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 명물 노란 햇 참외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첫 출하됐다. 지난해 조수입 5,050억 원으로 군의 효노릇을 톡톡히 한 성주참외이다. 올해 첫 수확의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읍내 대흥리 김연호(만 57세)이다. 그는 겨우내 시설하우스 13개동에서 애지중지해온 참외 30박스를(1박스 당 평균13만원) 현지에서 전량 원예농협에 납품했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최고의 품질과 맛·향을 자랑하는 황금빛 성주참외의 농가 수는 지난해 3,896호, 3,457ha로 전년대비 39호, 25ha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0,903톤이 증가한 188,384톤을 생산해 역대 최고판매수익을 달성했다. 군은 올해 참외재배 50년사를 맞이해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잡고 순회런칭행사로 젊은 20~30대 소비층까지 사로잡는 마케팅을 추진해 참외 조수입 6,000억 원대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확고히 다져 郡의 제1성장 동력산업이 되도록 ‘농업 조수입 1조원달성’으로 부자 성주건설을 이끌어갈 것”과 “성주참외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 의림지 겨울왕국페스티벌 특설무대(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 앞)에서 총성을 울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금수산 마라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마라톤 대회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를 신청하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과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추운 도시 제천에서 '이한치한'을 즐기기 위한 철인들은 5km와 10km 2개로 나누어진 코스를 통해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5km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종로상회 앞에서 반환 후 다시 광장으로 돌아온다. 10km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제천소방서~종로상회~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신월삼거리~대학로교차로~의림대로 교차로를 거쳐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남성참가자의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반바지 또는 타이즈 등의 하의를 착용하고 여성참가자는 탱크탑, 스포츠브라, 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으로 경기를 뛰어야 한다. 남녀 모두 노출이 많을 시 포토제닉상에 우
포항시는 8일 흥해농협에서 미국령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포항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2020년 신선농산물 수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딸기는 포항 최대 시설딸기 생산지인 흥해읍에서 생산된 설향 품종으로 품종특성상 맛과 향은 탁월하지만 저장성이 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포항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 최초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길에 오른 것이다. 첫 수출물량은 1.5kg 150박스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주 물량을 보낼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 소득 안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시가 포항 명품 딸기 수출을 위해 여러 수출업체와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부산 소재 희창물산(주)와 그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고 앞으로 수출물량 또한 확대될 전망이라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딸기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면서 “항공수출로 설향 딸기 수출 길이 열린 만큼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그간 신선농산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과 예산
국가정체성이 혼돈된 나라 대한민국, 수도권광장에는 보수와 진보 간 이념투쟁이 멈추질 않고 사회주의 혁명사상 근저인 민중들의 봉기가 남한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더구나 한반도의 3월 위기설이 나돌면서 ‘북한의 오판이 심히 우려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6.25한국전참전용사들이 차세대를 향해 전쟁참화와 안보의식을 일깨우려는 목소리도 이제 모닥불처럼 꺼져가는 즈음, 모 외신기자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갈등현상을 놓고도 대다수한국인이 몰입하는 ‘망국병’을 지적하며 ‘세계지도상에서 한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촛불정권이 출범된 이후 그래도 우리국민에게는 한 가닥의 희망이 있었다. ‘정치가 안정되면 민초들의 삶이 한결 좋아 질 것’이라는 최소한의 기대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바람 그것은 ‘국가가 무상으로 무엇을 해주리라’는 생각이 아닌 ‘남·북 간 전쟁위협이 없어 민초들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나라요, 나라의 기강이 반듯이 선 법치의 나라였다. 하지만, 문재인정권이 반환점을 돌아 유턴하고 있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내현실은 국민이 서로 편을 갈라 그 적대감이 극에 달해 있으며 헌법정신이 훼손되는 유법무치가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2019 음식문화개선 사업」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음식점위생등급제 확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나트륨 저감화 사업추진, 건강한 식단실천 및 우수사례 발표 등 5개 분야 모두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점분야인 음식점위생등급제 확산분야에서 318개소 지정으로 전국최우수 실적을 거두었으며 도(道)와 시군직원들의 적극 소통협업이 사업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19경북국제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범도민 음식점위생등급제 홍보를 실시하고 자체 동영상을 제작하여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채널로 기존 방식이 아닌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 도 역점사업으로 미각이 형성되기 전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나트륨섭취 줄이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나트륨 적정섭취 유도로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식단실천을 위한 소형·복합찬기 보급, 좌식테이블 입식교체사업, 개방형주방개선사업, 식중독 검사차량 확보 등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통령단체표창 수상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기존 방식이 아
안동시의회는 지난 31일 정훈선 의장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한 ‘2019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본회의·상임위원회회의를 생중계하고, 도내 기초의회 최초로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타 의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하는 의회로 이끄는 등 지방의회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정훈선 의장은 “주어진 소임을 다할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안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훈선 의장은 3선 의원으로 2016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2018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2019년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준정부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2020년 1월 1일(수)자로 아래와 같이 신규 보임 인사를 단행했다. ◇ 부서장 보임 △ 기숙사사업부 최영득 △ 국민소통부 황기환 ◇ 팀장 보임 △ 우수장학부(해외장학팀) 송승규 △ 인재육성장학부(기부장학팀) 민수정 △ 신용지원부(신용회복팀) 이남경 △ 지역총괄부(지역센터기획팀) 홍두표 △ 지역총괄부(전북센터) 신경한
정부 인구정책에 따른 광역자치단체산하 일선지자체의 시·군 통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 됐다. 선출직 공무원의 수가 줄어든다는 각 지역 기득권자들의 반발과는 달리 국가 재정운용에 있어 국민혈세를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일선 지자체의 시·군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안으로 지목됐다. 지자체통합론에 무게를 두고 경상북도 인구통계자료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이 분석됐다. 경북은 지난2019년 말 현재 10개市와 13개郡, 총23개 시·군의 인구수는 남134만2,074명에 여132만3,998명으로 총266만6,072명으로 조사됐다. 시 단위 분류에서 포항50만7,662명과 구미42만230명을 상급지로 봤을 때 중급지인 경주25만5,448명과 경산26만2,724명은 상급지의 2분의1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급 지 분류에서는 현 도청소재지가 있는 안동16만141명, 김천14만1,355명, 영주10만5,327명, 영천10만2,300명이었고 상주와 문경시의 경우에는 인구가10만 이하에 멈춰 중급지의 절반수준에 머물러있었다. 이는 일선지자체의 행정고비용과 상통하는 대목이다. 단일 행정고비용의 사례를 든다면, 인구수 최하위 그룹인 S市는 중앙언론사와 지방언론사에 지난16년 8억5,
경주시는 문화재청에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0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20∼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全 국민과 더불어 향유코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경상북도(경주, 안동, 영주)와 제주특별자치도이다.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4건 가운데 5건(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산사(부석사·봉정사), 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서원)을 보유한 최다 지역일 뿐만 아니라, 경북도·경주시·안동시·영주시 등 관련지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선제적으로 공모신청을 준비한 결과 내용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2020년 경주·안동·영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전행사의 내용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 시기는 도쿄올림픽 방문객을 겨냥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며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리는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일 관계기관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 행정안전부와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와 현장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축제장 내 해맞이 및 해넘이 무대와 방한텐트 등 축제장 전체 배치와 전반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연화연출이 진행됐으며, 일출 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안데크 등을 둘러보며 축제 현장 전반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긴급차량의 비상통로 확보와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 모든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항시는 해맞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비롯한 교통소통대책, 방한대책, 주차시설 등 막바지 행정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 첫 행사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관광객이 포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