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만 융복합 개발 마스터 플랜 및 콘텐츠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진군 6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관련 업체, 용역 수행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수행사로부터 강진만 생태공원 중심의 강진만권 개발 방향, 공간 구성 및 도입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만 일원은 갈대를 비롯해 백조, 노을, 갯벌, 탐진강, 가우도 등 각종 경관자원이 풍부한 해역으로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은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대의 생태 서식지이다. 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자연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정원, 강진만 노을경관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던 중 여러 개발사업과 조성(예정)된 시설 간 유기적 연계와 콘텐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행해 왔다. 최종보고에서 용역 수행사는 생태공원 일원을 쉼, 놀이,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성해 누구나 친환경적 생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나갈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생태공원 맞은편 구역을 장기 계획으로 노을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도민 호응에 힘입어 전라북도가 재차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도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조기 완판됐다. 농업인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도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주차장에서 진행한 2차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행사에서 신선농산물 6톤과 가공식품 2,800세트, 5천1백만원 상당이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도내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행사 전날까지 구매 문의가 쇄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 나들이를 나온 방문객 차량으로 도청 주변이 북적거렸다. 다행히,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판매라인을 3개로 증설하고 일반 마트에서 사용하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Point of Sales) 시스템’을 도입한 덕에 행사는 큰 정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판매한 상품은 트리벨리 파프리카, 방울토
밤하늘이 청명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청정지역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등재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 관광지역으로 지구촌 곳곳에 소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야간 관광테마 여행주간 장소로 소개돼 영․중․일어 브로슈어로 제작되는 등 해외 마케팅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지이며 어두운 밤에 육안으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인이 선망하는 장소다. 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한국관광 사업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통신사의 빅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의 추천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지접수를 마쳤다. 이어 접수된 후보지 370여 곳 중 야간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접근성을 비롯한 치안․안전도와 지역기여도 등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최종 100곳에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밤하늘의
정부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을 방만히 여긴 탓일까. 여타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으나 도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예천군은 때 아니게 코로나19 감염 병이 군 관내 전역으로 확산돼 몸살을 앓고 있다. 군은 군수생일날 간부공무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회식술자리 폭행사건 구설수를 빚은 이후 느슨해진 방역활동 탓일까 코로나 감염환자가 군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10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무려27명의 추가 확진 자가 발생된 가운데(38번째까지) 감염자와의 접촉자 수만도 수 백 명 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천군은 17일 코로나19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아 2단계 특별대책을 내 놓고 공직자와 보건관계자들의 느슨해졌던 복무기강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반면 경북신도시민들은 ‘예천군의 코로나확산이 곧 지역감염의 재발사태를 불러 또다시 생업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군이 발표한 특별대책은 김학동 군수가 지난16일 오후4시 청사 내 대강당에서 30여개 기관·단체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가진 후, 17일 현재 간부공무원과 읍·면장포함 확대간부회의석상에서 1차 발표했던 특별대책을 보완한 각 부서별 실행대책 안이다. 2단계 특별대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을 운용하고 있는 군산을 찾아 실질적인 배달앱 효과와 운영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배달의 명수와 관련해 여러 사항을 청취하고 많은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군산시 수송동 소재 원할머니보쌈 군산수송점을 찾아 함께 참석한 일미리금계찜닭, BHC치킨 업주 등 가맹점주들과 직접 대담을 갖고 공공 배달앱 운영 효과를 청취했다. 이어 군산시 조촌동 소재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인 아람솔루션을 방문해 한승재 아람솔루션 군산지사장의 설명을 듣고 공공 배달앱 개발에 대한 문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지사는 “평소 공공 배달앱이 있으면 소상공인들에게 참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군산에서 이러한 사항을 시행하고 있어 놀랐다”며, “군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기대가 크고 이번 방문에서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미 경기도와는 MOU를 체결했으며 배달의 명수를 원하는 지자체에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달의 명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국제 도심형 슬로시티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인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준비에 착수한다. 시는 이달 중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과 전주만의 슬로시티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주 전역을 범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구상과 전략사업의 단계별 세부실행계획, 대내·외 홍보방안 등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의 타당성을 발굴하고, 그간 추진했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성과들을 분석키로 했다. 동시에,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운동, 슬로푸드, 슬로 투어리즘 등 단계별 추진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전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대한 대내·외 홍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시는 2010년 11월 27일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첫 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4월 27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급여 반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지급받는 4∼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포함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국회 사무총장·의장비서실장·입법차장·사무차장·국회도서관장·예산정책처장·입법조사처장)도 4∼7월까지 4개월 동안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섣불리 완화하면 파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상과 방역 사이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상공인·외식업계·여행업계·공연예술계·학원계·체육계·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그동안의 어려움을 듣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생활 방역 추진 방안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명예회장, 구성회 롯데쇼핑 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은 여전히 크지만 해외 상황과 비교하면 그래도 우리는 나은 편”이라며 “의료진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바람직하지만 여건이 갖춰지지 않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전주시의 문화재야행이 국가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받았다. 지난해 역대 최대 관광객인 28만 여명이 다녀간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이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한데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시는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주문화재야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를 대상으로 SK텔레콤 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특히 고풍스러운 한옥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있는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문화재야행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지등 만들기 △조선왕 컬러링북 △야행 놀이터 △거리의 화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진행돼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시는 문화재야행에 지난해 역대 최대 인원인 619명의 인력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동부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주취자 60대 남성이 지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6일 대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 9단독은 이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남, 66세)에게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후 11시경 “대전 동구 낭월동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B씨의 가슴을 한 차례 때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 파출소로 연행됐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119구급대원에 대한 폭력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라며 “구급대원도 내가 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