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스포츠도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구미시가 지난 18일부터 2일간 예스구미스포츠파크 외 2개소에서 ‘제14회 구미새마을배 오픈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로 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배드민턴협회(회장 권영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배드민턴을 통해 구미시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2,000여 명의 선수들이 1,232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를 했고 구미지역에서는 총29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 첫날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개회식에 이어 곧 바로 본경기가 시작됐다. 경기는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남․여․혼합복식으로 연령별 5개부, 급수별 5개부, 단체전경기로 이어졌다. 뜨거운 열기로 경기장을 메운 구미지역대회의 경기결과는 1등 오태클럽, 2등 해마루클럽, 3등 문장클럽이 각기 클럽의 이름을 떨쳤다. 일요일전국대회의 종합 집계현황은 신천지 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한데 이어 구미시 2등, 충북영동협회가 3등 순위에 올라 참가동호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구미시 배드민턴협회관계자는 “배드민턴 동호인 사이에 정평이
본보 단독취재 속보2> 구미시가 금오시장路예술축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변칙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지난11일·16일자)이 본보에 두 차례 보도가 된 이후, 시는 이를 사유로 ‘을 인 민간 위탁자에게 위·수탁계약해지를 구두통보하고 민간위탁업체에게 지급한 예산을 전수 환급키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구미시가 ‘갑 질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여론에 또다시 휘말려 들었다. 시가 공모를 통해 경쟁에 부치지 않고 내부적 요인으로 위·수탁계약을 맺은 이번 사건은 시민사회의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공무원들의 변칙업무처리를 놓고,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언론인과 시민(일부 공무원)들은 “적법성 여부가 반드시 가려져야 한다”며 “향후 시가 이 뜨거운 감자를 어떻게 식혀 갈지” 사태 추이에도 촉각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담당과는 “축제사업 위탁자인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이 지급받은 축제비 전액을 시에 반납하는 것에 협의했다”며 “공식취소결제는 현재 담당과장이 결제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과는 올해 3월,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문화적 도시 재생사업’에 파트너로 공모·선정돼(국비2억5,000천만 원·도비와 시
구미시청 볼링실업팀 박현 감독이 男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으로 참가한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주니어 국가대표 팀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는 뛰어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근선수(청주 금천고)는 전관왕인 5관왕을 싹쓸이하는 영예를 얻었고 출전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인 4387점을 기록해 한국 볼링의 유망주 '고등학교 볼링왕'이란 호칭을 얻었다. 이어 박동혁(경기 광남고)선수는 4,289점으로 남자부 3위에 올랐고,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홍소리(부평구청)는 합계 4,172점으로 3관왕, 정영선(한국체대)은 9위(3859점)로 이 대회에서 한국주니어팀의 선전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경기에서 남자 주니어대표팀의 전승을 기록한 박현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에 관심이 쏠렸다. 박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구미시청 볼링팀을 지휘하며 뛰어난 지도력으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 한별 선수와 2019 여자 국가대표 김진선 선수 등 우수선수들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지자체마다 인구 늘이기 정책이 최 우선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구의 증감은 선거구 조정을 비롯해 정부교부금과 맞물려 있어 일선 시·군의 경우 인구 늘이기 정책에 사활을 내건 상태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8일 사상처음 인구가 9만9,986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지자 시 공무원들이 스스로 상복을 입고 출근하는 진풍경소동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인구가 지난1965년 26만5,000명에 달했지만 50여 년 간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이다 새해 들어 취업인구유출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율 증가로 10만 명 선이 붕괴된 것”이라고 애써 해명을 한바 있다. 이후, 상주시는 지난 26일 “인구수가 10만35명으로 증가 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시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공직자 상주사랑+1운동을 전개하며 관내에서 직장생활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과 기숙사와 원룸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찾아 애타게 전입을 독려한 결과’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발표에 따르면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시 인구가 46일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지난해 12월보다 감소된 수치여서 이를 위해 동원된 행정력 소모와 예산낭비가 졸속행정극치로 회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6년부터 추진해온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다양한 주민안전 활동 사례와 작은 인프라 설치 현황 및 우수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을 담았다. 특히, 사업을 담당한 공무원과 주민 공동체 대표, 마을 활동가들의 실제 경험담과 조언들이 포함되어 있어 백서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백서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사업 추진체계, 구성 요소, 핵심 추진사항 등을 제시하여 처음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장은 기존의 대규모 시설 중심의 안전개선사업과 차별되는 지역 단위의 주민참여형 안전개선사업의 성과를 제시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직접 사업을 추진했던 담당자들의 경험담을 수기형식으로 담았다. 그리고 제3장은 소규모이지만 생활 속 위험요인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때 참고하면 좋은 사항을 포함해서 자세히 다뤘다. 끝으로 제4장에서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4개 지역(대구 서구, 전북 완주군, 부산 북구,
태실의 고장 성주군(군수 이병환)의 특성을 살려 조성했다는 생명문화공원 인근 숲에 수령 수백 년을 자랑하는 소나무들이 고사된 채 방치돼있어 소나무의 고사원인이 재선 충에 의한 것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8일 태실 문화관에서 오른쪽 방향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고사목과 인근 숲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은 별빛기행체험행사탐방로로 대구 등 타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대구에서 온 관광객은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등 자연숲오솔길체험의 정서를 기대하고 찾아왔다”며 “숲속에는 폐기물쓰레기가 방치돼있고 숲길에 뒤 덮인 칡을 닮은 식물이 소나무를 뒤 감아 생명존중사상을 전파한다는 신성 지를 무색케 한다”는 질책의 말을 남겼다. 비가 내려 체험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관광객은 생명문화공원에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합니다.‘라는 월항면 환경지도자회가 걸어놓은 현수막을 보고 “손님 맞을 준비부터 하고 세계유산에 등재되길 원하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취재과정에서 성주군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 성주군 전 지역에 재선 충 방제활동을 마쳤고, 산7지역 나무의 고사원인은 재선충이 아니다”라며 “18일부터 항공예찰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지난 12일 충북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린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중앙 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중앙대회’는 소방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방정책제안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날 경북소방본부 대표로 참석한 구미소방서는 ‘소방 레질리언스 발전을 위한 보건안전 향상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지속 적용’ 시키기 위한 창의적 제안으로 심사위원들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날 전우현 구미소방서장은 수상소감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지속건강관리 시스템이 실현되면 현장대원들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 모두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회심사결과에 앞서 전국 18개 시·도 1차 논문심사 결과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9개 시·도소방본부가 이날 참가해 발표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에는 충남소방본부 ▲국무총리상은 세종소방본부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북소방본부, 광주소방본부 ▲소방청장상은 경남소방본부, 서울소방재난본부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전북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가 각각 수상했다.
7월 정기인사와 더불어 ‘이번에 국장으로 승진한 모 인사가 장세용 시장캠프 관계자에게 1억대 금품을 주어 직위를 매직했다’는 본보(지난 5일, 구미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기사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관할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0일 장 시장이 취임인사차 관내언론사를 순회, 당사 경북총괄본부를 방문하면서 밝혔다. 또한, 장 시장은 “허위보도를 했다면 언론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해 언론의 정상적인 취재보도 활동을 위축시키는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본보의 기사는 당시 구미시 간부급 공무원이 흘려준 제보였고, 이번 인사에서 비행을 저지른 ‘승진자를 비롯해 그의 지인과 시장캠프 핵심관계자의 실명이 거론된 상태였으며 새시장이 첫 집무를 시작하는 과정에 공직 내부 의혹을 불식시키고 파행적 인사 관행을 바로잡자는 취지의 객관성에 중점을 둔 기사였다. 이를 놓고 장 시장은 자신의 캠프의 이야기가 나왔다는데 불쾌감을 보이며 본부 취재진에게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란 것은 무엇을 어떻게 책임을 지라는 이야기인지 자칫 언론에 대한 압력으로도 비쳐지는 언행이며 언론에 대한 독선적 카리스마를 내 보였다. 장 시장의 이 같은 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6월 21일, 가락시장·강서시장·양곡시장의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시장도매인·임대유통인·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33주년 기념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은 1985년 6월 19일 개장한 이래 올해로 개장 33주년을 맞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미 회담, 지방선거 등 많은 변화 속에서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으며, 우리 시장도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현재 가락시장도 변화에 발맞춰 도매시장 현대화를 설계 중으로 올 가을 착공을 위해 준비 중인데,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혜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유통인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이뤄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입지와 그 필요성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는 이때에 시장에서의 여성 유통인 CEO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할 시기”라며 여성 유통인 CEO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에 기여한 유통인과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여성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7개 시도가 지난해 일 년 동안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29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종합평균점수는 79.6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으며, 특히 지역경제 분야(4.87점↑), 일반행정 분야(2.24점↑), 사회복지 분야(1.83점↑), 문화가족 분야(1.71점↑) 등에서 지난 해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분야에 대한 가·나·다 등급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특별․광역시에서는 8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은 울산이, 도에서는 9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은 충남이 올해 가장 많은 ‘가’ 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 수는 자치단체별로 특별·광역시에서는 울산에 이어 대구·세종이 6개, 대전 4개, 인천·광주가 각각 3개, 부산이 2개였고, 서울은 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충남에 이어 충북이 6개, 경기·제주가 4개, 전남이 3개이며 강원·전북·경남이 2개, 경북이 각각 1개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가 등급의 증가폭이 큰 지역을 보면, 충남이 작년 대비 +6로 가장 많이 향상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