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선박 예인 준비 중인 모습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독도 동방 46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10명 전원을 안전해역에서 안전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2.13) 오전 2시 32분께 독도 동방 약 46km해상에서 A호(79톤, 승선원 10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울진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받았다. 이에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 발효중으로 20~22m/s 강한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 중 A호가 엔진 냉각수 불량으로 인해 기관을 사용할 수 없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통신으로 안전관리를 하면서 현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5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했고 약 1시간 동안 구조작업 끝에 오전 6시 47분께 예인줄을 조난선박에 연결 완료해 안전해역으로 항해중이었다. ▲2025년 1월 23일 풍랑경보 기상악화 속 독도 동방 46km조난선박 예인 구조작업중인 장면 사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선박 침몰, 전복, 화재 등 대형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되어 해양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여수, 제주해역에서 침몰, 전복, 화재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현재도 수색‧구조 활동을 하고 있어 오늘부터 3월 15까지 한달 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 경계 발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전 해경서 함정과 장비를 사고위험 해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사고에 대비한 강도 높은 준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중특단, 선박교통관제, 상황실 등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등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와 구조 태세를 갖추고,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상 기상 특보 시 조업 중단, 안전해역 이동 및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비상 상황
▲가문비나무 사진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중 하나인 가문비나무 보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가문비나무는 2016년 산림청이 지정한 7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중 하나이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현장 토론회에서 가문비나무 숲의 쇠퇴 원인 중 하나로 자생지 내 어린나무 감소를 제기했다. 가문비나무는 기온 상승과 병원균의 피해로 어린나무의 경우 초기 3년 이내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고산침엽수 유전다양성복원연구센터는 가문비나무 보전을 위해 가문비나무의 주요 병원균을 규명하고, 미생물과 특수 포트를 활용해 생존율을 1.8배에서 6배까지 증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도출했다. 이에 발맞춰 국립세종수목원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자생식물공급센터로서, 관계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가문비나무의 기존 연구 결과를 적용한 건강한 양묘기술 개발을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 국립세종수목원 남재익 식물소재사업실장은 “가문비나무뿐만 아니라 7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생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영천호국원 홍보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에서는 2.11.(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이난영 원장과 고급관리자과정 연수생 등 50여명이 방문하여 국립묘지 현충탑 참배 후 무연고 국가유공자 故 김○일 님의 묘소를 방문하여 ‘2025 주요인사와 함께하는 국립묘지 무연고 묘소 릴레이 참배’를 실시했다. 영천호국원에서는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소의 꾸준한 관리를 위하여 작년 한해동안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2024 주요인사 국립묘지 무연고 묘소 릴레이 참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무연고 묘소 단체 참배와 MZ세대 군 장병 및 학생, 기업체 봉사단체 등이 참여한 ‘국립묘지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통해 5,000여명이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소 관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천호국원 홍보 사진. 올해에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정책 실천을 위하여 주요 인사 및 제복근무자, 학생 등 국립묘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연고 묘소 참배 및 정화 활동 등을 확대·정례화 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월 12일 오전 수도권자원순환센터(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이순환거버넌스)과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행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는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비대상으로, 강화플라스틱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국 200여 개 회원사 판매대리점과 물류센터에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수거 거점을 마련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200여 대의 폐전기전자제품 운반 차량을 활용해 무상 회수하여 재활용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재활용 실적을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전기자전거(25kg 기준) 약 14만 대 분량을 재활용하여 철, 알루미늄 등 유가자원 약 3,400톤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월 12일 오후 엄마사랑어린이집(서울시 양천구 소재)을 방문하여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4.12~2025.3) 동안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1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환경공단 및 실내환경관리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국대) 등 환경부 산하기관 대표를 비롯해 엘지(LG)전자 등 협약 참여 15개 기업 대표 등도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엄마사랑어린이집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곳이다. 환경부는 올해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 협약을 통해 지난해까지 국비를 통해 설비를 지원했던 사업을 민관 협력 체계 방식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부는 예산 및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어린이집 650곳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실내공기질 관련 전문기관인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60곳의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실내공기질 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영석)은 2월 12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시기(12~3월)에 대비하여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듣고, 배출·방지시설 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제1차 계절관리제(’19.12월~’20.3월)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신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및 지속적인 환경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하여 자발적 협약 참여 사업장에서는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월 12일부터 유아(3~5세),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2025년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로 구성해 3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생물다양성교실’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 총 7개의 대면 및 비대면 교육과정에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각급학교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자생생물을 알아보는 맞춤형 생물다양성 대면 교육인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교 연령대(13~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 과정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생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4년도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5.6㎍/㎥을 기록하며,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531곳의 도시대기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것으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대비 38.1%(25.2→15.6㎍/㎥), 전년(18.2㎍/㎥)대비 14.3% 감소한 수치다. 초미세먼지 농도를 등급별로 보았을 때 초미세먼지가 ‘좋음’(전국 일평균 15㎍/㎥ 이하)인 날은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212일을 기록했고, ‘나쁨’(전국 일평균 36 ㎍/㎥ 이상) 등급을 넘어선 일수 또한 10일로 역대 가장 적었다. ‘매우 나쁨’(전국 일평균 76 ㎍/㎥ 이상) 일수는 전국적으로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12.3~18.9㎍/㎥ 수준으로 제주와 전남이 12.3㎍/㎥로 가장 낮고, 강원(12.9㎍/㎥)과 경남(13.0㎍/㎥)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관측 이래 가장 크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2015년 대비 54.8%(35.4→16.0㎍/㎥) 개선되었으며, 전남50.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기관 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섬생물소재은행이 2월 11일자로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 정식 회원이 된다고 밝혔다. 1970년에 설립된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은 41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력체로 전 세계 미생물 자원의 수집, 보존, 관리와 지속 가능한 활용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이다. 유네스코의 국제연구 하부조직으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2024년 기준)에 사무소가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섬생물소재은행의 미생물 소재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 세계 미생물 관련 연구자들과 정보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섬과 연안 생물 자원의 독창적인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생물다양성 연구와 산업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섬생물소재은행은 2021년 11월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내(전남 목포시 소재)에 개소했으며, 국내 섬과 연안에서 자생하는 생물 자원(천연물, 유전자원, 배양체)을 발굴, 보존, 기탁,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생물 자원의 체계적이며 규격화된 관리를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