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과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는 12월 19일(목)에 김종은 함장 외 5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결연을 맺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정○○, 쌍림면 백산리)댁을 방문하여 위문하였다. 정모(81세·남) 어르신은 당뇨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고 자녀가 있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으로, 고령함에서는 평소 매월 정기적으로 1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금일십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혈압 등 건강 체크는 물론 보일러 및 전열기구 등을 점검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해드렸다. 2019년 8월 해군 함장으로 부임한 김종은 함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찾아 뵙고 보살펴 드리겠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고, 이에 어르신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어 고맙다”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힘이 생기는 것 같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최근 관공서나 군부대를 비롯한 사립시설 등에 도서기증문화 봉사가 확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도서기증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도한 것으로 '가자 책으로, 놀자 평화로'라는 슬로건아래 12월 한 달 동안 전국지부에서 모은 3만2,000천여 권의 도서가 총 90여 곳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도서기증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평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책읽기문화 봉사 '가자 책으로, 놀자 평화로'는 매년 전국 단위로 열릴 예정이며, 책이 필요한 개인 또는 단체는 전국에 산재돼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지부에 신청하면 무료로 기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 지부는 지난 13일 △대구근로복지공단 1,000권 △중앙도서관 300권 △성당포스코도서관 300권 △포항 해병대 1,000권 △포항새마을운동협의회 300권 △구미 효원노인복지센터200권 △CNB국회방송 300권 등 총 12곳에 4,150권의 도서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최명석 대구경북지부장은 “인터넷이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잠시마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도서기증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좇아 하늘의 빛과 비와 공
지난 날 국내 방송사가 납량특집으로 제작·방영했던 ‘전설의 고향’과도 꼭 닮은 경기 화성의 마지막 소녀강간치사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화성 부녀자연쇄살인사건 가운데 여덟 번째 희생자사건의 부실(조작)수사실체 전모가 드러나면서 그동안 구천을 맴돌았던 박 모 씨(현31)의 원혼이 장장 18년 만에 그 한을 풀게 됐다. 이는, 국민의 혈세로 녹봉을 받으며 제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사건의 진위마저 감춰 왔던 이 나라 경찰·검찰·국과수의 억압수사와 직무유기행각의 전모가 소상히 드러난 셈이다. 특히 이 사건 발생 후 이춘재(56. 복역 중)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입을 열지 않았다면 ‘지난 20년 간 이나 억울한 옥고를 치르다 가석방된 윤 모 씨의 살인죄는 영원히 묻힐 뻔 했었다. 곧 이 사건은 국가공권력이 힘없고 무고한 시민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토끼몰이식 관행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소름 돋치는 대목이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재수사를 통해 지난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에서 발생한 박 모양(13) 살인사건 수사전모를 밝혔다. 경찰은 윤 모 씨(52)를 범인으로 불법체포 해 옥고를 치르게 한 당시 화성경찰서 형사계장 A씨 등 퇴직경
국내 유일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전국의 가을 나들이객들을 불러 모으며 성공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김대열 문화원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평가 용역을 맡은 ㈜티앤엘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영춘 온달관광지 축제장을 방문한 입장객은 3만7,104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접 경제효과는 26억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8,184명의 방문객, 11억3,100만 원의 경제효과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관광객 수와 경제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축제 기간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야시장 등을 포함한 행사 총 참여객은 총 4만2,219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주민 및 외래 관광객 수 추정결과 지역민은 55,27명, 타 지역민은 3만4,813명으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6만4,536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관광객 337명의 표본을 참고했다. 응답자 특성 조사결과 여성이 60.1%, 남성이 39.9%으로 나타났으며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37.5%, 경기·인
고령군에 소재한 ㈜클린(대표 남민식), 만성(대표 이순달)이 12월 12일(목)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시상식에서 각각 ‘1천만불’, ‘5백만불’부문의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당해 연도에 일정 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클린’은 고령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폴리에스테르단 섬유를 주 생산으로 하며, 2013년 설립된 이후 금년에 1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만성’은 개진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재생 솜과 재생 칩을 주 생산품으로 하는 업체로 5백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클린과 만성기업은 수출 진흥기여도에 따라 수여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함께 수상하여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아울러 ‘대양스크랩(주)’은 성산면에 사업장을 두고 PET밴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무역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상 기업들이 탁월한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당한 수출 성과를 이뤄내며 이번‘수출의 탑’수상을
원주시가 12월13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인프라 운영, 지역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지원사업 수행 성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 및 인식 확산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원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올해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산업단지 무료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운영 정착과 더불어 2018년 시내버스 파업 해결을 위해 설치한 노사갈등 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 및 부분 버스공영제 신규 도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희망찾기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 및 취약계층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근로 여건 조성을 위해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주축으로 현실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함으로써 노사 상생문화 구축 및 지역 일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년 12월12일 목요일에 진행된 협동조합 시상 및 송년연찬회에서 2019년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상 포상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종합대상 및 부문별 대상에 총7개 협동조합과 1개 위원회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부문별 대상 중 공동판매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 모범적,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조합 및 조합원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조합 활성화를 유도하고, 언론홍보를 통한 협동조합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이번 협동조합 시상 및 송년연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중소기업인들 을 격려 했다. 중소기업 중앙회장(김기문 회장)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도 중요하지만 결국 바탕이 되는 것은 전통 제조업이며, 전통 제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배려를 건의 했다. 이낙연 총리는 12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안건 1호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을 의결했다면서, 당정협의를 통해 조만간 중소기업인들 이 놀랄만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확답 하고, 신기술도 중요하지만, 전통산업과 협동조합을 무시 할 수 없다면서 우리 산
노사공동 반부패·청렴 캠페인에 참 여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1열 우측에서 4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12월 11일(수) UN 세계 반부패의 날(매년 12. 9.)을 기념한 반부패․청렴주간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 본사 일대에서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에 대한 의지를 대내적으로 다지고, 청렴 문화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기 위함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재단 이사장, 노조위원장, 상임이사, 본부장 및 부서장 등 간부직원들은 직원들과 ▲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갑질과 부당지시 없는 공정한 직장 만들기 등 청렴의지를 함께 다졌으며,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메세지 전파, 안내물 배포 등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실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렴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적 종교·사회·인권분야 석학들이 방한해 ‘신종교 차별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가져 유독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세미나로 방한한 인사들은 마시모 인트로비녜 신종교연구센터 대표와 에일린 바커 영국 런던경제대학원 종교사회학 명예교수, 고든 멜턴 미국 텍사스 베일러대 교수, 로지타 쇼리테 국제난민신앙자유관측소 회장, 홀리 포크 미국 웨스턴워싱턴대 종교학 교수, 월리 프르레 국경없는 인권 대표 등이다. 이들은 세미나에서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증오를 조장하는 강제개종이 묵인된 유일국가는 한국’이라고 지목했다. 신종교연구센터 마시모 인트로비녜 대표는 한국 내 강제개종사례에서 강제개종 상담자들이 신천지예수교 교인에 대한 살인·납치 등에 따른 해악과 피해사례를 세세히 열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상담자들의 강제개종으로 신천지 성도 2명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납치·감금됐다’는 사례를 토대로 ‘한국 강제개종 근절 촉구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세계가 한국정부와 기독교연합단체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였다. 특히 최근 미국 워싱턴 미 국무부청사에서 약100개국 정부와 500개의 NGO-종교 단체 등이 ‘종교의 자유증진을 위한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설문조사와 부패발생 현황자료를 기초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외부청렴도 공공기관 평균 8.47 중 9.17을, 내부청렴도 공공기관 평균 7.64 중 8.31의 결과를 받아 2019년 공공기관 평균 8.19 보다 0.78 높은 8.97의 높은 결과를 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청렴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며”이라고 말하며 “청렴 우수기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지역의 산업발전과 기업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공직유관단체(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부문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1등급 기관 전무)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