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은 종이증명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로도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 10세 이하 어린이 또는 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함께 사는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한데, 이때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이용한 방법은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스마트폰의 전자문서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먼저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이어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와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전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건수가 상당함에 따라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은 전자증명서를 제시해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협의를 추진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기존에 발급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을 확산하며 경기불황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착한 임대인운동이 궁하면 통한다는 국채보상운동을 복원시켜 한국인의 자긍심을 세계에 내 보여주고 있다. 예천군은 13일,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나누는 착한임대인들의 자발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郡내 착한임대인 운동은 ‘CU서본점을 비롯한 투다리, 농협 하나로마트 수변점 등 총 15곳의 임대인들이 착한마음으로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 하겠다’는 것을 임차인에게 통보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또한 ‘경북도립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10곳에 대해 3개월 동안 관리운영비를 전액 면제 하겠다’고 밝히며 착한임대인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들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악화된 소비 경제로 손님이 줄고 힘들어 하는 상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해가자”는 이웃사랑운동의 슬로건을 내 걸었다. 김학동 군수는 “고통 분담을 위해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임대인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경기침체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규)가 전주시가 제출한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지원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예결위는 12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세입 세출 예산 심사과정에서 당초 전주시가 재난 기본소득 지원액을 1인당 50만원으로 책정했던 것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이 정하는 1인 가구 생계급여 52만7천158원’으로 1인당 2만7천158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총 지원 예산 규모는 전주시가 5만명에 1인당 50만원씩 모두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편성한 안 보다 13억5천790만원이 증액된 총 263억5천790만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예결위원들은 “재난기본 소득 지원이 주민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편성하는 만큼 그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적용에 맞는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13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영주경찰서(서장 류창선)는, 3월 12일 보안자문협의회(회장 김경준·59세)와 합동으로 영주 거주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단지 등을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 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탈북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개인 위생 철저를 통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신변 보호관은 사전 개별 연락후 세대별 현관문 고리에 걸어놓으면, 가져가는 방식으로 15세대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30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단지 등을 전달했으며, SNS를 통해 사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류창선 영주경찰서장은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탈북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공식 상품화권자로 선정된 업체는 팀코리아 엠블럼, 캐릭터 ‘달리’ 등 대한체육회 지식재산을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개발하고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대한체육회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대회 및 행사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입찰 참가를 원할 경우, 공고일을 기준으로 캐릭터나 기념품 제조업 또는 도소매업, 캐릭터 라이선스업, 기타 상품화사업 업종 등으로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에 걸쳐 있는 태봉(해발 111.9m)에서 문헌기록과 전설 등으로만 알려졌던 마한시대 토성을 확인했다. 고창군과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은 지난해부터 토성의 명확한 위치와 범위,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태봉 정상부와 상단부 일원에서 백제~조선시대 기와편과 함께 건물지, 태봉의 상단부를 감싸는 토루(폭 4m 내외)와 문지 등의 흔적을 확인했다. 현재 ‘예지리토성’으로 명명된 토성은 1765년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성봉(古城峰)’이라 불렸고, 삼한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토루(土壘)가 존재함이 처음 기록됐다. 이후 작성된 ‘대동지지’, ‘문헌비고’, ‘고창현읍지’, ‘모양지’와 1942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록들을 확인했다. 군은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태봉 정상부를 감싸는 구상유구와 그 내외에서 마한토기로 추정되는 굽다리토기편과 소량의 연질토기편이 수습돼 마한시대 유적임이 밝혀졌으며, 망루(望樓)형 건물지의 흔적도 확인됐다. 또 토루 표본조사 결과, 토루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단장 이흥락)은 서부1동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식사지원이 필요한 분들께 8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전달했다. 대상가정의 문 앞에 도시락을 두고 오는 ‘비대면 전달방식’을 통해 받는 분들 또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단장 이흥락)은 5년 전부터 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정회원 50여 명과 함께 매달 밥차를 이용한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중 하나이다.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 이흥락 단장은 “균형있는 식단으로 식사를 제때 챙겨 드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짜장면 나눔 행사를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수일 서부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과 무료급식소 등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많은 분들께 응원과 행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많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3.월 23일(월)로 연기됨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의 활동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당국이 방학 연장 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나, 일부 청소년들은 답답함을 호소하며 PC방 등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발 벗고 나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북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청소년 상대 집단접촉은 지양하되, 전화 또는 SNS(카카오톡, 페이스북 등)를 활용하여 안부 확인, 상담 등을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PC방, 동전노래방 등 현장에 진출하여 감염 및 비행 예방을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활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천경찰서에서는 청소년 여가시설 폐쇄로 갈 곳이 부족한 청소년 23명에게 비행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응원의 손편지와 함께 청소년권장도서, 마스크, 코로나19 예방법 안내문 등을 전달하였고, 김
4.15총선이 한 달 여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정치나 선거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가운데 여권 세력들의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잇단 비하발언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익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구 봉쇄’ 언급으로 하루 만에 사퇴한 이후에도 여당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구·경북 지역 비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민주당의 한 청년위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라며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아무리 폭증해도 타 지역까지 번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는 문제”라는 독소적 글을 올렸다. 이어 민주당 부산시 당 관계자는 자신의 페북을 통해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들이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무능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자신을 민주당 부산시 당 디지털 홍보소통 단 부단장으로 소개한 유령인사는 해당 글이 논란이 일자 슬그머니 글은 내렸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여당 관계자들의 대구·경북 지역비하 발언이 이어지자 미래통합당도 강하게 반발을 하고 나섰다. 김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9일 코로나19와 관련 “아직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내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루 5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돼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며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되면서 문제 해결의 단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관련해서는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제약 앞에 관계부처가 최대한 지혜를 짜내 설계했다”며 “정부는 약속한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는 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시행 첫 주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현장에 나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완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의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