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지하철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 있다. 왜냐하면 지하철의 깊이가 가장 깊고 또 마치 궁전과도 같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무릇 평양에 오는 외국손님은 평양은 물론 북한 그 어디에서나 공용버스나 택시를 마음대로 탈 수 없다. 그러나 평양에 오는 관광객이나 외국손님은 지하철만은 참관할 수 있고 탈 수 있다. 그만큼 평양지하철은 북한의 자랑거리이고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평양지하철은 언제 누가 건설했는가? 오랫동안 북한인들은 물론 중국인들도 평양지하철은 북한의 기술과 로력으로 건설된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러하다. 1966년, 김일성 주석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국무원에서는 김일성 주석을 비밀리에 북경지하철 건설현장으로 안내했다. 그때 지하철공사가 김일성 주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얼마 안 되어 김일성 주석은 모 주석에게 평양에다 지하철을 건설하여 줄 것은 부탁했다. 모택동은 통이 크기로 당대에 두 번째라면 섭섭할 위인이다. 그는 김일성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북경의 지하철공사가 중단되었다. 그 지하철건설에 뛰어들었던 철도병들이 모두 평양으로 달려갔다. 공정기술 일꾼들도 들어갔다. 건설자재들을 실은 차량들이 장사진을
세종시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최종합격자 선발 새 감사관에 現 감사원 이중호(41세) 감사관 선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공개 모집한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현 감사원 이중호(41세) 감사관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최교진교육감)감사관으로 선발된 이중호감사 지난 20일부터 실시된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 전형에는 1명 모집에 9명이 응시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1차 심사와 인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쳤다. 지난 5월초 임용된지 1년만에 돌연 사퇴한 나승권감사관 후임으로 최종 임용 후보자로 결정된 이중호씨는 전북 전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4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2001년 공직에 입문, 노동부에서 본격적인 행정실무를 수행하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감사원에서 감사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내달 중 임용 예정인 이중호 후보자는 ▲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처리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감사원・교육부・감사위원회 감사 등의 수
▲ 안상수 창원시장이‘제10회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개막식에 참석,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10회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산지인 진동면 광항암에서 열렸는데 연 인원 30여 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진동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대표 특산물로, 맛과 향이 탁월할 뿐 아니라 고혈압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특효가 있는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미더덕 가요제, 해상불꽃놀이와 함께 미더덕 나누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미더덕의 홍보를 위해 실시한‘미더덕 무료나누기’행사는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를 통한 참여자 및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 2,000명에게 각 200g을 무료로 나눠주어 호응을 얻었다. 이진용 축제위원장은“이번 축제기간 중 지역특산물미더덕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기간 중 미더덕 95톤(4억7,500만원)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네슬레사 틀로스 콘조르맨 부사장을 접견해 물 산업에 대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스위스의 대표기업으로 물 산업 및 식품음료전문 기업인 네슬레사 틀로스 콘조르맨 부사장을 비롯한 글로벌기업 사장단을 초청해 특별 상담을 벌였다. 김 지사는‘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 산업을 비롯한 탄소성형 산업의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 외교에 나선 것이다. 앞서 14일, 김 지사는 한국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스마트 워터 테크놀로지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물 산업분야 세계 2위 기업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의 장루이 쇼사드 회장과 경영진을 초청해 도내 물산업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를 한데 이어, 덴마크 소재 물산업의 명문기업으로 자동제어장치 및 모션컨트롤, 냉동 공조분야 명문기업인 댄포스사 경영진과도 별도 회담을 통해 경북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물 포럼을 계기로 2000년 이후 매년 5% 이상 지속성장하는 미래 블루골드산업인 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유치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저출산·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 사회통합 정책회의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아주대학교 최진호 명예교수와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여성가족국장, 인구정책 TF팀과, 경기도복지재단 대표이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 후 세 번째 개최된 사회통합정책회의를 주재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저출산·고령화가 몰고 올 충격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주대 최진호 명예교수는“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학교의 인구교육 등 인식개선에 많은 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경기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정책대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인구정책TF팀에서는 여성가족국과 함께 경기도 인구동태보고서 제작, 인구변동
서울시가 환경·사회문화·경제 3대 목표를 중심으로 12개 전략 및 28개 과제를 실현하는 내용의‘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시정의 지속가능성 모니터링을 위해 환경 10개, 사회문화 10개, 경제 10개의 총 30개 지속가능발전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지속가능발전 평가지표는 시민들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시는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성 달성 현황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평가의 틀 역할을 수행할‘수레바퀴 모델’을 개발 완료했다. 시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수레바퀴 모델은 30개 지표가 각 목표치를 달성해 원 모양에 근접할수록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수레바퀴 모델은 환경, 사회문화, 경제의 통합적 관점에서 어떤 지표가 목표치에 얼마나 접근하였는지를 보여준다. 박원순 시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이클레이 세계총회 3일차인 4월 10일 11시 서울의 날 세션에서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첫 발표하고“서울을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rdquo
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추모 주간을 맞아 안전불감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는‘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릴레이 운동’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활동으로 실시되고 있는 릴레이 운동은 휴대전화 문자나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담당자와 수신자인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안전 관련단체 등이 안전신문고 앱 내려 받기를 권유하고 이를 전달받은 사람이 다른 직원, 가족, 지인에게 전파하는 형식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협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담당기관이 7일 이내 안전조치한 후 결과를 통보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릴레이 운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모든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 주변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정책관실 관계자는“16일부터 이틀간 송정역 일원에서 시 안전정책관실,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안전신문고 앱 다운 릴레이 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4월부터 매월 2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문화사업진흥회에 박물관 시설 중 쌀 체험실 등을 위탁하여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임임근 주무관은“현재 진행 중인 전통문화체험은 난타공연, 무예공연, 한복패션쇼, 천연염색 체험 등 21종 60여 가지로 중국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농업박물관 내 쌀 문화관 주변 먹거리 장터 일원에서 운영 되고,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4월 말까지 1천여 명이 추가로 예약되어 2천여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우성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남도의 맛과 멋을 함께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적 조직망을 두고 있는 NGO단체로 광주광역시에 중앙본부를 두고 있는 지역정책개발연구원중앙회와 한국문화사랑연대 등 호남지역 사회단체들은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발표한 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인‘인문학진흥 대중화지원 사업’에 높은 평가와 더불어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열린 인문학 진흥 종합 심포지엄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토대로서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과 연구의 기초가 되며,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만큼 기초학문 발전과 국가·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문학 진흥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며“핵심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근간이 바로 인문학이며, 국가적 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도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은 대단히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고“앞으로 우리 국민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인문학적 자양분을 충분히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취지에 바탕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산 천지가에 일찍이 종덕사란 절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다. 종덕사는 바로 천지물이 흘러나오는 천지 동북쪽 평평한 바위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비록 지금은 빈자리만 남아 쓸쓸하기 이를 데 없지만 옛적에는 향연이 그치지 않았다. 속명 팔괘묘라고 불리운 종덕사는 원래 200m2 남짓한 팔각형 절이었다. 이 절은 홍송널판자로 지었는데 지금은 그 형태를 더는 보아낼 수 없다. 다만 여덟 개의 방석돌 등이 원 모양 그대로 남아있을 뿐이다. 절의 벽은 세 겹으로 되었는데 바깥 벽은 길이가 같지 않은 팔각형 모양이다. 사이 벽은 사각형 모양이고 안쪽 벽은 정팔각형 모양이다. 절의 서남쪽 몇 미터밖에 온돌을 놓은 토목결구의 침방이 하나 있었다. 1986년 전까지만 해도 종덕사의 이름이 분명하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숭덕사(崇德寺)로 부르고, 어떤 이들은 존덕사(尊德寺), 송덕사(宋德寺)라 부르기도 하였다. 그러던 1986년 9월에 절터에서 종덕사(宗德寺)라고 쓰여진 종 조각이 발견된 후부터 종덕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종덕사가 세워진 년대에 대한 해답도 각이하다. 어떤 기재에는 1929년에 지었다고 하지만 일설은 1931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