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서울-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를 추가하는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망을 2배로 확대하고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뚫는 방안도 본격 검토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 향후 10년간 광역거점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시간은 30% 줄이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 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을 연장하고 인천2호선을 신안산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7호선 옥정∼포천 구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광역급행철도(GTX) A·B·C선과 신안산선은 계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올레그 구몌뉴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의 올레그 구몌뉴크 시장을 만나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과 구몌뉴크 시장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의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두 도시가 관광을 비롯한 민간교류를 시작으로 경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0년이 한·러 수교 30주년이자 블라디보스토크가 시(市)로 승격한지 16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류를 더욱 늘려나가는 한편,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포스텍과 극동연방대, 포항테크노파크와 루스키 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동연구도 점차 확대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와 포항국제
서울특별시립 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이정자) 부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센터장 권명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장애인 전형에 대한 컨설팅 전문기관이 없는 탓에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수험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지원센터는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정원이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면접고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에 발맞추어 ‘2020 대입 수시대비 모의면접 컨설팅’을 통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청각장애 학생수험생에게 수어통역과 문자통역 등 맞춤형 모의면접과 진학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10월 한 달간 6회에 걸쳐 청각장애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수험생 12명이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에 이어 모의면접에 참여했다. 진행 방식은 학생 1명에 면접전문가 2~3명을 배치하는 방식과 그룹면접을 병행하였고, 지원 대학의 전형에 따라 15분 면접 후 15분간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수험생 본인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선택하는 ‘맞춤 소통지원’과 ‘면접 진행과정 영상 공유’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참여자의 큰 홍응을 얻고 있다. 학습지원센터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서 있는
10월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매우 이례적인 경찰관 가족을 소개한다. 가평경찰서장 서민 총경은 “지역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가족 4대가 가평경찰서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이고 자부심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일 언론 매체에 보도된 화제의 주인공은 북면파출소 김혜수(29·여) 경장을 기준으로 그의 할아버지 김홍주(89)씨는 퇴직 경찰, 아버지 김성기(58) 경위는 읍내파출소, 남편 이상진(31) 경장은 청평파출소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뉴스> 11월호에서 소개한다.
제천시 수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철호)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수산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2019 슬로시티 수산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시티 힐링축제의 슬로건은 예년처럼 ‘느림의 가치를 만나다’이다. 슬로시티’란 전통과 자연 생태를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하는 도시이다. 수산면은 충북 최초이자 전국 11번째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2017년에는 재 인증을 받았다. 오는 18일 오후 4시 24반 전통무예 시연(청풍김씨 김중명 선생 무과급제기 재현)을 식전공연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가수 강소리, 나연주가 힐링콘서트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4반 전통무예, 무료토정비결보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널뛰기, 윷놀이와 같은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즐기는 슬로게임, 수산초중학교의 그림전시와 공연 그리고 청풍호 카누 카약장, 옥순봉 전통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산 주민들의 모듬북, 아코디언, 색소폰 공연과 제비집과 벽화를 감상하고, 전통의상 입기, 그리고 염색과 향수 체험 등 다양한 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남화영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10월 16일 현장중심 소방행정을 위한 현지 확인과 초도순시 차 영주소방서를 방문했다. 소방공무원 ‘두드림’ 회원 및 영주․봉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돈 서장으로부터 2019년 주요업무 보고와 지역현안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각종 재난 현장 활동에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날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화재취약대상인 SK머티리얼즈를 방문하여 소방시설을 확인하는 등 현장확인 행정을 펼쳤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조직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펼쳐 도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0월 12일 개막해 20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22회째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시기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와 함께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모바일 영주관광패스권 증정(20만원이상 구매시), 인삼블랙프라이데이 확대시행(평일 11시~14시 / 최대 20% 할인)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역대 최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성공개최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자매‧교류도시 관계자,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신유, 강진, 박주희, XOX 등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풍기인삼을 처음 재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 ‘그리고 100’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작가 11명(구광모, 노재순, 박승원, 유진숙, 탁노 등)이 그린 총 28점의 미술품을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억’ △일제 강점기 시절, 짓밟힌 민족성과 빼앗긴 국권, 그러나 놓을 수 없던 희망을 전시하는 ‘분노’ △100년이 지난 현재, 기억과 분노를 거쳐 미래에 대한 의지로 발전시키는 ‘승화’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각각의 테마에 맞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5시에는 퓨전 국악연주단체 W.O.W와 이선명의 소리 공연과 함께하는 개회식이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알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그 시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광복 이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다시 확인하고 역사문제를 다시 생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도내 우수수산물 가공제품 판로개척은 국내 On+Off Line 유통시장 확대 운영 및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 지원사업으로 그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 8월부터는 롯데마트 율하점, 서울중계점에 경북 우수수산물 전문 안테나숍 2곳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점포별 34개업체 279개 품목이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2018년 1억6천만원 매출액이 2019년 9월말 현재 3억2천만원으로 95%정도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경북도와 진흥원은 안테나숍 활성화를 위하여 롯데마트 바이어(MD) 초청 입점 상담회를 실시하여 신규 입점 품목을 확대하였으며 오픈 1주년 기념행사 및 명절맞이 이벤트 진행으로 이용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테나숍 운영 외에 공영홈쇼핑에 3개 업체가 선정되어 홈쇼핑 방송판매를 추진 중에 있으며 On Line 유통채널 확대를 위하여 쇼셜커머스 ‘위메프’에 14개 업체 20개 품목이 입점 판매 중에 있다. ㈜더동쪽바다가는길(영덕소재, 간장, 과메기 생산업체)의 경우 2017년 9월 창업이후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경북 우수수산물안테나숍 입점과 공영홈쇼핑 방송지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동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높은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코리아비앤씨, ㈜네이처포, ㈜일신산업, 현우정밀(주) 등 8개 기업은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상담회에서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 초청을 통해 129건, 1367만 달러(163억 원)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향후 64건, 799만 달러(95억 원)의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화장품을 제조하는 A 업체 등 2개사는 K-뷰티에 대한 동유럽의 관심에 힘입어 100만 달러(11억 원)의 현장 계약과 41만 달러(4억 원)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경산 관내 지역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해나감으로써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로부터 비롯되는 경제 위기를 줄여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