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목신안군청년회는 2020년 신년 하례식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1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년하례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 정의당 윤소하의원, 전경선·이혁제·박문옥 전남도의원,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향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10명의 회원은 신안군수 표창과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신안군의회 의장 표창 등 우수회원 표창을 수여 했다. 또한 14개 읍·면 청년회장의 추천을 받아 향우민 자녀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모두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남호 재목신안군청년회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회원과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신안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진읍의용소방대(대장 김덕남)는 강진읍사무소와 협력하여 화재피해를 입고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자 안○○ 어르신(75세)은 1인 가구로, 고령의 나이로 근로가 어려워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화재가 났던 방을 스스로 정리하기 어려워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강진읍의용소방대 김덕남 대장과 함께 가정방문한 결과, 집이 폐기물 등 쓰레기로 매우 협소하고 위생상태가 열악해 화재 피해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강진읍사무소 직원, 의용소방대원 8명이 참여하여 화재 잔재물 정리와 청소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덕남 대장은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의 요청의 손길에 응답해주신 강진읍의용소방대 대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읍사무소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동부소방서는 17일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은 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헌혈에 참여한 대원들은 사랑의 헌혈을 계기로 참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의 증가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헌혈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하여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복화 대전동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헌혈을 계기로 헌혈 동참 분위기가 사회 전 부문으로 확산돼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최근 유럽, 대만, 중국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 19대와 살수차(도로 소독차량) 5대, 군 제독차량 2대를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드론을 추가 투입하여 소독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방역취약지역까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113억원의 예산이 투입하여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오리사육제한은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당초 48호 788천수에서 52호 888천수로 확대 실시하고, 민관공동방역체계 구축(방역지원본부, 공동방제단, 공수의 운영)에 57억원, CCTV 등 방역인프라 구축 및 차단방역시설 보강에 33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방역활동과 함께 닭·오리 농가에서는 오는 2월 28일부터 입식 사전신고제가 의무화된다. 닭 오리 사육농가는 해당 가축 입식 1주전에 방역점검표와 입식 신고서를 관할 시·군·구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 제도를 통해 농가 사육정보를 정확하게 확보하고 초동방역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가축방역 현장 체계가 보다 보완·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전북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취업으로 학교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멜버른에 이어 13일 시드니에서도 ‘찾아가는 해외 현지 졸업식’을 가졌다.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시행된 시드니 해외 현지 졸업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조리, 보육, 보건, 용접분야의 특성화고 5교, 22명의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호주에 파견돼 3개월간의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치고 전문기술기능인을 목표로 시드니 레스토랑, 보육기관, 용접 산업체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조리 분야 15명은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2기로 고등학교 1학년때 선발돼 국내에서 호주 RTO 교육기관(CSA)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기간 중인 지난 7일 마지막 평가를 받고 Certificate IV in Asian cookery, Diploma of Hospitality Management 자격을 취득했다.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을 이수하고 Choice Sushi에 근무 중인 김나영 학생은 “호주 시드니에서 졸업식을 하고 교육감께 졸업장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학교
영주시 미세먼지 측정기를 휴천2동 주민센터에서 시립도서관으로 이설해 작동하지 않고 있는 장면. 영주시 미세먼지 농도측정기가 가동 중단 중인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표기됐던 미세먼지 표시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정상치수로 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주시 미세측정표시(지난해 11월11일 기준 64PPM.마이크로미터)는 지난해 전국 1위라는 오점을 남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1일 영주시를 상대로 미세먼지 나쁨 치수 전국 1위에 대해 원인규명 및 저감 대책 안을 요구했다. 따라서 영주시는 영주시 휴천2동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돼 있던 미세먼지측정기를 지난해 12월 18일 이전공사비(시비) 2500만원으로 시립도서관 옥상으로 같은 해 12월말일께 이전 설치를 완공했으며 14일 현재까지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영주시 미세먼지측정기가 가동 중단되자 형평성 없는 행정으로 42km 떨어진 안동시 명륜동 측정기 측정된 23PPM(마이크로미터)치수를 마치 영주시 측정치수인 것처럼 표시해 발표하고 있어 국민들은 영주시 미세먼지 치수가 안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인근시 측정이란 것을 알고
대한민국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강원도 유치를 성공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이어간다. 스위스 현지시간 1월 10일 오후 1시경(한국 시각 1월 10일 오후 9시),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양우)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제135차 총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유치 전망(비전)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교 학생,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 청소년을 위한 대회 이상(비전)과 함께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유산을 활용해 차기 대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 대내외의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강
전국에서 춥기로 가장 손꼽히는 '제베리아' 충북 제천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오전 제천 의림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 5㎞, 10㎞구간의 마라톤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이한치한을 즐기러 온 1천 여명이 참여했다.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는 제대로 된 추위를 맛보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어 동호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남성참가자들은 대부분 상의를 벗고 여성참가자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마라톤 경기에 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아 각자의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단체 구호를 몸이나 옷에 페인팅으로 표시하며 개성을 드러냈으며, 포토제닉상을 겨냥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차림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여 유명해진 만 5세 최연소 마라토너 김성군 군도 이번 알몸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출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종목별 남녀 각 1~3위 까지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이외에도 대회에는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포토제닉상 등 특별상과 행운권 추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한 중인 이나라 무르니에쩨(Ināra Mūrniece) 라트비아 국회의장 일행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했다. 라트비아 방한단 12명(단장: 이나라 무르니에쩨 국회의장)은 10일 강경화 외교장관을 면담한 뒤, 서울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지역 순방지인 경주에 도착했다. 경주는 신라천년의 수도이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라트비아 국회의장의 지방 순방지로 경주가 채택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인 ‘신라왕경 특별법’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라트비아 국회의장의 경주 방문은 여러모로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라트비아 국회의장을 접견했으며, 이 자리에는 윤병길 시의회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양국의 외교 관계는 1991년에 수립되어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국-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신북방정책에 해당하는 14개국 중 주요국가인 몽골 옵스도에서 세미드 바트자르갈 옵스도 행정실장과 군수로 구성된 지방정부 대표단 12명이 지난 1월 8일 강원도를 방문하였다. 옵스도는 몽골 북서부에 위치하여 러시아와 접경해 있고, 몽골에서 가장 거대한 옵스호수가 위치한 지역이다. 대표단이 우리도를 방문한 목적은 강원도의 선진 친환경 농업기술을 견학하고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함이다. 최근 몽골에서 불고 있는 한류에 힘입어 치료와 휴양을 위해 한국을 찾는 몽골인들이 크게 늘어가고 있다. 또한, 강원도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은 중국, 베트남에 이어 몽골 유학생들이 267명으로 3번째로 많고, 이는 328만명이 안되는 몽골의 인구에 비하면 매우 큰 수치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몽골 대표단의 방문을 기회로 몽골 유학생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