(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 등 폐자원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기존 매립지 공간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내 대표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로는 매립지가스 포집설비와 연계된 50MW(메가와트)급 발전소가 있다. 동 시설은 매립된 폐기물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를 포집해 발전소를 가동하여 악취방지는 물론 연평균(2020~2024년) 약 24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500톤/일)에서는 공공 음식물폐기물탈리액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바이오가스는 인접한 하
▲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 16개 구·군이 뜻을 모아 지역 특화 쌀 ‘황금예찬’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지역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학생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7월 24일 열린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지역 농산물(쌀) 학교급식 현물 지원’ 안건을 통과시켰다. 부산 지역 농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서구가 제안한 이 사업은 부산시 16개 구·군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황금예찬’ 쌀을 초·중·고등학교에 현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금예찬’은 부산시가 직접 개발한 품종으로, 찹쌀과 멥쌀의 중간 정도의 찰기와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 시식 평가에서도 학부모 90.4%, 학생 83.2%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재 부산시 학교 급식용 쌀은 대부분 타 지역산(91.6%)이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쌀 사용량은 8.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에 강서구는 지역 쌀 소비를 늘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제안했다. 2024년 하반기 연구 용역을 통해
▲공모전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실라리안이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실라리안 숏폼 어워드 2025'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의 우수한 로컬 브랜드를 59초 영상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경북 로컬 이야기 – 59초로 보는 실라리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라리안의 철학과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을 모집한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제품 광고가 아닌, 실라리안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담은 브이로그나 감성적인 드라마, 브랜드 발견 스토리를 담은 창의적인 영상이 권장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을 올린 후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열정을 북돋을 풍성한 시상 규모를 자랑한다. 대상 1팀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 그리고 제작 영상이 실라리안 공식 홍보 영상으로 채택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경제진흥원장상(2팀, 각 50만 원)과 협회
▲부산 NGO 시민연합 해운대구청에서 집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8월 6일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의 '쓰레기 매립지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부산 NGO 시민연합은 구청이 과거 해당 부지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어디에,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11시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과거 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없다면 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순한 공사 중단을 넘어, 폐기물 처리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의혹의 실체를 밝히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지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폐기물 처리 기록은 그 자체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며, 구청이 관련 자료를 숨기지 말고 공개해 투명한 행정 절차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기록 공개와 함께 구청과의 공동 시료 채취 및 조사 진행을 거듭 요구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객관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청사 건설 현장 사진. 해운대구청은 시민단체의 이러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지난 5년간(’20~’24) 수행한 ‘과수 무병묘 효율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한 번의 진단으로 5종의 복숭아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유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복숭아 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불량과 기형과 발생으로 과실의 품질이 저하되어 극심한 피해를 유발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무병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반의 진단기술은 단 한 번의 검사로 복숭아 주요 병원체 5개를 동시에 진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및 노력을 1/5로 줄여 검사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복숭아 무병묘 생산부터 과수원의 수확 현장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를 신속·정확하게 진단하고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을 관련기관과 민간에 이전하여 농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상기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어 지난 7월 21일부터 준공 검사가 진행 중라고 밝혔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구축 사업은 2024년 시작되어 32개 사업, 42,032개의 충전기가 설치 중이며, 현재 4개 사업, 11,039개 충전기에 대한 준공 검사가 완료되었고 환경부는 연말까지 전체 사업에 대한 준공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란 충전 중 전기차 배터리 정보 수집과 실시간 충전제어가 가능하고 자동 요금부과(PnC), 양방향 충전·방전(V2G) 등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통신기능(전력선통신 모뎀)을 갖춘 충전기를 말한다. 또한,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전기차에서 과충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충전을 제어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과 함께 안전 이중장치 역할을 한다. 충전 중 수집된 배터리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배터리 이상징후 진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신기능을 활용해 간편결제충전(PnC), 양방향 충전·방전(V2G), 무선충전(WPT), 충전케이블 자동 연결(ACD) 등 다양한 편의 기능 도입도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 제어 충전기가 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5일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는 2019년 9월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하여 체결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에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고, 지난 3월 열린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제3차 공동위원회에는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국은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태국은 2023년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022년과 비교하여 28% 감소하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치면서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부산NGO시민연합 해운대구청 앞에서 집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과거 쓰레기가 매립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4일 오전 9시 부산NGO시민연합이 해운대구청에 이어 신청사 공사 현장까지 찾아가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격렬한 항의 집회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연합은 "쓰레기 위에 새 청사를 짓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구청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매립된 쓰레기에서 유해 물질이 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는 환경 오염은 물론 신축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전 9시 해운대구청 앞에서 시작된 집회는 곧이어 신청사 공사 현장으로 이어졌다. 시민연합 회원들은 "시한폭탄 같은 청사를 짓지 말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대한 굉음을 내며 공사 중인 현장을 향해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폐기물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수차례 알렸음에도 구청이 이를 묵살했다며, 구청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시민연합은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
▲오부명 경북경찰청장,동해안 해수욕장 치안현장 방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 피서객이 집중되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경찰관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 치안활동에 매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여름경찰관서에 근무 중인 경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에 대해 격려한 후,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하는 등 해수욕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피서지 범죄예방과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45일간 고래불‧영일대 비롯하여 인파가 밀집되는 주요 해수욕장 9개소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해수욕장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전담팀을 가동하고 범죄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형사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동해안 해수욕장 치안현장 방문.사진. 이번 점검은 피서객의 안전확보와 불법촬영, 절도, 폭력 등 해변에서 발생 가능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부명 청장은 “여름 바다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범죄로부터 자유롭고, 사고로부터 안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 97명을 처음으로 배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2025.5.23.)」에 따라 환경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금융연수원이 함께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였다. 교육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들이며, △녹색분류체계와 녹색금융의 국내외 동향,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을 이수하고, 수료를 위한 검정시험을 통해 최종 수료생을 선발했다. 수료증은 8월 4일 발급된다. 이번 교육생은 금융권의 녹색금융상품 설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사후관리 등에 실질적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녹색 사업(프로젝트) 평가 및 투자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에도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