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재청에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0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20∼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全 국민과 더불어 향유코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경상북도(경주, 안동, 영주)와 제주특별자치도이다.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4건 가운데 5건(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산사(부석사·봉정사), 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서원)을 보유한 최다 지역일 뿐만 아니라, 경북도·경주시·안동시·영주시 등 관련지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선제적으로 공모신청을 준비한 결과 내용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2020년 경주·안동·영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전행사의 내용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 시기는 도쿄올림픽 방문객을 겨냥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며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리는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일 관계기관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 행정안전부와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실태와 현장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축제장 내 해맞이 및 해넘이 무대와 방한텐트 등 축제장 전체 배치와 전반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연화연출이 진행됐으며, 일출 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안데크 등을 둘러보며 축제 현장 전반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긴급차량의 비상통로 확보와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 모든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항시는 해맞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비롯한 교통소통대책, 방한대책, 주차시설 등 막바지 행정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 첫 행사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관광객이 포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기관 종합평가 및 각종 평가에서 젊은 지도사들의 연이은 수상으로 경주시 농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시상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실적, 중앙‧도‧시군 협업 실적 등 12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경합을 벌인 결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또한, 축산기술팀은 전국 최초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경주천년한우 HACCP 확대 조성사업 등 FTA 대응한 맞춤형 신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시‧군의 추천받은 8개 팀이 경합해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을 수상했다. 2019년 직무성과 평가에서 농업기술과가 우수부서에, 한우유전자원관리실 운영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담당자인 안큰별 농촌지도사가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게 된다. 개인 시상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보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김수정 농촌지도사의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보급 유공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이성미 교육훈련팀장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팀의 박미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2019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일동(29종목 39명)은 12월 30일(월)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회는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광혜원면 관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형근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말에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전임지도자회의 마음이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9년 주민등록·인감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2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업무실적을 평가하여 주민등록 및 인감제도의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25개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실적 1위(2018년)를 달성하였으며 간부회의, 등기소, 금융기관, 자동차매매단지 등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민원실, 현장이동 민원실 운영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에 기여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정적인 주민등록·인감제도 운영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민원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에 헴프(비환각 대마)를 첨가한 기능성 복합 상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영주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과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마(비환각, 헴프/CBD)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신제품 개발 및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마 합법화 이후 건강식품, 화장품 산업계에서 대마상품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으며 이미 관련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그 이유는 대마에서 환각성분인 THC 성분을 제외하고 추출한 CBD성분은 뇌전증, 치매, 당뇨 등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고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탁월한 피부 진정효과로 화장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시장 규모도 2022년까지 3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이 CBD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은 물론 마약류에 엄격한 중국까지 CBD를 건강보조식품으로 합법화했다. 시는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어 수출되는 고려인삼이 우수한 효능에도 해외 현지에서 미국의 화기삼, 중국의 전칠삼 등 저가 인삼 공세에 마케팅에 한계가
경북 영주시는 26일(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이하 “인삼엑스포”로 한다)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발기인 총회는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설립취지문, 정관, 임원선임(안), 재본재산 출연(안), 사업계획 및 2020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렸다. 장욱현 영주시장, 임무석 도의원, 권헌준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8명의 발기인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다년간의 축제를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전 세계의 혁신과 신기(神技)가 모여드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인류의 천년건강을 견인하고 미래의 생명가치를 드높이며 나아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전환점을 마련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창립이사회에서는 장욱현 시장(이사장)과 홍예선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4명을 당연직 이사로, 반상배 (사)한국인삼협회 회장,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
사단법인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는 지난 12월 5일(목)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제12회, 2019년도 대한민국신지식인 인증식 및 대상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부터 전국 각처에서 다각적인 지원 및 추천된 총 300여명에 대하여, 동명대학교 정홍섭 총장 등 전국의 30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비노출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86명에 대해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하여 인증 및 대상수상자를 결정하고 이날 시상했다. 국내외 대한민국 신지식인 및 회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인증식에서 축사를 한 이병록 전 해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예비역 해군준장)은 ‘대한민국 신지식인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뜻 깊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인증식 행사에 앞서 정인창 변호사(전 부산지검장)를 협회 고문으로 위촉하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제12회 2019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는 처음으로 8명의 명예 신지식인과 3명의 글로벌 청년신지식인을 선정해 위촉패와 위촉장을 수여했고, 몇 명의 수상자들은 ‘2019 대한민국신지식인 인증 및 대한민국신지식인 대상’을 공동수상하는 영예
동해에 잠든 해룡과 함께, 문무대왕암. 해돋이 명소 중에서 가장 길한 곳을 찾는다면 당연히 경주 동해바다이다. 1400여년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암부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 송대말 등대와 신라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까지 오랜 세월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이 켜켜이 쌓여있는 뜻깊은 곳들이다. 양북면 봉길 해변에 있는 대왕암의 일출은 한마디로 일품이다.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죽어서까지 해룡이 돼 나라를 지키려 한 문무대왕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곳이다. 바다 가득한 해무를 헤치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수중릉을 비상하는 갈매기의 군무를 볼 수 있어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색이 없다. 봉길리 앞바다에는 매년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열리는 ‘신년해룡축제’는 7080라이브 공연과 축하공연, 2020년 카운트다운 등 전야제와 새해 퍼포먼스, 문무대왕과 신년을 기리는 시 낭송, 문무대왕을 부르고 모시는 의식, 용의 비상 연출, 창작연과 묘기연의 시연, 떡국나눔 등 축제로 이어진다. 해맞이 후에는 인근의 이견대와 감은사지를 둘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2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총 4일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속으로 알리는 딸기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경환)이 수출업체인 ㈜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킴마트 3개 매장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고령군은 이번 홍보행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을 시작으로 2017년 11톤, 2018년 22톤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금년 상반기에는 캄보디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총 30톤의 딸기를 수출하였으며, 내년 3월까지 5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해외 판촉행사 뿐만 아니라,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확대를 유도하여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