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도민과 상추 객들의 발길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한마당’은 아마추어 천문학 보급을 위한 맥락에서 해마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원과 천문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천문교육과 천체관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1991년 창립된 국내유일의 아마추어 천문관련사단법인으로서 전국 16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제천문연합(IAU)창립100주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한마당은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천문행사 중 하나로 선정돼 천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의 ‘축제한마당’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지부 회원과 천문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천문 지도사들의 특강과 함께 천문관련 부대체험,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관측 프로그램 등이 기획돼 관계자들은 맑은 날씨를 기원하고 있다. ‘축제한마당’을 총괄하고 있는 원치복 학회장은 “영양밤하늘보호공원 일대는 아마추어천문단체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청명한
경상북도는 16일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안동유리재단 이사장 염진호)이 전국 최초로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병원으로 지정(보건복지부 인정 제1호)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도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도내 16개 공립요양병원 이사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치매 안심병원은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2017년 9월)에 따라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 79개소 (경북도 16개소) 공립 요양병원 중 공모로 선정된 55개소(경북도 9개소)에 필요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 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에 개소한 안동 치매 안심병원은 총사업비 21억4,000만 원(기금 16억6,900만 원, 도비 4억7,100만 원)을 지원받아 병원 내 2,292㎡ 공간에 3개 병동 133병상(신관51병상, 본관82병상)규모다. 특히 안심병원은 증상 환자의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한 공간 구성,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 환자 전용 병동운영으로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췄다. 병원시설은 입원병실(4인실 이하: 화장
성주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재해위험지구 신규 사업에 선정돼 6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성주군 용암면 동락지구와 선남면 명포지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을 비롯한 용암면 운산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군은 상습침수 재해를 입고 있는 동락·명포지구 정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수립과 행안부 협의를 거쳐, 6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청과 행안부를 수시 방문해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알리는 등 빠른 행보로 신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 지역은 이병환 군수가 민선 7기 취임식 당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당일 현장을 방문한 곳으로 현안보고를 통한 점검 후 사업지구로 정비하라는 지시로 추진된 곳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617억 원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증설 1개소, 신설 1개소, 교량 개체 2개소, 중앙배수로 정비 및 유수지 신설과 제방 호안 정비 3km를 정비해 상습침수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주민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병환 군수는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관심 사업”이라며 “특히 군민들이 편안하게 영농생활에 종사할 수 있
성주군은 9, 10일 양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업무 준비에 착수했다. 업무보고회’는 핵심 공약을 기초한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와 정부 정책에 부합한 사업 방향을 재점검하고, 완벽한 준비로 내년을 맞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가졌다. 군은 올해 성과는 보고서로 갈음하고 내년 주요업무계획과 특수시책 위주로 논의하였으며, 이번에 보고된 사업들을 부서별 재검토와 보완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성주군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국도 30호선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각종 대형 SOC사업 △1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및 2단계 사업 준비 △맞춤형 인구증가 정책사업이다. 또 △제2단계 ‘먹·자·쓰·놀 운동’추진 △친환경 新 시가지 조성 △성주 참외 50년 기념사업 △성주 3일반산업단지 조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비 상품화 농산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으며 보고회를 통해 실행력 있는 전략수립이 이루어졌다. 이병환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을 위한, 군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펼치고 600여 공
교통 팔달로 정평이 난 김천시가 지난 5월 천년고찰 직지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직지사 산문에서 만세교에 이르는 산책로 구간에 꽃무릇 21만 본을 대규모 식재했다. 직지사 산문을 지나 매표소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 공간 사이로 아름답게 피어난 선홍빛의 꽃무릇 꽃길 사이사이에 놓인 벤치는 전국관광객들의 삶에 찌든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있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피며, 꽃이 진 다음에 잎이 생겨난다. 일명 상사화라고 하는데 꽃이 피고 있을 땐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땐 꽃이 없다 해서 꽃말 또한 ‘이루어질 수가 없는 슬픈 사랑’을 상징하는 애절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올가을은 명승고찰이 있는 직지사를 찾아 애틋한 꽃무릇 향기와 더불어 고즈넉한 직지사 산사를 거닐어 보면 어떨까.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도 느끼고 아름다운 선홍색 꽃무릇의 자태와 애절한 꽃말에 시 한 수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3D프린팅 엑스포로 알려진 ‘제7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행사가 5일 오전 11시 구미코에서 개막돼 6개국 61개사 132개 부스가 운영돼 8,000여명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3D프린팅,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리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주최하고 (사)3D프린팅 산업협회(회장 김한수)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9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이 열린 특설무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3D프린팅 산업발전 유공자표창에 이어 개막공연으로 3D프린팅 니트웨어러블 패션쇼가 진행돼 관중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한국 등 6개국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 금속 3D프린팅 포럼, 3D프린팅 산업발전 산학연관 간담회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특히 메탈존, 컬처존, 문화재복원존, 융합존, 체험존 등 8개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61개사 132부스가 참여하여 3D프린팅 제품 및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김충섭 김천시장이 이끌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3단계 조성사업은 산업단지부지정지 및 편입토지보상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현재4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 2017년 2월 경상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최단기간인 9개월 만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이어 12월에 공사착공에 돌입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추진함으로서 사업기간을 크게 앞당긴 결과다.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1,2,3단계를 포함해 일반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가 가능해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대폭 늘어나고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3단계 융복합단지가 입주희망기업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올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하면서 3.
경상북도는 3일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9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및 도의원, 영천시장,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 품평회에서는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 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비교심사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 99두(한우품평 67두, 고급육품평 32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사전행사로 지난달 13일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와 21일 고급육품평회, 9월3일 본 행사를 통해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부문별로 경북 최고 한우가 선발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
500년의 기억을 품고 있는 왕 버들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 맥문동 꽃 보라 빛 융단아래 사람·자연·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힐링 음악회를 앞두고 가을감성의 선율에 취하고 싶은 지역민들의 마음이 달뜨고 있다. 성주군은 오는 31일 토요일 주말 저녁7시에 군의 옛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명소 성 밖 숲에서 ‘힐링 음악회’를 준비해 천혜자연과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을 초대했다. 군은 이 행사가 올해 ‘500년 왕 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10대 생태테마 관광지로 선정된 행사‘라며 관람객에게 생명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천혜의 선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약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본 행사는 MC권오희의 매끄러운 진행에 이어 국악그룹 053, 홍시, 조형준, 포크가수 김희진, 그리go 밴드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군의 고목숲에 모인 사람들을 가슴 뛰게, 웃음 짓게, 때론 눈물 나게 감성을 터치할 예정이다. 이웃면에 살고 있는 주부 임모씨(56세, 월항면)는 “오랜 세월 이겨온 고목숲길을 산책하다보면 어지러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며 “올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던 보랏빛맥문동과 다음해를 기약하는 작별음악회가 될 것 같다”고
구미시가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이차전지·차세대 전지기술 개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가졌다는 자평을 내 놓았다. 하지만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전기 차 폐배터리 문제에 대한 제시나 방안이 없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차전지의 개요 ▲이차전지 산업·기술동향 ▲차세대 전지기술 동향 ▲이차전지의 지역 R&D 정책비전 제시 등 이차전지 기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등이 모색됐다. 최근 환경규제에 따른 전기 차 보급지원이 보편화 되면서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게 사실이다. 올해 전기차용 이차전지시장은 이차전지 전체의 5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돼 이는 지난해 모바일용 시장을 추월한 추세다. 구미시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생산 공장이 구미에 유치되면서 기존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등에 어떠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심층 토론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향후 이차전지의 사업성 등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기 차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문제에는 언급조차 없었다. 최근 뉴스에서 선진국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폐배터리처리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