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민을 돕기 위해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등 5개 도시가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해왔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원되는 방역물품은 ▲난징시 마스크 5만장 ▲선양시 격리복 1,000장(이상 자매도시) ▲우한시 마스크 1만 2,000장 ▲지난시 마스크 1만장(이상 우호도시) ▲시안시 손 소독제 2,000개, 방호복 및 방호안경 각 1,000개, 마스크 2만 1,000장이며, 이날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전시에 전달됐다. 중국 자매도시 관계자들은 “대전시와 대전 시민들을 응원하며, 이번에 지원한 물품들이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한 작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설중송탄(雪中送炭)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내 6개 주요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시 남시덕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과 중국이 모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 협력을 계기로 향후 한 단계 더 발전된 우호협력관계로 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물품은 취약계층, 의료기관 등 적재적소에 배포해 하루
코로나19여파로 학교급식 등 대형소비처의 소비가 감소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예천군이 출향 인을 대상으로 고향감자사주기 특별판매행사로 애향심을 키워 가고 있어 도내 시·군민의 선망을 사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수확한 산지 감자 값이 지난해보다 50%가 하락하고 거래물량도 현격히 줄어들자 애써 생산한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郡은 대도시 대형 유통 점 납품추진활동과 출향인과 군청 소속 직원은 물론 관내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1인 1박스 구매운동’이 이어지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앞서 郡은 일손이 딸리는 어려움에 놓인 농가를 위해 포장박스를 지원하고 특별판매기간에는 택배비를 지원할 것을 시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코호트격리에 적극 참여해준 복지시설에서 감자특판 행사에 동참하면서 5t가량을 매입하는 등 지역 농가를 위한 고통분담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나눔의 온정으로 덥혀가고 있다. 생산 농민들은 ‘공판장에 출하하면 포장재비와 수수료 부담 등 적자를 면치 못한다’며 ‘농사지은 감자를 폐기할 상황이었는데 군에서 농민의 마음을 헤아려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옛말이
정부가 27일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미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증상이 없는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이 ‘해외 입국자 검역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경우 유럽에 비해 인구 대비 확진자 수나 입국자 대비 확진자 수가 다소 낮은 편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 입국자 중 확진환자 수가 많고 증가 속도가 빠르며 입국자 수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또한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월 5일까지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긴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날이 시작됐다”며 “오랜 고립과 긴장에 많이들 지치셨을 줄 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부분의 국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조심스레 봄 햇살을 즐기는 것을 넘어 꽃구경에 인파가 몰리고 클럽행을 계획하는 젊은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0대 이하 환자의 치명률이 걱정했던 것보다 낮은 것도 경각심을 늦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모두가 확실히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3월 23일(월)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음주운전·신호위반 등 고위험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유흥가·식당가 주변에서 안전경고등‧라바콘 등을 활용하여 지그재그형 방식으로 서행을 유도하여 음주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단속하며,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여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그리고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단속하는 한편, 화물·여객자동차의 속도제한장치 해제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여 기획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과속 단속과 함께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고위험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캠코더 단속을 강화한다. 이동식 과속 단속과 캠코더 단속은 운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안전한 단속방식이다. 이륜차에 대해서도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험성이 높은 위반행위 및 폭주행위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 생계형 또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경고·계도도 병행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음주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통법규위반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 전라북도 자매지역인 중국 장쑤성이 전북에 마스크 5만 장을 지원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연대감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전북도는 24일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이 의료용 마스크 5만 장과 함께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장쑤성 러우친지앤 당서기(서열 1위)는 지난 11일 송하진 도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전북의 코로나19 상황을 위로하고 마스크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송하진 지사는 장쑤성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방역물품을 도내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외국인근로자 등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전해 의미있고 소중하게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행정명령과 행정지도가 내려진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장쑤성이 우리지역에 마스크를 보내온 것은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1월 30일 송하진 지사가 직접 당서기와 성장에게 위로서한을 보내 아픔을 달래고 격려한 것에 대한 답례 의미가 크다. 송하진 지사와 러우친지앤 당서기가 지난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 만나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오는 24일부터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 미세먼지 측정 공식 데이터 표출,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미세먼지 측정 공식 데이터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 표출된다고 알렸다. 대기오염측정망이 기존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로 인해 가흥동 영주시립도서관으로 이전 설치됨에 따라 측정기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시작했던 측정기 제로교정 수행(최초현장 등가성평가)이 정상 완료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이터는 대기오염과 기후 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의 6가지 항목을 측정하게 된다. 현재 포털사이트나 민간 앱에서 송출되고 있는 데이터는 공식데이터가 아니며, 공식데이터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대기오염측정망 이전에 따른 미세먼지 데이터 표출 중단으로 시민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제 측정기 제로교정(최초 현장 등가성평가)이 정상 완료돼 보다 정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주 뒤로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며 보름 동안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되는 ‘생활방역’에 모든 도민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송하진 지사는 22일 “2주 뒤로 다가온 개학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공부하려면 앞으로 보름간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14개 시군과 모든 도민이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고위험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역관리에 대한 전수점검을 꼼꼼히 이행해 방역과 유증상자 관리에 미흡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조치 이행을 검토해 시행하겠다"며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그동안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2일 각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위험시설·업종에 대해 수시로 방역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이행 미준수로 적발되면 해당시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병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일부 수용해 대전에서 치료하도록 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구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된 코로나19 중증환자 3명이 이날 충남대학교병원(음압병상)으로 이송된다. 대전시는 내주 중 일부 환자도 지역 가용병상에 추가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여 명의 환자 수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측과 협의해 이날 우선 3명을 수용한 뒤 내주 중 순차적으로 추가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자 수송 시 안전체계가 완비된 구급차를 이용하는 등 수송과정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을 기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에는 세종시 13명, 경북도 5명, 대전국군병원 1명, 검역소 1명 등 타 지역 확진 환자 20명과 우리시 확진 환자 7명이 입원 치료중이며, 그동안 세종시 1명, 경북도 1명 등 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휴업이 장가화하면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로가 막혀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라남도의 공동구매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고 20일(금) 밝혔다. 구매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 홈페이지 또는 남터장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과 167개 친환경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6%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교육청은 산하 각 기관 및 학교에 캠페인 참여 공문을 보내는 한편, 20일(금) 본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88박스를 직접 구매했다. 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계속 미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각급 기관에서 많은 교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