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천3백675,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군산교육지원청 소속 기관과 교직원 및 군산 유·초·중·고교(원)장 협의회, 유·초·중·고교(원)감 협의회도 함께 기부에 동참하여 모금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일관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움이 많은데 교육청과 교장, 교감 협의회에서 한마음로 도움이 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군산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교육청 소속 전 직원들과 교장 및 교감협의회의 정성에 감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고통을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성금 모금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대한민국 여름철 과일의 대명사인 ‘고창수박’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명품 수박 산지(産地)의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수박연합회가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제 의미와 등록 절차 등을 안내받고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을 통해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품질,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제품이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고창수박은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수박의 대명사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창에선 현재 965㏊에서 875농가가 수박을 재배중이며, 지난 2월 말에는 고창수박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과 농기센터는 명품수박 명성 유지를 위해 각종 시범사업 및 농촌개발대학 수박과 운영,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지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2024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 국방 중소벤처기업 경쟁력강화, 군-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총 600억 원(국비 210, 시비 390)을 투입해 2024년까지 생산액 4,000억 원, 수출액 250억 원, 고용 1,700명, 국방관련 기업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우선,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 관련 기업, 기관, 기술, 인재를 집적화하고 중앙부처 시범사업 및 각종 도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부품국산화, 민간기술의 방위사업화(Spin-on),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Spin-off) 및 맞춤형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군과 기업의 수요-공급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해 국방벤처시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방산혁신클러스터 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어 동영상과 홈페이지 등을 제작하는 경우 제작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홍보지원 사업’에 참여할 14개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외국어 홍보지원사업은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 등에 소요되는 제작비용의 70%를 보조해준다. 구체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상품 또는 회사의 외국어 카탈로그나 브로슈어 등의 제작비용을 최대 250만원 이내로 6개사에 지원한다. 단, 1장짜리 리플릿 제작 시에는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사업은 러닝타임 2분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획, 디자인, 촬영, 출연료, 번역료 등 제작비용의 최대 35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통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PC 모두 접속할 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의 제작을 돕기로 했다.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홈페이지에 외국어 홈페이지를 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으로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에 있는 블록 장난감, 종이 등을 활용, 상상속의 우리집 등 주간 단위 특정 주제의 놀이작품을 직접 제작해 어린이창의체험관 온라인 소통플랫폼에서 서로 공유하며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어린이 관련 시설이 휴관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되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상상속의 우리집 등 매주 특정 주제에 대한 샘플 놀이작품을 제작 후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해 어린이 및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체험관 재개관 시 온라인 집콕 상상놀이터에서 소통 공유된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호연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놀이공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트램 디자인 세미나’를 열어 디자인 전문가, 교수, 차량제작업체 등과 의견을 나눴다. 국내 최초로 추진된 이날 세미나는 트램 디자인 사례를 통해 대전 트램의 디자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BSTK 안경랑 대표는 ‘트램 디자인 및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해외사례 및 트렌드’를 발표했고, 이어 인천대학교 안혜신 교수가 ‘독일 부퍼탈 슈베베반(Schwebebahn)과 하노버 트램디자인 프로세스 및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대덕대학교 남택영 교수를 좌장으로 차량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제작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트램 차량 디자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김홍찬 교수는 트램 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이 잘 반영된 가이드라인 수립을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영환 팀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만들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이해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밀매사범 등을 단속해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으로 봉쇄하고 수요를 억제 마약류의 해악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이용한 밀경작 행위 등으로, 시에서는 적발된 경작자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하고 몰수한 양귀비와 대마는 즉각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 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 등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며,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로 양귀비·대마를 재배하거나 밀매, 사용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중독에 따른 폐해와 마약의 유해성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재배 또는 자생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지만, 이것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방심한 틈을 타 언제든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많은 국가들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관된 내리막 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물결모양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모범국이라고 평가받던 국가들도 일순간에 다시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확실히 잡히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명으로 다행히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 부활절 종교행사나 총선 등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환자 추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하루 발생 확진환자의 수가 한 자리 수를 유지하다가 31번째 환자발생 이후 하루만에 20명, 그 뒤로 열흘 만에 800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예산 약 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주요업종 취약계층의 고용위기와 일자리 소득감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약 13,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1차산업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특히 관광객이 급감해 식당과 숙박업,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지역식당 이용하기,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사회적 약자 긴급대책으로 49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적으로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아동양육가정 4,200여 가구에 20억 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건강보험료(지역가입자)와 건강보험료(직장, 혼합) 및 재산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이하 8,000여 가구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도 지원한다. 총 지급액은 약 27억 원 규모로 가구별로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5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경영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온 ‘도시기억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에 착수했다. 근대문화유산 정책사업인 ‘도시기억프로젝트’는 재개발로 사라질 지역의 오랜 마을의 기록을 남기는 기록화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중구 목동과 선화동 재개발지역 조사에 이어, 올해 사업대상지로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포함된 소제동과 삼성동 일원을 선정했다. 특히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조성된 철도관사들이 다수 남아 있는 곳으로 전부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곳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기억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야심찬 기획을 담고 있는데, 건축물과 골목, 오래된 전봇대, 맨홀뚜껑까지 마을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물리적, 경관적 요소들은 물론 곧 그곳을 떠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주목할 점은 이 사업이 대전문화재단의 참여로 인문사회적인 조사연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창작 활동지원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해 자칫 건조한 기록물로 남을 수 있는 결과물을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