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잠실 롯데홀에서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연주가 있었다.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쇼팽콩쿠르의 결선 라운드의 반주를 맡아 하고 우승자들과 함께 갈라콘서트를 선사하는 오케스트라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901년 수도 바르샤바를 근거지로 창단됐다. 2차 세계대전으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이 완파 되고, 단원 중 절반 이상인 39명이 사망한 비극으로 활동이 전면 중단되었다. 그러나 1950년 음악감독에 오른 비톨트 로비츠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이 다시 시작되자 폴란드 정부는 ‘국립 악단’이라는 칭호를 부여했고 지금까지 폴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고 있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 야체크 카스프치크 지휘자 야체크 카스프치크는 폴란드 태생으로 바르샤바 쇼팽 음악대학에서 지휘, 작곡, 음악이론을 배웠고 1975년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 무대로 데뷔했으며, 1982년 이후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8년 폴란드 국립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 2002년~2005년 같은 극장의 예술감독을 거쳐 2013년 9월부터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음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붐업(Boom-up)을 위하여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동계스포츠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소개와 함께 중력, 가속도, 양력,마찰력, 각운동량 등 과학 원리를 체험과 놀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계스포츠는 자연눈을 좋아할까? 인공눈을 좋아할까? 1924년부터 시작된 동계올림픽에서는 자연눈을 사용하여 왔는데, 이상고온 등으로 인해 눈 부족 사태가 종종 벌어져 경기를 치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980년부터는 인공눈이 사용되면서 참여국가수가 점점 늘어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열대 및 아열대를 포함한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를 포함한 88개국이 참가했다. 인공눈의 장점은 딱딱하고 뾰족한 모양의 눈입자가 스키를 탈 때 자연눈에 비해 더 많은 마찰열을 발생시켜 스키가 잘 나가게 도와준다. 이것은 인공눈이 작은 물알갱이들이 공기 중에 뿌려질 때 순식간에 얼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자연에서 만들어진 눈은 수증기가 얼어서 서서히 만들어진 것으로 눈 결정에 빈 공간이 많아서 눈 위를 걸을 때 푹푹 빠지기 쉽다. 스키점프는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의 후속 전시로 오는 1월 31일부터 <지표적 상징>展을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능문화재단(JCC아트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지표적 상징>展은 지난 11월 발리와 제주에서 진행된 8일간의 여정에 동행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표적 상징>展은 문맥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 지표와 늘 나를 대변하는 상징의 모순되는 관계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우리’ 만이 갖는 특정 의미와 동시에 각각의 ‘나’가 담아낸 내면에 주목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표적 상징>展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JCC아트센터, 2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한편, 하나투어는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를 기획했으며, 이번 발리∙제주편이 다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MBC탤런트 극단의 창단 기념 작품으로 연극 ‘쥐덫’이 2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66주년을 맞은 연극 ‘쥐덫’은 영국의 세계적인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이다. 이 공연은 전 MBC PD이자 현재 MBC극단 대표인 정세호가 연출로 참여하였고, 각색은 드라마 ‘올인’, ‘구암 허준’, ‘옥중화’, ‘종합병원’, ‘빛과 그림자’, ‘아이리스’, ‘주몽’의 히트작을 쓴 최완규 작가가 참여하였다. ‘쥐덫’에서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다. 몰리 역의 임채원, 보일 역의 양희경, 트로터 역의 박형준, 파라비치니 역의 윤순홍, 메카프 역의 장보규, 자일즈 역의 정예훈, 케이스 웰 역의 이정화, 렌 역의 이호준이 시연을 한다. 또 다른 배우들로는 이시은, 허윤정, 오미연, 석정현, 정욱, 차용학, 최여름, 서상원, 김옥주 등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탤런트들의 연기를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 위에서 숨소리까지 생생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MBC탤런트 극단은 이번 무대를 통하여 연극의 정통성에 목말라 있을 관객들에게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올림픽* 축제가 열린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월 22일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을 국·영문 2종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전후로 다채롭게 펼쳐질 문화올림픽을 크게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분야별 추천 프로그램을 총 100쪽 남짓 걸쳐 소개했다. 책자를 보면 문화올림픽이 열리는 장소도 다양하다. 대회가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경기장 인근에 조성된 라이브사이트(공연·체험·경기 응원 공간), 문화아이시티(ICT)관, 전통문화관은 물론 995석 규모의
탐앤탐스는 1월 2일(화)부터 3월 5일(월)까지 수도권 소재 매장에서 제26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전개중인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매장인 블랙을 포함한 10개 매장을 신진작가의 갤러리로 제공하고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또한 갤러리탐 전시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해 전시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탐앤탐스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탐앤탐스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에서 진행한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2016년 제17차 전시에 참여했던 지히 작가의 앙코르 전시로 꾸며진다. 지히 작가의 이번 전시는 ‘#LIKE’로 전시명에서 연상할 수 있는 것처럼 SNS 세상 속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전시의 작품과 함께 2016년에는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김현주 작가의 ‘COLORžFRUITSžPARADISE’展, ▲도산로점에서는 조아진 작가의 ‘어느 순례자의 기록’展, ▲청담점은 정성윤 작가의 ‘The First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오는 1월 19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함께 개최한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을 뜻한다. 강원도 전역에서 2018평창 문화올림픽 44일간의 대장정 동안 공연, 전시, 설치미술, 축제, 퍼레이드, 포럼 등이 열린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월 19일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2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며, 소설가 이외수와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상준)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카를 바이파코프 K.M. Baypakov 지음) 한국어 번역서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 고대 문화의 원류를 복원하고, 실크로드 선상에서 중앙아시아, 몽골 등 여러 국가와의 교류 상을 밝히기 위해 2015년부터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신라 황금유물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황금 문화’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의 한국어 번역은 이 공동연구의 사전 작업으로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진행했다.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하였으며 카자흐스탄 실크로드 상에 자리한 오아시스 도시들을 중심으로 그곳에 자리한 유적과 유물, 카자흐스탄의 자연과 민족, 교역, 공예, 종교, 건축 등 고대에서 중세까지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실크로드 상의 고대 도시 성터에서 이루어진 수년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를 고고학 자료에 근거하여 그간의 연구성과와 함께 반영하였으며, 발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재료를 사용해 현재의 삶에 쓰임새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製安』(제안) 기획전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도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통 도자, 금속, 목칠(木漆),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전통문화상품 약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주요 작품은 옹기토로 만든 물병과 컵으로 물이 스스로 정수되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한국 탑(塔)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참고해 만든 ‘인주‧인장합’(김정우 作), 도자의 꺼먹이 번조기법으로 제작해 습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 ‘꺼먹이 시리즈 6종’(컵받침, 양념통, 디퓨저(방향기), 촛대, 수저통, 화분/나지선 作), 전통 섬유와 현대 섬유를 혼합한 ‘색동화분커버’와 ‘길상문 마포 조명’(吉祥紋 麻布, 길상무늬 삼베, 모시/문희원‧박기찬 作), 단청문양으로 제작된 일회용 반창고와 마스킹 테이프(masking tape)인 ‘단청띠’(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Boom-up)을 위한 토크콘서트, 교육 프로그램과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 9일 개막까지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획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동계스포츠에 담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오는 1월 13일에 진행된다. 토크와 강연 위주였던 기존 토크콘서트 방식을 탈피해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융합된 과학문화 행사로 이루어진다. 먼저 심리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로 특화된 이준형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쇼를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다. 겨울을 테마로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과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노래한다. 성화봉송 주제가(Let Everyone Shine)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중 ‘Let it go’,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OK 필승 코리아),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 등을 부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위원이자 SBS 해설위원인 이세중 박사(체육학)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한다.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최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