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단어이긴 하지만,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래적 가치로, 문화융성 시대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문화정보가 ICT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진보를 시작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문화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에 문화정보를 개방 및 지원을 통해 국내외 문화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문화정보 서비스 활용현황을 알아봤다. ▲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사진: 이채현 기자) 취임 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신다면 저는 이전의 한국문화정보센터로 출범할 때부터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을 보냈었는데, 원장으로서 취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원장 취임시부터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적극적인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와 관계가 깊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와 IT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 보존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로 문화정보를 제공함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고음에서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끼이익”하는 소리를 내며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관객들이 웅성대자 지휘자가 지휘대에서 내려와 조수미 등에 태엽을 대고 돌리자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계속한다. 이 노래는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다. 이렇게 여자성악가 중에 가장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가수를 콜로라투라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콜로라투라의 아리아로 이‘인형의 노래’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밤의 여왕’아리아가 있다. 또 캉캉 춤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오펜바흐의 음악세계로 떠나보자. ▲ 오펜바흐 유태인 오펜바흐 오펜바흐는 1819년 6월 20일 쾰른에서 성가대의 선창자, 음악교사이자 작곡가인 이자크 유다 에버스트의 아들로 태어났다. 나폴레옹 칙령으로 유태인은 이어온 가족성을 바꿀 것이 요구된 때라 독일의 오펜바흐 암 마인의 출신인 아버지는 성을 오펜바흐로 바꾸어 그의 아들에게는 출생 시 야곱 오펜바흐란 이름을 지어줬다. 프랑스로 이주해 음악가로서
노래는 자연의 하모니다. 산에는 산새들이, 들에는 갈대들이 바람에 노래한다. 노래는 자연의 소리로 시작하여 때로는 평화, 때로는 내 마음을 전달하는 대변인이다. 가곡이 시를 노래했다면 트로트는 삶의 애환과 그 시절의 문화와 생활이 담겨있는 가요다. 오래 전 느긋한 세월속에서는 자연과 마음의 시조를 읊었고, 100년의 가요 안에는 나라 잃은 설움, 6.25의 아픔 등을 담아 노래했다. 사랑하는 방법도 노래 속에 보면 많이 변했지만 이별은 여전히 아프고 성숙을 말한다. 밤에 세상을 깨우는 사람이 있다면 밴드와 가수다. 옛날에는 음악하는 사람을 딴따라로, 연예인을 광대로 무시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21세기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선호도 1위로 꼽힌다. 연주경력 40년을 바라보는 연주자이며 음악봉사자인 전국연주인 연우회 전성현 회장을 만나 음악과 사람, 봉사하는 일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8남매 중의 막내로 태어나 전국노래대회 우수상, 도대항 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지역에서는 이미 가수로 인정받았죠. 그래서 정식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해 학원에 등록을 했어요. 그러나 가수의 길은 험
2007년 초연 당시, 공포와 웃음이 교차되는‘재밌는 연극’이라 평가 받으며 관객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오래된 아이’가 6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다시 공연한다. 연극‘오래된 아이’는 공포 장르가 낯설게 여겨지고 홀대 받던 10여년 전부터 공포연극을 꾸준히 선보여 온 연출가 오승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개척정신 강한 오 연출가를 직접 만나 연극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연출가 오승수 공포연극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작, ‘오래된 아이’ 마을의 축제 전야, 15년 동안이나 실종되었던 인우가 돌아왔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과 그의 아버지까지 누구도, 15년 만에 돌아온 그 청년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한다. 사실, 15년 전 실종된 인우는 여자 아이였다. 자신을 인우라고 말하는 이 청년은 누구인가, 갑자기 나타난 청년과 사라진 아이는 어떤 관계일까,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의심과 궁금증으로 극에 몰입될 때쯤,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것이 연극의 첫 번째 포인트다. 내내 공포감
우리들의 아이에게 각박해진 세상에서 자연을 벗 삼아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성격이 형성되는 나이에 자연을 접하면서 생명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공동체 감성과 인성을 배우면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유아 생태교육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있는 어린이집 단체가 있다. 시흥참사랑누리연구동아리(이하, 시흥참사랑)가 바로 그것인데, 유아 생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유아 생태교육 현장 사진들 시흥참사랑은 2011년 시흥참사랑은 2011년 9얼 만 5세 누리과정의 시행으로 갑작스럽게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응하고자 2012년에 결성된 연구동아리로, 고은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거모어린이집, 시립능곡어린이집, 시립정왕2동어린이집, 열린자리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등 6개 어린이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감대를 가지고 있던 원장님들이 시흥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시흥시 육아정보지원센터에 참여 신청을 한
식품안전관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하나는 법적인 사항으로, 식품위생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윤리적 측면으로, 법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눠 보았다. 식품안전관리의 어려움 식품안전관리는 여러 화학적 매커니즘과 식품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전문분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기업체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더욱 생산현장에서 이를 완벽하게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흔히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식인성 질환으로 인해 연간 약 3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식품위생과 안전관리는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에 전문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 한국식품안전협회이다. 협회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생산현장의 시스템을 점검하는 오디팅(auditing)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식품위생과 중요성 식품안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 중 하나가 식품위생이다. 식품을 통해서 위해를 당하는 대부분의 경
▲ 2009년 태풍의 위력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무더위로 인한 피해도 문제지만,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역시 만만치 않다. 올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반상태가 건조해져,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나 시설물 유실, 하천범람 및 가옥침수, 시설물 붕괴가 우려된다. 특히 장마기간 중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경우 그 피해가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최근 가장 피해규모가 컸던 장마와 태풍에 대해 되짚어보고, 대비책에 대해 알아보자. ▲ 태풍 루사의 위성사진 1위 루사 (2002년 8월 23일 ~ 9월 1일) 중심 최저기압 950hpa로, 213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되었으며, 9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003년 기준으로 5조 5천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가장 피해규모가 큰 태풍이었다. 당시 8월 31일 12시 제주도 서귀포 동쪽 58㎞ 지점에서 방향을 선회해 전남 고흥반도를 거쳐 9월 1일 속초 동북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어 소멸하였다. 2002년 8월 31일에는 강릉지역 1일 강수량이 870.5㎜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강릉시가 침수되는 등 우리나라 극값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일(수)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가 열렸다. 대한뉴스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각계 전문가를 통해 수상자 선정, 한복홍보대사 선정, 그리고 국악 공연 및 한복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김원모 대한뉴스 발행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원모 발행인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익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며, 어른들은 한나절의 여유를 즐기고 우리 선대들의 얼과 정신을 후손들과 함께 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충‧효 정신을 참가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고취시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주시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인 여주 2015’와 함께 진행되며 각국 광고계 인사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 이가혜, 박성준(좌측부터)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와 함께 한‘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가 지난 7월 1일 여주 뉴욕페스티벌 2015 주행사장 썬밸리호텔 그랜드홀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복을 통해 뉴욕페스티벌의 각국 광고인들에겐 우리나라의 얼과 정신을 담은 전통문화를 알리고, 참가자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익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 여주시는 민족의 스승이라 불리는 세종대왕이 잠든 곳 영릉이 있고, 8명의 왕비를 배출하고 도자기 천 년의 역사가 이어지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는 대회였다.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주시, (사)한국미술협회, (사)한복단체총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수협회), 국제모델연합회, 박지현 한복이 후원하고, 이브자리가 물품을 협찬했다. 성공적 개최 기원 대회사, 환영사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충·효를 중시하고 후손들에게 뿌리가 무엇인지 알리며 나아가 지구촌에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는‘제5
▲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전지혜 학생 한복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복을 입고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학생이 SNS에서 화제된 바 있다. 이런 젊은이들의 움직임, 그리고 한복을 사랑하는 이들의 행보가 세계인들로부터 한국의 '한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가 열렸다.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는 대한뉴스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각계 전문가를 통해 수상자 선정, 한복홍보대사 선정, 그리고 국악 공연 및 한복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충‧효 정신을 참가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고취시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주시에서열린 ‘뉴욕페스티벌 인 여주 2015’와 함께 진행되며 각국 광고계 인사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