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본격적인 내년도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이 협상의 연혁과 현황, 주요 쟁점, 주요국 사례, 전문가 분석 등을 총정리한 <한미 방위비분담금 한눈에 보기(특별호)>(50쪽)를 10월 1일(화)에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2019년 4월 국회 비준동의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991년 최초 협정 체결 시 1천73억 달러였던 분담금은 2019년 제10차 특별협정에서는 1조389억 달러로 10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특별협정에 따른 방위비분담금 외에도 ▲카투사 병력 운영 지원비 ▲기지 주변 정비 비용 ▲부동산 지원 ▲각종 세금 면제 등도 지원하고 있어, 주한미군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 규모는 약 3조3천868억 원이며, 한시적 비용 약 2조695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5조4천563억 원 규모(2015년 기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회도서관 「지능형 의회정보 융합분석시스템」인 ‘아르고스’(Argos)를 이용하여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방위비분담금 협상 관련 뉴스,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긍·부정 감성어를 분석한
지방화 시대를 무색하게 하는 상주시의 거액 언론 대외홍보비가 구설에 올랐다. 시는 11억 5,800여만 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를 언론사 홍보(광고비 포함)비로 지출해온 사실이 공개정보 청구로 밝혀졌다. 특히, 시는 안정행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서 지난 2014년 기준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시 단위에서 8.1%인 '꼴찌'로 정점을 찍은 이후 5개년이 지난 올해 들어서도 15.26%로 꼴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재정자립도와 직결되는 상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7년까지 10만여 명을 지켜 오다 올 8월 말 현재 9만9,637명으로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탓에 시민들이 인근 시·군과의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는 마당이다. 이같이 9만의 재정자립도 15.26%에 멈춰 있는 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황천모 시장 개인의 치적을 부풀리는 홍보에 예산의 절반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의 질책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지난해 부정선거혐의로 시장 직을 잃게 될 고법판결 이후 상급심의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으로 최근에는 경찰이 또 다른 부정선거혐의를 포착 가택 수색을 당한 상태다.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문무대왕의 이름을 딴 제2회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된다.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와 지역 야구 동호인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토‧일요일 주말 6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경주고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40경기가 펼쳐지며,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 된다. 경주시는 올해 3월에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6월에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굳히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가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는 2019년 9월 10일부로 아래와 같이 인사발령을 냈다. ▷전남지사 서부본부장 이춘식
지난 21일 경북도지사와 대구광역시장, 군위군수, 의성군수가 모인 4개 지자체장 회동에서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선정에 관해 주민투표제로 선정하겠다’고 뜻을 모았다는 보도에 관해 26일 군위군이 반발 입장 문을 내 놓았다. 군위군은 첫 회동 시 나눈 논의가 마치 합의․결정된 사항인 양 경북도청에서 지난 24일 국방부에 공문으로 제출을 한 것을 놓고 ‘심각한 우려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군위군의회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합의안’에 대하여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첫째, 주민투표는 주민의 뜻이 한치의 왜곡도 없이 분명하게 표현이 되어야 하나, 지금의 방안은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후보지를 마치 의성군 단독 후보지인 양 군위군민은 배제한체 타 지자체인 의성군민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중요한 결정을 4개 자치단체장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것처럼 단 한 번의 회동으로 모든 것을 결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구시대적 사고며, 주민들의 대표인 군의회와 사전에 조율하고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에 위배 된다
현 정부의 ‘과거사 바로잡기가 과거사 지우기 현상’으로 비추어 지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시장취임이후로 지금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 지우기에만 급급해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구미 시청사 정문대로변에는 우리공화당 전국당원 수백여 명이 집결해 장시장 사퇴를 주창하는 함성이 지축을 울렸다. 그는 시장 직에 취임한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혁명적 사업으로 조국 근대화를 앞당긴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 새마을과를 지역공동체 과로 개칭하려다 가칭 태극기 부대의 필사적 시위와 보수 시민반발로 전격 무산된 바가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8일 구미공단 50주년 행사 진행 영상물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치적은 담았으나 정작 구미공단 역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질 않아 큰 이변(구미시 공무원의 과실로 밝힘)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장 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마저 예우하고 있는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1855∼1908) 후손들에게 삿대질로 고성을 낸 사실이 언론에 부각 돼, 대·경 지역 시·도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은 애국지사 후손 노부부가 ‘구미 산동면
2019년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나눔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카페’가 지난 8월 31일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9월 21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수원나눔한마당‘에 참여했다. 발달장애인의 직업역량강화 및 비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카페’는, 경기캠퍼스 공간 1986 및 장안구청 앞에서 운영하였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내 행사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직무능력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찾아가는 카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행사를 찾아가 함께 할 예정이며, 12월까지 지역 내 카페(청카페, 르뺑트리)들과의 협약을 통한 현장실습이 진행되며 바리스타 직무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향토음식이 지난 20일 개최된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옥천군은 충청북도 주최, ㈜MBC충북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부문에 4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음식 부문에서 올해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업소인 토박이네(대표 김석환, 동이면)가 금상, 만두요리 부문 이석해물칼국수&왕만두(대표 이석수, 옥천읍) 대상, 향토음식거리(전시) 부문 청산추어탕(대표 오한섭, 청산면)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토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한 토박이네는 옥천의 청정지역 맑은 물에 서식하는 모래무지에 옻이 오르지 않는 옻과 올갱이로 만든 육수에 무, 시래기, 능이버섯 등을 넣고 만든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과 도리뱅뱅를 밑반찬으로 먹음직스러운 한상을 차려냈다. 만두 부문 대상 ‘이석해물칼국수&왕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뿐 아니라 청양고추를 첨가한 땡초만두와 미친왕만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석해물칼국수만의 튀김왕만두와 튀김치즈롤만두(팔뚝만두)로 심사위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향토음식거리 부문 청산추어탕은 인근에서 잡은
사단법인 병산영당(屛山影堂, 도유사 안광영)은『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이달 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제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 1834~1910년) 선생은 월악산 용하동에서 용하영당(用夏影堂, 후칭 병산영당)을 창건하고 제천에서 20여 년 동안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지도하였으며,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조선헌병사령부에 연행되어 구금되기도 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하신 선비정신의 표상이고 한말의 대유학자이다. 또한 단식 중지를 종용코자 찾아 온 일제헌병의 말장화를 곰방대로 내리치며, 당장 물러가라고 호통 친 일화는 지금까지도 구담(口談)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당선생의 순국은 봉건적인 충(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아는 자’, 즉 ‘선비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말 3대 기호학파인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는 행사로 세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과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20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은 주택 16동과 어선 4척, 축사 65동, 수산 증·양식시설 35개소, 비닐하우스 13ha 파손 등 총 70억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인 60억원을 넘어섰다. 또 전남 신안군은 주택 23동, 어선 4척, 수산 증·양식시설 164개소, 도로·어항 12개소 파손·유실로 총 35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신안군의 경우 재산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인 45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안군 전체 피해의 75%가 집중된 흑산면의 피해액이 26억6천만원으로로 읍·면·동 기준액인 4억5천만원을 훨씬 초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되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이 차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