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세계 군인들의 우정과 평화 불모지 개척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대회 준비에 박차 ▲ 제 61회 세계 육군5종 선수권 대회 개회식이 성대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134개국 선수단이 입장을 마치고 도열해 있다. ▲ 첫날 벌어진 사격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정밀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사격경기는 정밀사격과 속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밀 사격은 10분간 10발, 속사는 1분간 10발, 총 20발의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9일 막을 올린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대회가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그동안의 열전을 마감하고 2015년 10월 2일 세계군인 체육대회가 열리는 문경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세계 34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육군5종 선수권 대회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종전 27개국, 60회 브라질 대회), 각국의 선수들은 사격, 장애물달리기, 장애물 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 등 육군5종 경기를 통해 스포츠로 우위를 가리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각국 대표들은 내년에 종합대회가 열리는 문경 국군체
또 하나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10월 18일(토)부터 10월 24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졌다. 이번 2014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총 41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해 23개 종목 443개 세부종목으로 인천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72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장애를 딛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선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봤다. 글 편집국 ▲ 18일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환영의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있다. 개막식이 펼쳐지던 10월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선수들이 모여들었다. 2012런던패럴림픽 이전까지 장애인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내보내지 않았던 북한도 당초 선수단을 보내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선수 9명을 포함해 북한 선수단 29명이 참석해 사실상 이번 대회가 북한의 장애인아시안게임 데뷔전이기도 했다. 개막식 성화 점화와 화려한 축포로 수놓은 문학경기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첫 출장
체코,헝가리 등 중부 유럽 국가들의 의료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시아로 가는 관광객도 있었으나 중동부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 가깝고 "문화적 충격/차이"가 더 적기 때문에 선호된다는 평가이다. 2012년 의료관광 전문포털 사이트 treatment Abroad가 약 1000명의 의료관광 수요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선호하는 국가는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스페인, 체코 순으로 나타났다. 헝가리를 위시한 중동부 유럽은 다양한 중세 관광자원이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영국에서 임플란트 시술비용은 평균 4000~4200달러이나 헝가리나 체코로 갈 경우 비용이 8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다. crown이나 root canal 시술 시 미국 본토 대비 7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헝가리 통계청 2011년 집계에 따르면 헝가리를 방문한 치과의료 관광객 수는 약 6만에서 7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이로 인한 매출규모는 2억 4,000만 유로 수준이었다. 헝가리와 같이 의료관광산업이 크게 성행하고 있는 국가에 비해 체코의 의료관광산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볼
향교·서원와 서원은 현대인에게 생소한 공간이다. 그러나 향교와 서원에서 배울 수 있었던 인문학적 가치는 현대인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때문에 향교와 서원의 문이 활짝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조선 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2015년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71선을 확정하였다. 이 사업은 총 42억 원(국비 21억 원, 지방비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금까지 일반 국민이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엄숙한 공간으로 알려진 ‘향교·서원 문화재’를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가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서는 인성 교육, 선비 체험, 성년식·향음주례·다례 체험, 공연 등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여, 향교·서원 문화재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주로 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0월 19일(일)부터 21일(화)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제6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 참가하여 창조산업에 관한 다양한 정책 의제들을 회원국과 공유했다. 또한 의장 성명을 통해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를 한국이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회원국 모두가 환영했으며, 이에 한국대표단 단장인 김희범 문체부 제1차관은 “차기 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6차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 유럽 문화장관들은 창조산업을 주제로 창조기술, 창조도시, 창조기업가에 대한 각국의 정책사례와 전망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창조산업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책사례 발표를 통해 오늘날 창조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 통합, 도시 재건을 위한 핵심수단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당
우리가 환호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 모습은 어떨까? 스포츠 스타들이 기존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훈련이나 경기 모습이 아닌 일상의 삶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꾸준히 자신의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팬들 역시 ‘팬심’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SN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진 한장과 센스 있는 짧은 글로 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국 선수, 한송이 선수, 문태종 선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동국(@dglee20)으로 익살스러운 사진과 해시태그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선물 받은 셀카봉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회장 김지현)의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가 오는 10월 20일부터 문화역서울284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열릴 ‘타이포잔치 2015: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서, 뜻있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내년에 4회째를 맞는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는 전 세계 디자이너, 예술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연구, 포럼 등을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 행사로서, 2015년에는 ‘도시와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도시에 흩어진 공공 표지, 인쇄 매체, 상업 간판 등의 문자 요소들을 ‘도시 문자’로 규정하고, 탐구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열리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에서는 ‘뉴스레터(A-Z)’, ‘도시문자탐사단’, &lsqu
▲ 서인영 자이언티(사진=CJ E&M 제공) 가수 서인영이 17일 1년 만에 컴백해 신곡 ‘생각나’를 발표했다. 지난 해 10월 '나를 사랑해줘'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서인영은 신곡 '생각나'를 통해 그루브(groove)가 인상적인 소울(Soul)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이번 신곡에서 기계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각의 악기를 모두 옛 방식으로 녹음해 눈길을 끈다.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이별 후에 여자가 느끼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 힙합가수 Zion.T(자이언티)가 피쳐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번 신곡의 작사에 참여한 서인영은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자신의 패션 감각을 살려 비주얼 디렉터로도 앨범에 참여했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오마주한 콘셉트 포토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은 이번 곡을 통해 ‘빈티지 패션 내공’의 진수를 보여준다. 서인영이 직접
1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남자유도 100㎏ 이하급 금메달리스트인 최광근 선수와 시각장애인도우미견 '세찬'이 성화를 2008년 장애인올림픽 여자사격 50m 3자세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 선수와 에이블뉴스의 백종환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하나의 아시아경기대회,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0월 18일(토)부터 10월 24일(금)까지 일주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총 41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선수 2,500여 명, 임원 1,599여명)이 23개 종목 443개 세부종목에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3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486명(선수 335명, 임원15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양궁, 볼링, 보치아, 수영, 사격 등을 앞세워 금메달 50여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10월 18일(토) 오후 5시 45분에 문학경기장에서 열렸으며, KBS 1TV에서 생방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장애인스포츠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스포츠 포럼이 나경원 IPC 집행위원(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 주최로 17일 인천 송도 포스코 E&C타워에서 열린다.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 조직위원회(ISSOC)와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에는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 윌프리드 렘케 특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 국가별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s) 대표 등 국제기구 관계자, 체육계 및 정부 인사를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ISSOC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나경원 집행위원은 이번 포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하나 되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Inclusive Sport & Society)’ 이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