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책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 일대가 거대한 책의 나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을 기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윤철호)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대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 4월 23일(월) 점심 12시 30분,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책을 드림, 책으로 꿈(dream) 키우기의 의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종환 장관을 비롯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며 책과 독서 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번 광화문광장 책 축제의 특징은 녹색 잔디 위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화문 잔디광장에서는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멘트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4월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 앞에서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운송·보관·포장 등 물류분야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일반 물류회사는 물론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약 140개 기업이 총 480여 개 전시관을 열어, 물류의 첨단 기술 및 설비,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 등 첨단 물류장비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의 물류분야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 AI 기반의 로봇팔은 화물을 스스로 인식해 들어 올리고, 적재자율운송 로봇은 바닥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화물 선별해 운반하며, 물류용 지게차는 물류솔루션 활용 지게차와 리튬배터리 활용 친환경 지게차 등이다. 이 밖에도, 국제물류산업전에는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최신 물류 동향 소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 등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4월 14일 토요일 호주 시드니 타운 홀에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2018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 2018)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시작 전 간단한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호주군의 한국전 참전 의의를 호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정부가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주호주대사와 주시드니총영사 등 외교사절, 호주 정부관계자, 교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호주정규군 첫 지휘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연천전투, 박천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다 포탄 파편에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전사한 찰스 그린 호주 육군 중령의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윈 그린 여사는 남편의 전사 이후, 당시 3살이었던 딸을 키우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4월 13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 앞 야외광장에서 9년 만에 야외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참배행사, 임시정부 수립과정 재연 및 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참배행사는 기념식 개최 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효창원에 모셔진 임정요인 및 삼의사 후손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 우리의 뿌리이자 정신인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것으로 행사는 시작된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의 뿌리 우리의 정신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표어 아래 임시정부의 의의와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로 거행한다. 또 기념식 최초로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재연하여 우리나라의 국호 및 민주헌정사가 임시정부에서 비롯되었음을 알리고, 임시헌장 낭독(낭독자: 박유철 광복회장)으로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 또한 기념식 말미에 백범김구선생의 육성 영
사드 반대 단체가 4월 1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 모여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에 시설공사를 위한 건설 자재와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길을 막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월 1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현경대 전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록물 기증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 설치된 국회기록보존소는 입법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는 지식창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현경대 선배 의원님께서 9차 개헌 당시 민정당 헌법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소장해온 기록물을 국회에 기증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10차 개헌 논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기록물들이 개인 품을 떠나 국회기록보존소로 옮겨와서 기증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입법부 기록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이 우리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국회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추가적인 수집을 유도하는 등 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국회도서관 주최로 개최되었다. 한편 한경대 전 의원이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기록물은 1987년 개헌 당시 국회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이었던 현 전 의원이 30여 년간 보관해 온 제9차 개헌 관련자료 총 386점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새만금 사업은 1991년에 첫 삽을 뜬 이래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면서, “다행히 지난 2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담은 새만금특별법이 통과되어 새만금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전북경제가 한국 GM군산공장 폐쇄와 서남대 폐교 등 악재가 겹쳐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전북 정치인들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모은다면 새만금은 전북경제에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오늘 포럼에서 새만금을 기회의 땅으로 바꾸기 위한 창의적인 발상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주관하고 김관영, 김광수, 김종회, 안호영, 유성엽, 이용호, 이춘석, 정동영, 정운천, 조배숙 의원이 주최했으며, ‘공공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새만금개발 활성화’와 ‘새만금지역에 특화된 중점 산업유치 분야’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4월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1987년 제9차 개헌관련 기록물 일체를 기증한 현경대 전 의원에 대해 감사패 증정식과 기증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제12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제20대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등 국회 내·외부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헌법개정요강안 주요쟁점 검토보고(1987.7) 현경대 전 의원(제11․12․14․15․16대)이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기록물은 1987년 개헌 당시 국회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이었던 현 전 의원이 30여 년간 보관해 온 제9차 개헌 관련자료 총 386점이다. 기록물에는 당시 여당인 민정당의 헌법특별위원회 구성에서부터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현경대 의원 헌법 전문(안) 자필메모(1987.9) 특히, 당시 개헌 논의 과정에서 여야 중진의원으로 구성된 소위「8인 정치회담」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1987년 7월 24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헌법개정요강안 주요쟁점 검토보고> 문서, 8인 회담의 협상내용에 대한 중간
문재인 대통령은 4월 5일 오전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늘푸른 기상을 담은 소나무를 심고, 기념표석을 제막했다. 문 대통령은 식수를 하며 “나무 수형이 법주사 정2품 소나무와 비슷하다. 이삼백년 지나면 정2품송과 많이 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민1관에서 식수행사를 마치고 관저에 미선나무를 심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尾扇)를 닮아 미선나무라 부르며,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멸종위기 2급 식물이고, 충북 괴산군·영동군·전북 부안군 등에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