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9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러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기생충>의 이번 이례적인 수상 소식과 더불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촬영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중심 스토리가 전개되는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 장면과 최후의 접전이 벌어지는 가든파티 장면 등은 모두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기생충>의 저택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의 약 100여 평의 부지에 터를 잡고, 지난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세트 공사와 촬영이 진행됐다. 야외세트장과 동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스튜디오에는 지하 밀실로 이어지는 계단 통로 공간이 설계됐다. (사진제공 =전주영상위원회) 전체 77회 차 이상의 촬영 중 46회 차를 촬영하며 전체 분량의 60퍼센트를 촬영한 <기생충>의 야외세트는 실제 주거 공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도내·외 붐업 조성과 참가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특히, 내년은 세계잼버리의 예비 대회인 프레잼버리가 열리는 해로 프레잼버리의 흥행이 세계잼버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도는 잼버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자발적 참여, 국민적 관심과 지원, 해외스카우트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2020년 홍보전략도 이에 맞춘다는 구상이다. 먼저, 잼버리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학생층의 참여확대를 위해 도내 초중등학교에 홍보 리후렛 배부, 학생 대상 캠페인, 잼버리 홈페이지 배너링크를 추진하고,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연계 글로벌 과정활동, 모바일 앱 홍보(학교 알림장 서비스 앱)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도내 청소년의 참여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잼버리대회의 지속적인 인지도 상승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TV 프로그램 제작,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버스랩핑, 홍보동영상 신규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는 2020년 부족한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49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채용 분야 352명(남 337명, 여 15명), 경력경쟁채용 분야 총 138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법무(변호사) 2명, 구조 20명, 구급 90명, 차량정비 2명, 운전 3명, 정보통신 2명, 건축 3명, 의무소방 전역자 3명, 소방전공학과 졸업자 10명, 항공정비사 2명, 운항관리사 2명이다. 응시연령은 공개경쟁채용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다.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거주지 제한은 공개경쟁채용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 예정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유지하거나,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는 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3월 28일 실시된다. 이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26일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주행복학교(교장 강석근)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교장 이광오)는 지난 3일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초등 1,2,3단계, 중학 1단계)’으로 지정받았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은 기관은 교육부장관이 인정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 지정받은 학습단계 내용은 초등은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 3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30명까지이며, 중학은 1단계(중학 1학년) 1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명까지이다. 학생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초등 1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2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3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등 총 120주 720시간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초등학력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경주행복학교는 성건동 중앙시장 건너편 삼부치과 4층에 위치하며, 10여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수업하는 성인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초등 및 중학 과정 외에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한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및 기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5일 오후 청주시 충청북도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충청북도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2019년도 시군구종합평가 결과 2년 연속으로 “준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동연 회장은 “2019년 악조건 속에서도 새마을이 최선을 다해 제천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신 모든 남‧녀, 직장‧공장, 문고, 교통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변함없이 어렵고 궂은일에는 새마을이 앞장서 제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시새마을회는 2019년에도 국토대청결운동, 생산적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이동문고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 및 보행자 안전지킴이 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구미시 꽃동산공원과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 사업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시의회에 대한 시민 비난이 확산되는 등 지역논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수정안과 임수동 동락공원 사업안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모 의원이 '사업 시행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안건가결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 놓으면서 휴회를 갖는 등 의사합치에 진통이 있었다.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은 오는2025년까지 총9,731억 원을 들여 임야 75만㎡ 중 48만8000여㎡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26여만 여㎡에는 아파트2,980가구,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꽃동산 공원의 경우 지난해 12월16일 찬성10명과 반대11명으로 부결된 사업이 올해 들어 재의결에 부쳐져 찬성13명 반대8명으로 가결된 것을 놓고 시의회에 대한 시민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어 동락공원에는 총9,848억 원을 들여 10만7242㎡ 중 7만7792㎡에 공원을 만들고 2만9450㎡에 1,344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 당초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은 지주와 시민단체의 반대 벽에 부딪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가등록문화제 제720호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재생활성화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 광복로 ‧관사골 일원의 원도심 일대는 지난 2018년 8월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거리단위 문화재인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로 등록되어 2023년까지 문화재 활용를 통한 지역재생활성화 및 도시관광자원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재생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서 향후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로서, 원도심 일원에 분포되어 있는 수많은 근대건축자산 및 거리경관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기본계획 및 관리지침, 경관 가이드라인 방안 등을 도출해 향후 시범사업 세부추진계획과 사업비 확보의 기초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생활 속 문화재로서 지역이 함께 숨 쉬고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원도심 일원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수집‧정리하여 공간 원형과 생활상을 기록함으로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사업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포항시새마을부녀회 회원 100여 명은 4일 시내 주요 다중집합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근무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4개조로 나누어 포항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노인복지회관에서 동시에 합동 방역 소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액제 소독약을 희석한 물을 걸레에 묻혀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공공이용시설의 문, 대합실 의자, 난간, 손잡이, 바닥 등을 직접 닦아내어 실질적인 살균 소독을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 수칙을 나누어 주며 홍보활동도 벌였다. 정경애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손이 닿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방역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려 부녀회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방역 발대식을 하고 읍면동별로 방역 활동을 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는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하였으며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월 3일 전남대학교 병원 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상북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입법․정책지원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채용과 관련하여 지난 1월 30일에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였다. 작년 말, 경상북도의회는 입법·정책 지원을 위한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다급 12명) 채용을 위해 인건비 463백만원을 편성하였다. 지방의회에 유급보좌 인력을 두는 것은 지방의회 의원의 처우에 중대한 변경을 초래하는 것으로, 이는 국회에서 법률로 규정하여야 할 입법사항이며, 이와 유사한 사례로 행정안전부의 소송에 의해 2017년도에 대법원에서 위법한 행위로 판결을 내린바 있다. 그리고 “법령에 근거한 공무원 관련 경비 집행”이라는 지방자치단체세출예산집행기준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하였다. 이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입법․정책지원 공무원 채용의 법적근거가 없음을 수차례 지적하였으나, 끝내 예산이 편성되어 채용절차에 들어가자, 노동조합의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주민 및 공무원 730여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방의원을 지원할 전문인력 도입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명시되어 국회 계류 중에 있을 뿐, 아직 시행되지도 않았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