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중국 난핑시 우호대표단(단장 : 류훙젠(劉洪建) 난핑시장)이 ‘경주-난핑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난핑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회암 주희(朱憙)가 난핑시 오부진(五夫鎭) 마을에서 성리학을 집대성해 주자학의 발상지로 유명한 도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된 우이산(武夷山) 등 빼어난 자연과 우이정사(武夷精舍) 등 인문적 토대를 두루 갖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시와 난핑시는 지난 2016년 동국대 교수진의 제안으로 유교문화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한‧중성리학국제학술대회 개최, 경주 양동마을-난핑 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교-난핑 주자후예연의회 간 주자제례 상호참가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주낙영 경주시장이 류홍젠(劉洪建) 난핑시장의 초청으로 주자 탄생 제888주년 기념대제 참석차 난핑시를 방문해 양시 우호결연 제안을 받은 이후 양시 간 교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번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로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류훙젠 시장을 비롯한 난핑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경상북도는 지역미래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로봇, 미래자동차, 바이오, 인공지능·SW 분야 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는 연구‧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대학’ 사업이 핵심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은 총 80명 규모(각 분야별 20명 내외)이며,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을 통해 기업의 혁신선도자로 성장해 대구경북의 기업과 지역 인재 간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로(1986.1.1 이후 출생자)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대학원의 경우 수료생 또는 휴학생 지원
영주시는 지난 19일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이 세계유산 소수서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소수서원 유림관계자들은 이배용 이사장을 맞이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수서원의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과 관련전문가 교수 등은 지난 8월 5일부터 올해 7월 10일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국의 9개 서원(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을 차례대로 방문해 향후 보존 및 홍보 계획에 대하여 시·군청 관계자 및 서원 유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원 등재와 관련한 전문가들도 같이 동행해 앞으로의 보존과 관리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차후 체계적인 서원의 보존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소수서원 간담회에서는 9월 중에 개최될 통합등재선포식 및 향후 소수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대해 통합보존관리단과 전문가, 영주시장과 서원 관련 유림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주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시와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금번 5회를 맞는 산업대전(취업박람회 3회)은 국내 원전업체 및 연구기관, 해외 원전바이어, 교육기관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정재훈 사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기술 등 원전유관기관 간부들과 원전 협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원자력분야에서 유공이 있는 기업인 등 10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경상북도 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대전과 취업박람회에서는 원전관련 중소기업에게 해외수출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자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좋은 취업 정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한수원과 협력社, 원전관련 유관기관 등 45개 기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20일 진행된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 전공 학생, 구직자 300여명에게 실전면접특강, 기업채용 설명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직무 상담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6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인도·가나·태국 3개국의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제3회 무예 열린학교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23일 파견 지도자들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예 열린학교’는 체육교육이 미비한 유네스코 중점 사업국가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무예 교육을 통해 그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 사회적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다. 지난 해 케냐,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4개국 400여명에게 무예를 교육한데 이어 올해는 인도, 가나, 태국 3개국 400여명의 청소년과 여성들이 무예 활동에 참여하여 현지 유네스코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 전통무예인 택견을 수련하였고, 태국과 가나에서는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태권도 교육에 참여하여 승급 심사를 통해 노란색 띠를 수여받았다. 가나에서 동시에 진행된 카포에이라 교육에도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무예 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김시현 사무총장에 따르면 “무예 열린학교가 세계
경주에서 12일간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인 ‘2019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지으며,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떨쳤다. 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16개소에서 전국 122개 초등학교, 133개 유소년클럽에서 총 762개팀이 참가해 주·야로 총 1,584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 U-12 우승팀은 A그룹 일산아리같이, B그룹 무원프리미어, C그룹 GS경수, D그룹 청주FCK, E그룹 PEC UTD, F그룹 제주서초, G그룹 서울 신정초, H그룹 서울대동초, I그룹 울산학성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U-11부에서는 A그룹 JIJ B, B그룹 GS 경수, C그룹 청주 FCK, D그룹 강원 연세, E그룹 경남 봉래, F그룹 대동 블랙, G그룹 경남 남해, H그룹 경남 양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U-10부 우승팀은 A그룹 해운대, B그룹 한남대 유소년, C그룹 FC 캐논, D그룹 태왕주니어A, E그룹 경북 비산, F그룹 전북 조촌B, G그룹 경남 봉래, H그룹 부산 연산Y, I그룹 강원태장B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남원 근현대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남원의 근현대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과 다양한 자료 등으로 곧 개관할 남원다움관의 전시 및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입대상은 남원의 정체성과 지역성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근현대 관련 유물로 1894년부터 현재까지의 서적, 고문헌, 예술품, 문서, 사진, 민속자료 등이다. 남원시는 접수된 유물에 대해 남원다움 수집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물품은 본인에게 즉시 반환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다움 콘텐츠 수집 공모전과 더불어 이번 유물 공개구입을 통해 남원의 근현대사를 조명하고 역사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보존·전시·휴식·체험 등의 기능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9년 8월 임시 개관하여 의견을 수렴한 뒤 9월(예정) 금동 고샘지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서 벌어진 집단 개고기 파티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50개 단체가 연대하여 ‘개 고양이 도살금지 시민연대 (이하시민연대)’를 결성, 오는 22일 11시 서종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정배2리에서는 매년 8월 15일 관할 공무원들과 함께 '복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잔인하게도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 파티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개식용은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물 맑은 양평,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에 개고기 파티가 웬 말인가? 청정도시로 알려진 양평은 그 이면에 이렇게 잔인함을 숨긴채 개의 핏물로 상수원을 오염시켜 왔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국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지금, 마을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이 잔인한 동물학대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양평군의 불법도살과 개고기 축제에 큰 우려를 표했다.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에는 동물보호법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키우던 개를 끔찍하게 도살하여 축
‘산중과일 먼저 따먹는 사람이 임자다?’ 상주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지고 있는 상주시에 대언론홍보비는 해마다 급증가세를 보여 올해는 14억 여 원이 될 것으로 분석돼 시민단체들의 불만과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모 언론사 공개정보요청 자료에 따르면 상주시의 대언론홍보비는 지난 2016년 8억5,637만원, 2017년 10억1,356만 여원에 이어 지난해는 12억1,447만원으로 급상승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마다 2억여 원씩 늘어난 것으로 물가상승 율을 감안한다하더라도 연간 2억 여 원씩이나 급상승한 것으로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발을 하는 근원이다. 이어, 언론사주최 행사협찬후원금 내역은 지난 2016년 6개 행사에 1억9,905만원, 2017년 7개 행사에 2억1,217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5개 행사에 1억7,632만원이나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천모 상주시장이 고법에서 시장 직을 잃게 될 판결을 받고 대법원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 올해는 언론플레이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이 소요 됐을 거라는 주장이 시민단체들에서 지적되면서 시민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상주시의 언론사 홍보비나 행사지원금은 출입언론사 기자들에게 고루 나눠지는 게 아니라 시장·부시장
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의회와 경북도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영남권 시·도의회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영남권 5개 시·도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각 시·도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등 영남권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 국회 박명재 의원(포항),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 백승주 의원(구미), 김석기 의원(경주),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 등을 비롯하여 지방자치법 개정을 직접 다루는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 박완수 의원(창원) 등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행정안전부,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