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제40회 장애인의 날(4.20.) 주간을 맞아 무주군이 오는 24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방문 시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하은의 집과 생활이동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반디누리작업장,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등 장애인 복지시설 6곳과 지체, 시각, 농아 단체 3곳으로 장효순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많은 시설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을 위로하고 감염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환경 및 관리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이용실태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원들이 시설이용 등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오늘 자리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겠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라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도 취소가 돼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동참인 만큼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라도 빨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모 폐기물처리업체에 조치한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17일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신청’을 인용하면서 업체의 영업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번 행정심판위원회가 내린 결정은 순창군이 이 업체에게 지난 4월 1일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조치한 ‘영업정지 처분 3개월’에 대해 영업정지처분 집행정지를 청구한 업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분간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2월에 받은 1차 1개월 영업정지는 법원 소송에서 소를 취하하면서 그대로 이뤄졌지만, 이번 2차에서는 행정심판위 결정으로 영업정지처분 집행정지가 되면서 군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은 다시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군은 업체에서 요청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는 인용됐지만, 곧 결정될 ‘영업정지 처분취소’는 인용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 재개는 영업정지 처분취소 이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정지 처분취소’가 인용이 되지 않는다면 군이 내린 영업정지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이에 대한 행정심판위의 최종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순창군은 이 업체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행정과 악취대책위와의 지역 내 갈등은 물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가 정부발표 긴급재난지원금 반영과 도내 사각지대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6400여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편성하는 등 세심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시군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비 부담분 중 절반을 도비로 충당하고 도내 다양한 경제주체를 지원하는 등 당장 급한 불을 끄면서도 도내 경제체질 강화를 비롯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복안도 담고 있다. 전북도는 20일 긴급재난지원금 반영과 도내 택시·화물차, 중소기업, 특수고용직 등 지원 방안을 담은 6,47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달 13일 전국 처음으로 긴급추경을 편성한 이후, 코로나19 지속적 영향에 따른 경제안정 사각지대 해소와 정부 1차추경(3.17)과 정부발표 긴급재난지원금 반영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진행되는 등 신속한 처방에도 방점을 뒀다. 또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도정현안 등 경제체질 강화를 위한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지원 등 R&D 사업과, 연내 반영 필수사업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최대한 활력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위기 조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방송매체를 통해 자살예방상담전화(1399, 1577-0199)를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대전복합터미널에 라이트박스 및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이들의 주변 사람들이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자살예방센터를 홍보에 나선다. 20일부터는 대전시 정신건강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V.O.S 김경록 씨가 녹음에 동참한 ‘마음을 울리는 생명사랑’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홍보가 라디오 방송(KBS, MBC, TJB)을 통해 송출된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유제춘 센터장은 “자살예방 홍보사업을 통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한 문제임을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시의 자살위기 조기대응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5월부터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만 융복합 개발 마스터 플랜 및 콘텐츠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진군 6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관련 업체, 용역 수행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수행사로부터 강진만 생태공원 중심의 강진만권 개발 방향, 공간 구성 및 도입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만 일원은 갈대를 비롯해 백조, 노을, 갯벌, 탐진강, 가우도 등 각종 경관자원이 풍부한 해역으로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은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대의 생태 서식지이다. 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자연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정원, 강진만 노을경관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던 중 여러 개발사업과 조성(예정)된 시설 간 유기적 연계와 콘텐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행해 왔다. 최종보고에서 용역 수행사는 생태공원 일원을 쉼, 놀이,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성해 누구나 친환경적 생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나갈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생태공원 맞은편 구역을 장기 계획으로 노을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도민 호응에 힘입어 전라북도가 재차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도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조기 완판됐다. 농업인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도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주차장에서 진행한 2차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행사에서 신선농산물 6톤과 가공식품 2,800세트, 5천1백만원 상당이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도내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행사 전날까지 구매 문의가 쇄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 나들이를 나온 방문객 차량으로 도청 주변이 북적거렸다. 다행히,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판매라인을 3개로 증설하고 일반 마트에서 사용하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Point of Sales) 시스템’을 도입한 덕에 행사는 큰 정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판매한 상품은 트리벨리 파프리카, 방울토
밤하늘이 청명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청정지역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등재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 관광지역으로 지구촌 곳곳에 소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야간 관광테마 여행주간 장소로 소개돼 영․중․일어 브로슈어로 제작되는 등 해외 마케팅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지이며 어두운 밤에 육안으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인이 선망하는 장소다. 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한국관광 사업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통신사의 빅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의 추천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지접수를 마쳤다. 이어 접수된 후보지 370여 곳 중 야간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접근성을 비롯한 치안․안전도와 지역기여도 등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최종 100곳에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밤하늘의
정부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을 방만히 여긴 탓일까. 여타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으나 도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예천군은 때 아니게 코로나19 감염 병이 군 관내 전역으로 확산돼 몸살을 앓고 있다. 군은 군수생일날 간부공무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회식술자리 폭행사건 구설수를 빚은 이후 느슨해진 방역활동 탓일까 코로나 감염환자가 군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10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무려27명의 추가 확진 자가 발생된 가운데(38번째까지) 감염자와의 접촉자 수만도 수 백 명 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천군은 17일 코로나19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아 2단계 특별대책을 내 놓고 공직자와 보건관계자들의 느슨해졌던 복무기강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반면 경북신도시민들은 ‘예천군의 코로나확산이 곧 지역감염의 재발사태를 불러 또다시 생업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군이 발표한 특별대책은 김학동 군수가 지난16일 오후4시 청사 내 대강당에서 30여개 기관·단체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가진 후, 17일 현재 간부공무원과 읍·면장포함 확대간부회의석상에서 1차 발표했던 특별대책을 보완한 각 부서별 실행대책 안이다. 2단계 특별대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을 운용하고 있는 군산을 찾아 실질적인 배달앱 효과와 운영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배달의 명수와 관련해 여러 사항을 청취하고 많은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군산시 수송동 소재 원할머니보쌈 군산수송점을 찾아 함께 참석한 일미리금계찜닭, BHC치킨 업주 등 가맹점주들과 직접 대담을 갖고 공공 배달앱 운영 효과를 청취했다. 이어 군산시 조촌동 소재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인 아람솔루션을 방문해 한승재 아람솔루션 군산지사장의 설명을 듣고 공공 배달앱 개발에 대한 문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지사는 “평소 공공 배달앱이 있으면 소상공인들에게 참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군산에서 이러한 사항을 시행하고 있어 놀랐다”며, “군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기대가 크고 이번 방문에서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미 경기도와는 MOU를 체결했으며 배달의 명수를 원하는 지자체에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달의 명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국제 도심형 슬로시티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인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준비에 착수한다. 시는 이달 중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과 전주만의 슬로시티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주 전역을 범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구상과 전략사업의 단계별 세부실행계획, 대내·외 홍보방안 등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의 타당성을 발굴하고, 그간 추진했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성과들을 분석키로 했다. 동시에,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운동, 슬로푸드, 슬로 투어리즘 등 단계별 추진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전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대한 대내·외 홍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시는 2010년 11월 27일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첫 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4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