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 이종관)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9 세계인의 문화축제’가 지난 17일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외국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에서 공동주관, 경주경찰서, 경주외국인센터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내‧외국인 간 자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잘 살기 위한 지역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3개국의 내‧외국인이 참가해 각국의 음식‧전통차 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의상패션쇼, 각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으로 문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종관 추진위원장은 “외동읍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화합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외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날이며,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날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국회도서관은 11월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19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기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3,127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국회도서관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매년 높은 참석율과 행사 만족도 향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의 2020년 개최지를 경기도 고양시로 결정하였으며, 회원기관 증가에 따른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한 회칙 개정 및 신규 이사기관 선출 등 주요안건을 심의하였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리는 “변화하는 시대의 도서관계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및 지식정보 환경의 변화와 혁신을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지식정보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유천의 발원지로 경관이 수려한 인근에는 의례히 가축의 축사가 장사진을 펴고 있고 한국의 산천은 축산업자들이 흘려버리는 가축분뇨로 오염돼 상수원이 되는 강들의 심각한 적조현상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가 내놓은 상수원을 살리기 위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정책이 다수 축산 농가의 생계위협의 반발 속에 지역정치인들의 표심의 입김과 맞물리면서 시행자체가 난관에 빠져 정책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정부의 방침은 무허가 미신고 축사 중 대규모는 지난 2018년 3월 24일까지, 소규모는 2019년 3월 24일까지, 규모 미만은 오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각각인허가·신고를 마쳐야 하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정부의 개정법령원안은 상수원으로 흘러가는 많은 물줄기 주변 등 입지제한구역의 축사 규모를 소 500㎡, 돼지 600㎡, 닭·오리 등 가금류 1000㎡로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이 시행기간이 만료됐으나 정부정책에 맞서는 축산업자들의 목소리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하나로 결집돼 3개년 시행의 유예 책을 들고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과정에서 돼지열병이 발병돼 긴급방역활동으로 일손이 빼앗겨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이 차선으로 밀려나 있었다.
국회도서관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법률안 제정·개정 과정 및 국회의 활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1월 15일(금)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홈페이지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2000년 이후 노동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2004년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제정했고, 2009년 「청년고용촉진특별법」으로 법률명을 개정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제17대), ‘일자리 만들기 특별위원회’(제18대),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및 ‘청년미래특별위원회’(제20대) 등 일자리 관련 주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제정·개정별로 주요 내용을 수록해 놓았고, 그 외 청년미래특별위원회에서 공동발의하고 현재 국회 계류 중인「청년기본법안」 등 특별위원회 생산 기록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정책자료 등 200여 건을 소개하고 있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 『2019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찬란했던 가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가야문화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며 가야문화권 25개 시군이 참여한다. 11월 15일(금) 오전11시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의 제24차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회선언과 ‘함께 GaYa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야문화권 대통합 세리머니로 행사가 진행된다. 가야문화권 25개 시군의 영상관, 유물관, 대통합상생관,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문화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가야문화유물관에서는 고령군의 대가야금동관, 토제방울 등 28개의 홀로그램 영상이 전시되며, 문화공연으로는 고령 군립가야야금 연주단을 비롯하여 고성오광대 공연, 전북판소리,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게 된다. 또한 학술포럼에는 곽용환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채미옥 전 한국감정
수능 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화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에서는 고3과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4일 2019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해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과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고3과 수능 수험생들에게 이번 문화 혜택 확대는 올바른 덕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 문화시설 등 무료·할인 및 특별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3,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서는 고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
11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 회장 이기용(66)씨가 고령군 농업조직체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기용씨는 1981년 다산면 농촌지도자회 회원으로 시작하여 35년간 농촌지도자로 활동하면서 2003년 다산면 회장을 역임하였고, 2006년 3월부터는 고령군 농촌지도자 사무국장으로서 매년 학습조직체 회원 연찬회와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고령군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추진하는 등 농촌발전의 근간이 되는 학습조직체의 육성발전에 헌신적 으로 기여하였다. 또한 비수급자 불우가정 돕기 사업 추진, 관내 복지시설 방문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64년 처음 제안해 ‘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로,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LH(사장 변창흠)와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환경과조경(대표 박명권)이 주관하는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가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제2회 LH가든쇼’는 품격 있는 작가정원 조성을 통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주민밀착형 공공정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5월 15일(금)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동말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정원, 경계를 품다’로, 참가자들은 농촌과 도시, 국내와 국제, 현재와 미래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만의 장소적 특성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작가정원 규모는 1개소당 150㎡ 내외로 4,500만 원(부가세 별도)의 조성비가 주어지고 정원안내판, 관수설비 및 전기설비가 지원된다. 공모에서는 △공공정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한 창의적인 디자인 △주민밀착형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이 요구되며, 유지관리가 어려운 디자인은 심사에서 감점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정당정치의 폐단은 나라일은 물론 일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어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안 등 우리 정치사에 있어 제도적 개선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선지자체의 경우 정당을 달리하는 단체장이 취임을 하면 지속되던 사업의 변경은 물론 중단이 되거나 사업이 지속된다하더라도 단체장의 입맛에 맞춰 사업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역민의 불만으로 이어져 소모성 분쟁과 마찰을 낳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구미의 경우 ‘장세용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 관련 민원이 없었다’며 민족문제 연구소 구미지회가 밝힌 첫 마디의 반박자료에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가칭 민문연 구미지회는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 물빚공원 내에 설립키로 한 왕산루와 왕산광장의 이름이 산동루와 산동광장으로 바뀐 것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왕산이름지우기와 왕산가문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을 임의로 이전해 설치키로 한 구미시와 장 시장에 대한 반박회견문을 내 놓았다. 반박회견문의 골자는 ▷2018년 7월1일 장세용 시장 취임 전에는 왕산관련 민원이 없었다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은 장 시
전북도는 17개 시도 9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및 안전관리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사고를 최소화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승강기 합동훈련과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합동훈련과 관련한 ①훈련계획 및 실행의 충실성, ②사업추진 준수성(교육참여 등), ③승강기 사고 발생율, ④사고대응 능력, ⑤승강기 안전관리 규정 준수 ⑥기타(예산확보 등) 총 6개 분야와 승강기 사고 고장에 대한 초기 대응실태, 구조준비, 구조방법, 기계실 수동조작 절차, 구조시간 등 현장 구조역량 평가 분야로 구성 실시되었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특히, 전국 최초로 관공서 내에서 실시하던 훈련을 탈피하여 교육, 훈련장소를 주거생활 밀집 지역인 공동주택에서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생활 터전에서 이용률이 가장 많은 승강기의 편리성만 인지하는 수준에서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현장에서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전북도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