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전국 메세나 단체와 함께 10월 29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업 근로환경의 변화와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메세나협회, 경남메세나협회, 대구메세나협의회, 제주메세나협회 등 4개의 지역 메세나단체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경영환경의 변화와 여가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따른 기업 메세나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 활동에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사회·제도적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직·간접적으로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방식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예술 협력 방식과 민간 부문 예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먼저 서울시립대 서우석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아 ‘기업 근로환경의 변화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방향’을 주제로 워라밸 시대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협력 방식 전환 필요성과 상생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현대백화점 이해찬 차장이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문화경영 전략으로써 예술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KT&a
국가적 재앙으로 확산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충청권 유입 차단을 위해 논산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회가 2019년 강경젓갈축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7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는 제4차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현재 경기도 권역에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충청권 진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강경젓갈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각종 축제 중단 권고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충청권 양돈 산업을 지켜내기 위한 고육책이다. 시는 추진위의 결정에 따라 인터넷과 택배를 이용한 젓갈 판매 강화로 김장철을 맞아 젓갈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젓갈 판촉전을 벌여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다. 또,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명품강경젓갈을 적극 홍보하는 방안 역시 공동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젓갈축제가 중단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대한민국 양돈 산업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아프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2019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축제장 판매용 수삼 채굴에 들어갔다. 풍기인삼혁신추진단(단장 이근수)은 매년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올해도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품질 좋은 수삼확보 방안과 판매를 위해 판매업체 16개소가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수삼은 사전 잔류농약검사에서 합격된 필지의 인삼만 채굴해 그중 우수하고 균일한 수삼을 축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영주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과 영주시에서 지정한 관리관을 채굴현장에 파견해 관리관의 입회하에 채굴토록 하고 있다. 특히 정품수삼만 축제장전용 수삼채굴박스에 담아 축제장전용 봉인타이로 봉인 후 지정된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축제가 시작되는 12일에 지정관리관의 입회하에 반출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삼과 파삼 등은 축제장에서 유통될 수 없도록 사전 조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9 경북영주 풍기인
어상천 꿀수박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오는 12일 ‘삼태산 둘레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어상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어상천면사무소와 어상천면유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체조, 삼태산 둘레길 걷기, 등산객 화합 한마당,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걷기 코스는 (구)단산중학교∼용바위골 삼거리∼방산미(청매실농장 앞)∼셔틀버스∼(구)단산중학교로 돌아오는 순이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즉석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힘들지만 보람찬 둘레길 걷기 행사에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삼태산은 단양군의 어상천면과 영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허리에는 단양 제2팔경이자 석회암 자연동굴인 일광굴이 뚫려 있으며 산자락 곳곳마다 많은 전설을 지니고 있다. 어상천면과 영춘면 사이 농우재고개는 삼태산과 인근 오기산을 이어주는데, 예로부터 주민들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삼태산을 남자산, 산세가 부드러운 오기산은 여자산으로 불러왔으며 두 산은 과거 연인으로 서로 바라보면서 항상 그리워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삼태산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활력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2019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중앙시민전통시장 젓가락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 경제진흥원 전통시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증정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텝퍼를 빠르게 밟아 설정된 목표에 도달하면 시장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상인과 고객 간 민속 미니 줄다리기, 캐리커처 이벤트, 가죽공예 팔찌 만들기 체험, 솜사탕 증정 이벤트,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 건강지압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아프리카 TV BJ 5명이‘우리 지역 전통시장 탐방기’라는 타이틀로 영상 콘텐츠를 촬영해 실시간 방송은 물론 촬영된 영상을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시장 내 개별 상점 대표 상품 소개 및 음식, 가게 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상주시 6급 공무원 A씨가 청사 내에서 강제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놓고 시의 방만함에 여성단체와 시민의 질책이 심화되자 시가 뒤늦게 진상조사를 벌여 A씨를 징계위에 회부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상주시가 성폭력에 대한 대처 의지가 미약하다는 강한 질타가 전국으로 확산돼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태의 파문이 확산되자 상주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포함, 전 부서로 찾아가는 공직자 특별순회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성 관련 비리와 각종 공직자 비위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시는 교육을 계기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시민의 신뢰도 확보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시는 교육을 통해 성 관련 비리, 갑질 행위 등의 사례와 강화된 처벌 기준을 설명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금품수수, 음주운전, 폭력 및 갑질 행위, 성범죄 등은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수시로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9월 30일(월)부터 10월 1일(화)까지 2일간 제13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는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노인자원봉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포상 기념식, 기조강연 및 명사특강, 참여형 사례나눔 및 전시․체험,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년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20명의 개인 및 단체에게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와 시민’이라는 주제로 인천복지재단 유해숙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하였고, 이어서 ‘즐거움속에 따뜻한 나눔실천’이라는 주제로 개그맨 이홍렬의 이야기가 명사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세대와 공동체를 아우르는 활기찬 노인자원봉사’와 ‘선배시민 선언’ 퍼포먼스 등도 진행되었다. 아울러, 올해 대축제 사전행사로 진행된 ‘열린토론과 나눔 축제’는 9월 2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국민생활 주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후배시민이
우리나라의 최근 5년(2014년~2018년) 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나, 보행 중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OECD 회원국 평균 19.7%에 비해 약 2배나 높은 39.7%이다. 특히, 2018년은 2014년에 비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22.1% 감소(1,910명→1487명)했으나, 횡단보도 통행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11.3% 감소(388명→344명)하는데 그쳤다.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횡단보도 안에서도 연평균 373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어 보행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정부 합동으로 보행자 사고가 증가 하는 9월부터 연말까지 도로에서 보행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추진한다. 주요 해외 교통 선진국의 보행자 교통문화를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보행자가 있으면 모든 차량은 반드시 정지하여야 하며, 프랑스·독일·호주 등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횡단하려는 보행자까지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에서 ‘모든 차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본격적인 내년도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이 협상의 연혁과 현황, 주요 쟁점, 주요국 사례, 전문가 분석 등을 총정리한 <한미 방위비분담금 한눈에 보기(특별호)>(50쪽)를 10월 1일(화)에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2019년 4월 국회 비준동의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991년 최초 협정 체결 시 1천73억 달러였던 분담금은 2019년 제10차 특별협정에서는 1조389억 달러로 10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특별협정에 따른 방위비분담금 외에도 ▲카투사 병력 운영 지원비 ▲기지 주변 정비 비용 ▲부동산 지원 ▲각종 세금 면제 등도 지원하고 있어, 주한미군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 규모는 약 3조3천868억 원이며, 한시적 비용 약 2조695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5조4천563억 원 규모(2015년 기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회도서관 「지능형 의회정보 융합분석시스템」인 ‘아르고스’(Argos)를 이용하여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방위비분담금 협상 관련 뉴스,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긍·부정 감성어를 분석한
지방화 시대를 무색하게 하는 상주시의 거액 언론 대외홍보비가 구설에 올랐다. 시는 11억 5,800여만 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를 언론사 홍보(광고비 포함)비로 지출해온 사실이 공개정보 청구로 밝혀졌다. 특히, 시는 안정행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서 지난 2014년 기준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시 단위에서 8.1%인 '꼴찌'로 정점을 찍은 이후 5개년이 지난 올해 들어서도 15.26%로 꼴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재정자립도와 직결되는 상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7년까지 10만여 명을 지켜 오다 올 8월 말 현재 9만9,637명으로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탓에 시민들이 인근 시·군과의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는 마당이다. 이같이 9만의 재정자립도 15.26%에 멈춰 있는 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황천모 시장 개인의 치적을 부풀리는 홍보에 예산의 절반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의 질책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지난해 부정선거혐의로 시장 직을 잃게 될 고법판결 이후 상급심의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으로 최근에는 경찰이 또 다른 부정선거혐의를 포착 가택 수색을 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