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일 이산서원에 학자수(소수서원 소나무) 후계목 40여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된 학자수 40그루는 소수서원 소나무에서 후계목 양성을 위해 영주농업기술센터에서 묘목을 기른 것으로서, 2019년에 세계유산이 된 소수서원과 올해 새로이 복설된 이산서원을 잇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 이산서원은 1558년 창건시에 서원명, 건물명, 서원원규 등을 모두 퇴계 이황이 지었으며, 이때 정한 이산서원 원규는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시초이다. 이후 1574년에 ‘이산(伊山)’이라 사액됐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5)에 훼철 후 1936년 복원됐으며, 영주댐 수몰로 인해 새로이 현재 위치인 이산면 석포리에 복설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산서원의 복설을 통해 영주시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산서원이 영주시의 인재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 새로운 학습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8일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로 동원되었던 전북의 소방공무원 22명 전원이 2일 10시 동원령 해제에 따라 전라북도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2월 28일부터 전북 119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지원팀 2명 포함)이 대구에 배치되어 34일간 380건의 출동으로 4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했다. 대구 동원 소방력은 10일 간격으로 1/2의 소방력(차량 5대, 11명)이 근무교대가 이루어져 총 35대의 119구급차량과, 77명의 소방대원이 대구에서 활약하였다. 2일 10시 동원령 해제에 따라 전라북도로 복귀하는 소방력은 대구에서 1차 소독을 실시한 뒤 남원의료원에서 2차 소독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양성 판정 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음성판정 시 119지역대에 배치되어 2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땀흘려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방대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은
세종특별자치시는 1일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받은 구호물품은 약 1천만원 상당의 N95 의료용 마스크 2,000장과 일회용 외과 의료용 마스크 10,000장이다. 구이저우성은 방역 물품과 같이 보내온 서한에서 “세종시의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고 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 방역물품 수급여건이 안 좋아 우호도시를 돕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긴급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 구이저우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 익산에서 생산된 “새일미” 쌀이 홍콩으로의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도는 익산 낭산에 소재한 한성영농조합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3톤의 쌀을 홍콩에 시범 수출하였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의 호응에 따라 4월 1일부터 월간 20여 톤 정도의 물량을 수출하여 전북도 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익산 “새일미” 쌀의 수출은 올해 1월부터 꾸준한 품종·포장 조건 등의 협의와 시범 수출의 결실로, 안전한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홍콩 소비자의 식탁에서 앞으로 전북 쌀은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한국 쌀의 수출은 우수한 품질에 비하여 중국과 동남아산 쌀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에서 한계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온라인 구매 확대에 따라 시범 수출 물량이 조기 품절되어 이번 주문이 앞당겨지게 되었다. 이번에 “바른시골 늘푸른 라이스” 브랜드로 수출하게 되는 쌀은 “새일미” 품종으로 토양이 우수한 익산의 낭산면과 황등면 일대에서 생산한 쌀로 다른 품종에 비하여 우수한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홍콩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라
대구·경북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지 불과 보름 만에 방역의 위기감이 느슨해진 예천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술자리를 벌이다 폭행시비가 벌어졌다는 언론 보도에 진위여부를 불문하고 군민들의 원성이 높다. 지난달 30일자 모 언론에 의하면 김학동 군수와 부군수, 기획실장, 안전재난과장 등이 1·2차 술자리를 갖고 2차 술집에서 폭행시비가 불거졌다는 사건으로 정작 피해 당사자인 안전재난과장은 “모두 만취상태에서 맞은 사실을 시인했다”는 보도내용이다. 군 관련부서는 “1차 술자리에는 군수가 있었으나 2차 자리에서는 없었다”며 “안전재난과장은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밝혀 현재 오보를 낸 언론을 대상으로 중재위원회에 제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지난3월 관용차량 1대를 렌트했는데 2대를 구입했다는 것도 명확한 오보였다”며 “1차 술자리는 코로나19 대응 팀의 격려차원의 식사자리였다”고 밝혀 지역명예가 실추되는 사태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군민 L모(남,57,효자로)씨는 “이번 사건은 사실여부를 떠나 군 내 공직자들의 기강이 흐트러져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대목”이라며 공무원들의 일탈행위를 우려했다. 특히 그는 “지난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4월 25일(토)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8월 중 시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여전히 ‘심각’ 상황으로, 집단 밀폐된 공간에서 시행하는 시험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인원은 2,106명으로 응시자 다수가 도내에서 거주하는 수험생임을 감안,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필기시험일, 면접시험일 등 일정을 재조정한 확정일정은 추후 전라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기 원서접수한 수험생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제4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관계로 향후 인사혁신처의 결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는 원서접수기간, 필기시험일 등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험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와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남원예촌(by Kensington)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서비스 만족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제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의 총 210개 기관 및 기업이 치열하게 경합한 가운데,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개관한 남원예촌(by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에 따라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로, 그동안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성군 5급 이상 공무원 46명이 “내달부터 4개월 동안 급여 중 일정부분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투여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혀 지역민의 관심 속에 호평을 사고 있다. 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민을 염려하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기위해 군수‧부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급여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수가 금일봉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급여 지원액은 부 군수는 매달30만원씩 총 120만원, 국장급(4급)은 매달20만원씩 총 80만원, 과장급(5급)은 매달10만원씩 총 4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기부는 간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며 “이러한 기부행렬이 지역 경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방역을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 하루빨리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기침체로 군민들의 피해규모가 심각해지자 피해 주민에 대해 긴급생활비와 안정자금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의 지급률이 방침 결정 8일 만에 85%에 육박하는 등 신속하게 집행되고 있다. 또 송하진 지사가 각 시군도 지역 여건에 맞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한 데 따라 도내 대부분의 시군도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과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에 속속 나서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시설은 1만3301곳이며 이 중 1만1277곳에 70만원씩 현금 지급돼 지급률은 84.8%에 이르고 있다. 도내 긴급지원금 대상시설은 모두 1만3878곳이며 1만3301곳이 신청해 신청률은 95.8%에 달했다. 시군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 시설은 ▲전주 4548곳 ▲군산 1658곳 ▲익산 1853곳 ▲정읍 768곳 ▲남원 438곳 ▲김제 506곳 ▲완주 448곳 ▲진안 104곳 ▲무주 111곳 ▲장수 86곳 ▲임실 126곳 ▲순창 135곳 ▲고창 238곳 ▲부안 258곳 등이다. 전북도는 31일 각 시군으로 긴급지원금 교부를 완료했으며, 각 시군은 4월 초까지 해당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 등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모범사례로 전국에 공유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중 모범사례를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발간한 도시재생 사례집인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 30선’에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차를 맞이해 전국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균형적인 도시재생을 달성하고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도시의 역할을 재정의한다”고 소개됐다.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은 전주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까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1.43㎢의 구도심 일원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자해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고물자골목에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공동작업장 등 공유공간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