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ㆍ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8주년 4ㆍ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대 문리대 재학 도중 4ㆍ19혁명에 참여해 사망한 고(故) 김치호 열사의 사연을 중심으로 혁명의 과정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와대는 21일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핵 실험장을 폐기하는 한편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21일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북한 핵실험장 폐기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청렴사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2018∼2022년)’이 4월18일 공개됐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정책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키고, 반부패정책이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박물관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찰박물관 옆 경희궁 입구에서 경찰호위차량(사이드카) 탑승체험이 있으며, 오후 2시에는 박물관 6층 영상관에서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하고, 2층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개방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경찰박물관 앞 행사장에서는‘경찰관을 찾아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관광경찰, 경찰특공대 등 경찰관에게 스탬프를 받아오는 어린이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볼펜)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등 행사가 진행된다. 경찰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 개관하여 매년 3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관람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 관람객 중에는 초등학생이 10만 명으로 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이 아닌 경찰의 역사를 살펴보고 경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21일 오후 국회 잔디광장에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8단증’을 수여 받았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1975년 국회의사당 신축 이후 국회 잔디광장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온 것은 처음으로 안다”면서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알리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글로벌 무예로서 세계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오늘 태권도인 8천명이 참여하는 기네스 등재 행사가 태권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강원도 화천과 파주 임진각에서 달려온 성화가 오늘 행사에만 머무르지 말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밝히는 횃불로 타오르길 기대한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날 열린 행사는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법제화를 축하하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세계적 위상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으로 더욱 행복한 삶,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정된 날이다. 전날인 19일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청와대를 찾았다. 140여 명의 손님들은 화창한 햇살 아래 청와대의 대정원과 산책로를 둘러보았다. 휠체어를 타기도 하고, 때로는 밀어주면서 청와대의 봄을 만끽한 손님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를 방문한 소록도 한센환우와 봉사단, 신망애 복지재단, 호세아동산 등의 복지시설 입소자들과 관계자들이었다. 이들이 청와대 한옥 사랑채 앞에 도착했을 때,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타나 맞이했다. 김정숙 여사는 시설 관계자들과 환우들의 손을 잡고 환영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시설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들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애써줄 것을 부탁했다.
2018 책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 일대가 거대한 책의 나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을 기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윤철호)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대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 4월 23일(월) 점심 12시 30분,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책을 드림, 책으로 꿈(dream) 키우기의 의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종환 장관을 비롯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며 책과 독서 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번 광화문광장 책 축제의 특징은 녹색 잔디 위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화문 잔디광장에서는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멘트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4월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 앞에서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운송·보관·포장 등 물류분야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일반 물류회사는 물론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약 140개 기업이 총 480여 개 전시관을 열어, 물류의 첨단 기술 및 설비,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 등 첨단 물류장비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의 물류분야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 AI 기반의 로봇팔은 화물을 스스로 인식해 들어 올리고, 적재자율운송 로봇은 바닥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화물 선별해 운반하며, 물류용 지게차는 물류솔루션 활용 지게차와 리튬배터리 활용 친환경 지게차 등이다. 이 밖에도, 국제물류산업전에는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최신 물류 동향 소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