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나눔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카페’가 지난 8월 31일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9월 21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수원나눔한마당‘에 참여했다. 발달장애인의 직업역량강화 및 비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카페’는, 경기캠퍼스 공간 1986 및 장안구청 앞에서 운영하였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내 행사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직무능력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찾아가는 카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행사를 찾아가 함께 할 예정이며, 12월까지 지역 내 카페(청카페, 르뺑트리)들과의 협약을 통한 현장실습이 진행되며 바리스타 직무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향토음식이 지난 20일 개최된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옥천군은 충청북도 주최, ㈜MBC충북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부문에 4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음식 부문에서 올해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업소인 토박이네(대표 김석환, 동이면)가 금상, 만두요리 부문 이석해물칼국수&왕만두(대표 이석수, 옥천읍) 대상, 향토음식거리(전시) 부문 청산추어탕(대표 오한섭, 청산면)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토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한 토박이네는 옥천의 청정지역 맑은 물에 서식하는 모래무지에 옻이 오르지 않는 옻과 올갱이로 만든 육수에 무, 시래기, 능이버섯 등을 넣고 만든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과 도리뱅뱅를 밑반찬으로 먹음직스러운 한상을 차려냈다. 만두 부문 대상 ‘이석해물칼국수&왕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뿐 아니라 청양고추를 첨가한 땡초만두와 미친왕만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석해물칼국수만의 튀김왕만두와 튀김치즈롤만두(팔뚝만두)로 심사위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향토음식거리 부문 청산추어탕은 인근에서 잡은
사단법인 병산영당(屛山影堂, 도유사 안광영)은『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이달 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제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 1834~1910년) 선생은 월악산 용하동에서 용하영당(用夏影堂, 후칭 병산영당)을 창건하고 제천에서 20여 년 동안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지도하였으며,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조선헌병사령부에 연행되어 구금되기도 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하신 선비정신의 표상이고 한말의 대유학자이다. 또한 단식 중지를 종용코자 찾아 온 일제헌병의 말장화를 곰방대로 내리치며, 당장 물러가라고 호통 친 일화는 지금까지도 구담(口談)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당선생의 순국은 봉건적인 충(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아는 자’, 즉 ‘선비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말 3대 기호학파인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는 행사로 세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과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20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은 주택 16동과 어선 4척, 축사 65동, 수산 증·양식시설 35개소, 비닐하우스 13ha 파손 등 총 70억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인 60억원을 넘어섰다. 또 전남 신안군은 주택 23동, 어선 4척, 수산 증·양식시설 164개소, 도로·어항 12개소 파손·유실로 총 35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신안군의 경우 재산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인 45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안군 전체 피해의 75%가 집중된 흑산면의 피해액이 26억6천만원으로로 읍·면·동 기준액인 4억5천만원을 훨씬 초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되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이 차질 없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 이하 한노협)는지난 9월 18일(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과학대 신텍스(SINTEX)에서 「2019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한노협에서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로교통공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인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참여자들이 한 해 동안 수행했던 운영성과를 알리고 그동안 교육했던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2016년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은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교통안전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베테랑교실 수행기관의 운영성과 전시, 인지지각검사 및 음주시뮬레이터 체험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 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여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베테랑교실의 긍정적인 발전사례 및 공유를 위한 우수사례 공모전, 차년도 교육교재 보완을 위한 교재개발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노협 전용만 회장은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 관련 교통사고가 점점 증가되고, 사회적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예방관리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9월 2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된‘제12회 치매극복의 날’기념식에서 수여된 이 상은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 제고 및 치매극복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쓴 개인과 단체 등에 주어진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2014년부터 노인복지관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KB국민건강총명학교」 표준화를 통해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 5,266명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교육을 지원하여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인 ‘인지지원서비스’시범운영을 통해 치매예방,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공헌하였음은 물론 노인 관련 학회와의 산학협동을 통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전문성 입증 및 대외적 확산에 기여한 점 등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용만 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노인복지관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기능 강화,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로 치매극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2018년(5년간) 전남 지역에서는 연 평균 122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19명이 횡단보도를 횡단하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옥외광고판과 도로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에 영상이나 포스터를 상시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국민제보 등 공익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보행자 배려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통해 ‘내 이웃이며 가족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자전거연맹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세종 BMX 경기장에서 「2019 유소년 BMX KOREA CUP 대회」를 개최한다. 위 대회는 2019년도 대한체육회 BMX 선수등록을 필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의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대상 전국 BMX 유소년 25팀의 소속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OREA CUP 대회는 제주도 BMX 유소년팀을 포함, 전국 17개 시·도의 25개 BMX 유소년팀 선수 276명이 참가하여, Racing 종목에서 각축의 장을 벌인다. 각 카테고리 4위 선수에게는 내일의 선수상을 수여하여 시상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12개의 카테고리 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중에서 「UCI C1 오사카 BMX 국제대회」 파견 선수를 선발한다. 선발 된 선수는 올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9월 17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 개방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통해 저도 개방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9월부터 우선 1년간 저도를 시범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저도 시범 개방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시범 개방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간 주간에 이뤄지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에서 제외한다. ② 방문 인원은 1일 최대 600명이며, 1일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③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이며,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한다. 지난 7월 30일 저도 답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시범 개방 시작일인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
2019년은 한국 철도 창설 120년, 수도권전철 개통 45년, 고속철도 개통 15년이다. 그동안 철도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 노량진∼제물포 간에 개통된 날인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하였으나,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철도국이 설립된 1894년 6월 28일로 2018년에 개정되었다. 앞으로 철도의 날은 6월 28일이다. 이에 본지는 철도가 시작된 1899년 개통 당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철도의 변천사와 고속철도(KTX)로 변화된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한반도종단철도망 통합으로 동북아시아, 해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21C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그려본다. 역사적 의미를 싣고 달려온 철도 우리나라 철도는 그동안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연을 싣고 달려왔다. 일본 제국주의의 수단인 철도건설사업에서 노동력 착취 대상으로 몰린 우리 민족의 고통스러운 삶과 한스러운 원혼을 담고 있으며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란 동안에는 군수 물품과 피난민의 수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제부흥의 일익을 담당한 산업철도는 힘찬 기적소리만큼이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 존재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렇듯 철도는 우리나라 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