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거동이 불편한 분들 등까지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계부처 및 약사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4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를 2010년(초등학교 4학년 해당) 이후 출생자에서 2002년 이후 출생자까지 확대했다. 이로서 학업 등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의 출생자(약 383만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당)도 대리구매 대상자에 해당된다. 또한 주민등록부 상 동거인은 대리구매자(동거인)의 공인신분증 및 동거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대리구매 대상자(2002년 이후 출생자)의 5부제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로 추가되었다. 약 21만5천명의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마스크는 요양병원 종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및 환자의 마스크 구매 의사가 확인되는 ‘공적마스크 구매 및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지참하면 해당 환자의 5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담조직을 운영해 3중으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일부 지자체와 경찰서가 실시하던 불시점검도 전국으로 확대, 주 2회 실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일 전 세계 입국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인 격리가 확대됐고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먼저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상황판을 활용, 중대본과 각 시·도, 시·군·구에서 3중으로 자가격리자 이탈여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탈 의심이 드는 경우에는 전담 공무원에게 즉시 연락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무단이탈의 경우에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윤태호 반장은 전북 군산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3명이 고의로 휴대전화를 격리장소에 두고 무단이탈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탈자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와 경찰서에서 실시하던 자가격리 불시점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가격리 앱상 이탈 이력이 있는 사람이나 앱을 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단양경찰서장(서장 이준배)는 4월 3일(금) 2층 소회의실에서 승진임용식과 신규임용식을 개최했다. 대상자에는 경감 이강록, 경사 최명길이 승진 임용되는 기쁨을 누렸으며, 4월 3일 신규 임용된 박유선순경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첫 걸음을 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긴급하게 도와주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시는 3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긴급 생활안정을 위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대상자로 확정된 533명에게 선불카드인 ‘전주 함께하트 카드’를 지급했다. 이는 총 263억 여원의 돈이 지역 내에 풀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기대된다. 이날 발급이 시작된 전주 함께하트 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재난기본소득 신청자에 대한 선정 작업을 통해 1순위 대상에 확정된 시민들에게 지급됐다. 시는 앞서 지급 대상자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전주 함께하트 카드’는 지급 첫 날인 3일에만 전북은행 본점에서 발급하며, 오는 6일부터는 전주지역 모든 전북은행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4월 중에는 토요일(11일, 18일, 25일)에도 전북은행 본점에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 수령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핸드폰 문자메시지 내용의 확인이 필요하다.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 중국 자매도시인 옌타이[煙臺]시를 비롯해 양저우[揚州], 쿤산[昆山], 웨이하이[威海], 푸양[富陽], 베이하이[北海], 칭위안[淸遠], 둥잉[東營]시 등 중국 13개 자매·우호도시에서 위문 서한문과 방역물품 지원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어 이웃사촌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우호도시 중 하나인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시장 장하이보(張海波)]시에서 위문 서한문과 더불어 의료용 마스크 20,000매를 긴급하게 보내와 요양시설 및 기타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전해져 바이러스 취약계층을 돌보는 시설에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3일에는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에서도 군산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의료용 마스크 30,000매를 보내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속에서 슬픔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우호도시의 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1997년 우호관계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중국 장쑤성 쿤산[昆山]시에서도 군산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료용 마스크 10,000매를 구비해 이달안으로 보내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대성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견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격리자 이탈 방지를 위하여 해외입국자 이송체계를 공항버스로 단일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임실군 A씨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임실군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4월 2일 09:30분 경 본인 차량 인수를 위하여 정읍시 신태인읍 소재지 1개 장소를 방문하였으며, 지인 1명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확진자와 3.29일 접촉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었으며 A씨는 3월 30일 전북도로 이관되었다. 3월 29일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밝혀졌다. 도는 격리장소 무단이탈, 격리조치 거부 등 위반 행위를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사회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규정하여 엄정히 대처할 것을 밝혔다. 격리지침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각적인 고발 조치 및 생활지원금 지원 배제와 함께 접촉에 따른 감염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 청구, 형사 고발도 병행될 것이며, 외국인의 경우 무단이탈 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협조하에 강제출국 조치를 추진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조치할 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일 이산서원에 학자수(소수서원 소나무) 후계목 40여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된 학자수 40그루는 소수서원 소나무에서 후계목 양성을 위해 영주농업기술센터에서 묘목을 기른 것으로서, 2019년에 세계유산이 된 소수서원과 올해 새로이 복설된 이산서원을 잇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 이산서원은 1558년 창건시에 서원명, 건물명, 서원원규 등을 모두 퇴계 이황이 지었으며, 이때 정한 이산서원 원규는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시초이다. 이후 1574년에 ‘이산(伊山)’이라 사액됐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5)에 훼철 후 1936년 복원됐으며, 영주댐 수몰로 인해 새로이 현재 위치인 이산면 석포리에 복설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산서원의 복설을 통해 영주시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산서원이 영주시의 인재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 새로운 학습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8일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로 동원되었던 전북의 소방공무원 22명 전원이 2일 10시 동원령 해제에 따라 전라북도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2월 28일부터 전북 119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지원팀 2명 포함)이 대구에 배치되어 34일간 380건의 출동으로 4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했다. 대구 동원 소방력은 10일 간격으로 1/2의 소방력(차량 5대, 11명)이 근무교대가 이루어져 총 35대의 119구급차량과, 77명의 소방대원이 대구에서 활약하였다. 2일 10시 동원령 해제에 따라 전라북도로 복귀하는 소방력은 대구에서 1차 소독을 실시한 뒤 남원의료원에서 2차 소독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양성 판정 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음성판정 시 119지역대에 배치되어 2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땀흘려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방대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은
세종특별자치시는 1일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받은 구호물품은 약 1천만원 상당의 N95 의료용 마스크 2,000장과 일회용 외과 의료용 마스크 10,000장이다. 구이저우성은 방역 물품과 같이 보내온 서한에서 “세종시의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고 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 방역물품 수급여건이 안 좋아 우호도시를 돕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긴급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 구이저우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 익산에서 생산된 “새일미” 쌀이 홍콩으로의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도는 익산 낭산에 소재한 한성영농조합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3톤의 쌀을 홍콩에 시범 수출하였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의 호응에 따라 4월 1일부터 월간 20여 톤 정도의 물량을 수출하여 전북도 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익산 “새일미” 쌀의 수출은 올해 1월부터 꾸준한 품종·포장 조건 등의 협의와 시범 수출의 결실로, 안전한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홍콩 소비자의 식탁에서 앞으로 전북 쌀은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한국 쌀의 수출은 우수한 품질에 비하여 중국과 동남아산 쌀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에서 한계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온라인 구매 확대에 따라 시범 수출 물량이 조기 품절되어 이번 주문이 앞당겨지게 되었다. 이번에 “바른시골 늘푸른 라이스” 브랜드로 수출하게 되는 쌀은 “새일미” 품종으로 토양이 우수한 익산의 낭산면과 황등면 일대에서 생산한 쌀로 다른 품종에 비하여 우수한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홍콩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