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가격리자 투표지침에 따라, 투표 당일 무증상 자가격리자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 동행하여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투표 의향을 밝힌 자가격리자 28명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과 동행하여 도보나 자차만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게 예외적인 외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17시 20분부터 투표소로 이동이 허용된 자가격리자들은 18시 이전 해당 투표소 앞 별도 지정된 대기 장소에 도착하여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일대일 전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대기하였으며, 모든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후 안내에 따라 투표소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임시 기표소 관리도 철저했다. 시는 일반 선거인 및 투표 사무원 등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환기가 잘되는 투표소 입구 주변을 지정하여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였으며, 자가 격리자가 투표를 마칠 때마다 기표용구와 기표대를 즉시 소독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자가격리자가 접촉한 동선을 따라 모든 접촉 물품을 소독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납품키로 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홈쇼핑으로 판로개척에 나서며 농가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공적 홈쇼핑인 홈앤쇼핑에 신동진 품종인 순창 친환경 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홈앤쇼핑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순창 친환경 쌀을 72,130원(20kg)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44톤 가량이 판매되어 1억 4천 1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산물부터 수산물 등 판로가 막혀버린 농.특산물을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방식으로 판매에 나서며 농가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순창군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조치로 홈쇼핑 판매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순창 친환경 쌀은 기존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친환경 급식센터로 납품이 예상됐지만 학교 개학이 기약없이 미뤄지면서 새로운 공급처가 필요했다. 판매처 확보를 고민한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홈쇼핑에 승부수를 걸기로 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천3백675,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군산교육지원청 소속 기관과 교직원 및 군산 유·초·중·고교(원)장 협의회, 유·초·중·고교(원)감 협의회도 함께 기부에 동참하여 모금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일관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움이 많은데 교육청과 교장, 교감 협의회에서 한마음로 도움이 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군산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교육청 소속 전 직원들과 교장 및 교감협의회의 정성에 감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고통을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성금 모금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대한민국 여름철 과일의 대명사인 ‘고창수박’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명품 수박 산지(産地)의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수박연합회가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제 의미와 등록 절차 등을 안내받고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을 통해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품질,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제품이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고창수박은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수박의 대명사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창에선 현재 965㏊에서 875농가가 수박을 재배중이며, 지난 2월 말에는 고창수박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과 농기센터는 명품수박 명성 유지를 위해 각종 시범사업 및 농촌개발대학 수박과 운영,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지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2024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 국방 중소벤처기업 경쟁력강화, 군-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총 600억 원(국비 210, 시비 390)을 투입해 2024년까지 생산액 4,000억 원, 수출액 250억 원, 고용 1,700명, 국방관련 기업 100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우선,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 관련 기업, 기관, 기술, 인재를 집적화하고 중앙부처 시범사업 및 각종 도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부품국산화, 민간기술의 방위사업화(Spin-on),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Spin-off) 및 맞춤형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군과 기업의 수요-공급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해 국방벤처시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방산혁신클러스터 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어 동영상과 홈페이지 등을 제작하는 경우 제작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홍보지원 사업’에 참여할 14개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외국어 홍보지원사업은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 등에 소요되는 제작비용의 70%를 보조해준다. 구체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상품 또는 회사의 외국어 카탈로그나 브로슈어 등의 제작비용을 최대 250만원 이내로 6개사에 지원한다. 단, 1장짜리 리플릿 제작 시에는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사업은 러닝타임 2분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획, 디자인, 촬영, 출연료, 번역료 등 제작비용의 최대 35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통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PC 모두 접속할 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의 제작을 돕기로 했다.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홈페이지에 외국어 홈페이지를 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으로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에 있는 블록 장난감, 종이 등을 활용, 상상속의 우리집 등 주간 단위 특정 주제의 놀이작품을 직접 제작해 어린이창의체험관 온라인 소통플랫폼에서 서로 공유하며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어린이 관련 시설이 휴관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되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상상속의 우리집 등 매주 특정 주제에 대한 샘플 놀이작품을 제작 후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해 어린이 및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체험관 재개관 시 온라인 집콕 상상놀이터에서 소통 공유된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호연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놀이공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트램 디자인 세미나’를 열어 디자인 전문가, 교수, 차량제작업체 등과 의견을 나눴다. 국내 최초로 추진된 이날 세미나는 트램 디자인 사례를 통해 대전 트램의 디자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BSTK 안경랑 대표는 ‘트램 디자인 및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해외사례 및 트렌드’를 발표했고, 이어 인천대학교 안혜신 교수가 ‘독일 부퍼탈 슈베베반(Schwebebahn)과 하노버 트램디자인 프로세스 및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대덕대학교 남택영 교수를 좌장으로 차량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제작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트램 차량 디자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김홍찬 교수는 트램 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이 잘 반영된 가이드라인 수립을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영환 팀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만들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이해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밀매사범 등을 단속해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으로 봉쇄하고 수요를 억제 마약류의 해악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이용한 밀경작 행위 등으로, 시에서는 적발된 경작자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하고 몰수한 양귀비와 대마는 즉각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 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 등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며,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로 양귀비·대마를 재배하거나 밀매, 사용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중독에 따른 폐해와 마약의 유해성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재배 또는 자생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지만, 이것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방심한 틈을 타 언제든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많은 국가들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관된 내리막 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물결모양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모범국이라고 평가받던 국가들도 일순간에 다시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확실히 잡히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명으로 다행히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 부활절 종교행사나 총선 등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환자 추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하루 발생 확진환자의 수가 한 자리 수를 유지하다가 31번째 환자발생 이후 하루만에 20명, 그 뒤로 열흘 만에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