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급여 반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지급받는 4∼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포함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국회 사무총장·의장비서실장·입법차장·사무차장·국회도서관장·예산정책처장·입법조사처장)도 4∼7월까지 4개월 동안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섣불리 완화하면 파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상과 방역 사이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상공인·외식업계·여행업계·공연예술계·학원계·체육계·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그동안의 어려움을 듣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생활 방역 추진 방안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명예회장, 구성회 롯데쇼핑 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은 여전히 크지만 해외 상황과 비교하면 그래도 우리는 나은 편”이라며 “의료진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바람직하지만 여건이 갖춰지지 않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전주시의 문화재야행이 국가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받았다. 지난해 역대 최대 관광객인 28만 여명이 다녀간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이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한데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시는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주문화재야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를 대상으로 SK텔레콤 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특히 고풍스러운 한옥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있는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문화재야행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지등 만들기 △조선왕 컬러링북 △야행 놀이터 △거리의 화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진행돼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시는 문화재야행에 지난해 역대 최대 인원인 619명의 인력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동부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주취자 60대 남성이 지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6일 대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 9단독은 이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남, 66세)에게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후 11시경 “대전 동구 낭월동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B씨의 가슴을 한 차례 때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 파출소로 연행됐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119구급대원에 대한 폭력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라며 “구급대원도 내가 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최근 불법 영상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급증으로 몰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자체 탐지가 가능한 ‘간이 몰카탐지카드’ 5,000매를 제작배부하여 디지털성범죄 피해예방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간이 몰카탐지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지갑이나 휴대폰에 가볍게 넣어 다닐 수 있어 공중화장실이나 숙소등 불법 촬영 의심장소에서 상시점검이 가능하다. 이는 탐지카드를 휴대폰 후면 카메라에 덧대고 플래시를 켠 채 동영상 촬영을 하면 숨겨진 촬영기기 렌즈 부분이 반짝 빛나며 휴대폰 화면에 하얀 점으로 보이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카드 하단에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와 경찰청(112), 여성긴급전화(1366)가 안내되어 있고 이용자를 위한 카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현재 도내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신고 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 1366과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로 신청하면, 특별지원단에서 신속한 삭제, 심층 심리치료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로부터 마스크 3만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염성시는 6일 국제우편을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긴급 구호물품으로 마스크 3만매를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마스크 3만매를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현장 대응 인력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는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뒤 우호 협력‧교류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남원시에서도 인도적 지원으로 2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준 염성시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원시에서도 자매도시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세 새내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주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는 도내 5,500여 명의 18세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다음 선거를 치르게 될 고1, 2학생을 대상으로 전남선관위와 연계해 코로나 종료 시점부터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고등학교 142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운영해 개정선거법에 따른 후속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주권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지난 1월 7일 ‘학생 주권자 강화 계획’을 시작으로 2월 20일(목) ‘전라남도교육청 선거교육 브리핑’을 통해 본격적인 학생 선거교육 태세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전남 선거교육 추진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정치활동 금지 조항이 있는 학교규칙 및 학생생활규정 개정 안내, 교원 연수, 학생 연수,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14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공사, ㈜파나시아,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친환경 수소버스 기반 대중교통망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의 안정적 공급방안으로 소규모 추출설비 구축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수소 추출설비 구축사업(산업부 공모)에 응모해 천연가스에서 수소연료를 안정적으로 추출, 공급하기로 하고, 대전도시공사는 구축과 운영을,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를, ㈜파나시아는 수소추출설비 공장 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추출설비 구축사업은 안정적인 수소공급과 접근성을 높여 친환경 대중교통인 수소버스 운영에 꼭 필요한 시설로 지난해 전국에서 3곳(강원, 경기, 창원)이 공모에 선정돼 현재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학하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수소버스용 충전소 2기와 일반충전소 1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수소차 560대(누적), 수소버스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수소연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기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가격리자 투표지침에 따라, 투표 당일 무증상 자가격리자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 동행하여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투표 의향을 밝힌 자가격리자 28명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과 동행하여 도보나 자차만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게 예외적인 외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17시 20분부터 투표소로 이동이 허용된 자가격리자들은 18시 이전 해당 투표소 앞 별도 지정된 대기 장소에 도착하여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일대일 전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대기하였으며, 모든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후 안내에 따라 투표소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임시 기표소 관리도 철저했다. 시는 일반 선거인 및 투표 사무원 등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환기가 잘되는 투표소 입구 주변을 지정하여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였으며, 자가 격리자가 투표를 마칠 때마다 기표용구와 기표대를 즉시 소독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자가격리자가 접촉한 동선을 따라 모든 접촉 물품을 소독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납품키로 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홈쇼핑으로 판로개척에 나서며 농가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공적 홈쇼핑인 홈앤쇼핑에 신동진 품종인 순창 친환경 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홈앤쇼핑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순창 친환경 쌀을 72,130원(20kg)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44톤 가량이 판매되어 1억 4천 1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산물부터 수산물 등 판로가 막혀버린 농.특산물을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방식으로 판매에 나서며 농가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순창군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조치로 홈쇼핑 판매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순창 친환경 쌀은 기존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친환경 급식센터로 납품이 예상됐지만 학교 개학이 기약없이 미뤄지면서 새로운 공급처가 필요했다. 판매처 확보를 고민한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홈쇼핑에 승부수를 걸기로 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