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는 지난 31일‘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이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사업에 4년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주시의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은 역사테마여행, 자연생태길걷기, 체험프로그램, 공연관람, 캠프파이어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0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외부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등급별로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11개 시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 선정에서 영주시와 김천시는 각 1천5백만원, 그 외 7개 시‧군은 각 1천만원, 나머지 2개 시‧군은 자체예산으로 야간관광을 진행하게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 소수서원을 포함한 영주의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관광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자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중국 위험지역에는 입국을 제한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절차를 강화해 해당자를 철저히 파악하면서 입국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확진환자 접촉자는 당분간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기존 방역체계를 개선하고 감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확대 중수본’)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대응 회의를 개최하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발표했다. 확대 중수본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적으로 중국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감염증 유입 위험도가 낮아지는 시점까지 입국을 금지하며, 내국인은 입국을 허용하되 입국 시 국내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한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향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정도에 따라 이번 후베이성 입국 금지조치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에는 신속하게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입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내·수사에 착수,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검거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안전 안내문자(왼쪽)와 스미싱 의심 문자 메시지.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질병관리본부·복지부·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긴급상황에 실시간 대처하는 한편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내·수사 중인 사건을 지도·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17개 지방청(세종지방경찰청 제외)에는 총 46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해 주요 포털 등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자 개인정보 유출, 병원 폐쇄 허위정보로 인한 업무방해 등을 중점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질병 관련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 범죄 등 악성범죄에 대해서는 본청·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우한폐렴 급속 확산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19년 12월(누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한 3억 8.037만 달러로 전년에 이어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년 우리 도 농식품 수출 목표(3.4억 달러)를 11.8%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전년도(3.1억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4억 달러 시대를 코앞에 두게 되었다. 수출 증가율 22.4%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4.4% 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가공농식품(40.4% 증), 축산물(10.0% 증), 수산물(8.7% 증), 신선농산물(6.5% 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면(73,587천 달러)은 전년 대비 58.1%나 증가해서 도내 가공식품 수출 1위 효자품목으로 등극하였고, 축산물은 닭고기(18,419천 달러, 29.0% 증)가 수출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산물에 있어서는 여전히 마른김(56,982천 달러)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주요 수출국이던 태국, 대만 위주에서 일본, 러시아, 중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김(51,561천 달러, 1
전주시가 ICT(정보통신기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지역 내 IT(정보기술 분야), CT(콘텐츠 분야)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가졌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스마트(시티+관광+농업)와 AI(인공지능) 융합으로 재도약하는 전북 전주시’라는 비전 아래 4개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4대 핵심전략은 디지털트윈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스마트 관광 융합거점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팜 활성화 AI와 타 산업의 융합(AI+X) 확산 등이다. 먼저 진흥원은 스마트관광 융합거점화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첫마중권역에 개소한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 총 10억원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상용화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또 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과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주음향 마스터링스튜디오 운영사업 등의 콘텐츠 개발사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또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해 온 SW서비스개발사업과 SW품질역량
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후보지가 의성·비안으로 선정됐다’는 언론 보도 자료를 내 놓은 이후 의성군이 국방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반해 상대적으로 군위군이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주장하는 것이 정당하다면 특별법에 따라 선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해야 함에도 국방부가 군위군을 제쳐두고 공동후보지가 결정 된 듯이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온당한가를 묻고 싶다”라며 반발했다. 이어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도지사의 면담에 불응하는 입장 문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편향된 지역주의를 개탄한다”며 “경북도와 국방부가 법적대응에 따른 법률검토를 했다”는 언론기사 내용을 언급, “추후 야기되는 책임은 도지사가 져야한다”고 역설했다. 추진위는 군민투표에서 우보찬성76%와 소보반대74%로 주민의사를 확인한바 법적 정당성을 가진 유일한 후보지인 우보후보지를 배제하고 법적인 절차를 무시·강행한다면 군위 군민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할 것과 우보나 소보의 공항유치자체마저 포기할 것을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올해 1월21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제안된 3개 지역 가운데 ‘의성비안’이 참여율
전라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방역, 관광, 외국인, 교역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30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유기적인 협력과 선제적인 감염 관리를 통한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위기대응 단계가 지난 27일을 기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지만 도내 확진자가 없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송하진 지사는 “2015년 메르스사태 때 경험한 것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심해지면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금은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시장‧군수님이 직접 방역 업무를 챙기는 등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마을방송, 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홍보에 전념하고 24시간 상황관리 및 비상체계 유지를 통해 유증상자 발견 시 철저한 초동 대처를 당부했다. 또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이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0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PPF)’이 평창 동계 올림픽 2주년에 맞춰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평창평화포럼은 스포츠와 지속가능 발전에 참여하고 있는 평화․국제협력분야 세계 지도자, 석학, 전문가,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올해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평창 평화 정신’을 한반도 평화체계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선수 공동 훈련 및 개막식 공동입장,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역사적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이는 남북, 북미,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한 평화 논의로 이어졌다. 이런 면에서 평창은 한반도 평화조성 프로세스의 발원지로서 역할을 하는 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평화올림픽의 대명사가 된 평창의
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소재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7명과 같은 건물 1층 횟집 이용객 2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펜션 투숙객 50∼70대 일가족 7명은 설날을 맞아 펜션에서 단란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발생한 폭발 사고로, 펜션 객실 내 머무르던 투숙객 4명사망, 3명은 전신화상 중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전신화상을 입은 중상자 3명은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층 횟집, 2층 펜션 건물로, 객실 총 8개 운영 중이었다. 사고 당시 1층 횟집에 머무르던 시민 2명도 단순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날 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는 신고가 접수된 지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3명·남성 1명 등 4명이다. 중상자는 여성 2명·남성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투숙객의 인적사항과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나, 중상자들이 의식이 없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망자 4명도 지
전북도는 올해 “일자리는 행복, 청년은 희망”이라는 일자리정책 슬로건을 설정하고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주거·보육·문화·복지 등 청년 원스톱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일자리 확대 등 지역정착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전라북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원스톱 지원하는 청년종합허브센터가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4월 중 개소할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청년 소통창구를 일원화하여 우리도 청년들에게 수혜가 되는 중앙정부, 도, 시군, 대학 등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청년정책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청년이 바라는 정책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허브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군 지역에는 청년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생활권 내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청년소통공간‘청년마루’를 2개소로 구축(하여 시군별 청년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종합허브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의 청년소통공간과 유관기관 등을 연계하고 청년정책의 정부-도-시군 간 연계성을 확대하여 정책조정 및 신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