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알고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행지 경주, 가을을 머금은 이천년 경주의 다양한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짧은 추석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을 만족시킬 경주에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공연, 가족들이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 연휴,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속으로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교촌한옥마을 및 월정교 일원에서 명품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명절 분이기를 선사 한다. 교촌한옥마을에서는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신라오기’는 최치원 선생의 향약잡영에 나오는 신라시대 다섯 가지 놀이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으로서 평소 인기가 높다. 월정교에서는 ‘경주국악여행’이 13일 저녁 7시와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열리며, 경주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과 신예 국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꾸며지는
군산시는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에 3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공고, 접수, 공적 현지조사,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산업장에는 ㈜대창 대표이사인 유복근(70)씨가 선정됐다. 유씨는 세아베스틸 협력업체로 지난 2004년 노조가 설립된 이래 협력업체 중에 최고의 임금과 복지로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을 실현해 노사 협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15년 째 무분규 사업장으로 세아 계열사의 노사 화합분위기에 일조했다. 효열장에는 양영숙(61)씨가 선정됐다. 양씨는 35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봉양하며 자식된 도리인 효를 몸소 실천했으며 지극정성으로 시어머니를 간호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고 남다른 야향심으로 이웃들과 화목하게 생활해 타의 모범이 됐다. 교육장에는 조인호(71)씨가 선정됐다. 조씨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총 36년간 군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재직 중 많은 인재를 육성해왔다. 지금까지 군산시민의 장은 지난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8년까지 총26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천시는 지난 6일 오전 모산비행장 내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에서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산비행장 18,000㎡ 부지에는 시가 조성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관내 기관단체원과 홍광초 학생 300명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모산비행장을 시민의 휴식과 자연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해바라기를 식재하게 되었다”며,“매년 봄, 가을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을 식재하여 시민의 휴식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바라기꽃이 지고 나면 모산비행장 서쪽 편에 식재한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모산비행장을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추억과 볼거리를 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서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새마을부녀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새마을부녀회합창단 7개 팀과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 팀을 이룬 3대 가족 5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주시는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 양북면 박영숙 씨 가족이 참가해 자녀들의 오카리나와 소고 연주에 맞춰 3대가 노래를 부르며 잘 어우러진 분위기에 공연을 펼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형대 시정새마을과장은 “3대가 한 팀을 이루어 남다른 화합과 가족애를 보여준 박영숙씨 가족에게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된 새마을부녀회가 더욱더 단합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를 맞은 새마을 한마음 합창제는 노래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을 상징한 희망의 메시지를 매년 전하고 있다.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고(故) 박정모 해병대령(1927.3~2010.5)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현양행사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국방부 소속 전쟁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용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서울지방보훈청장, 해병대 부사령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故) 박정모 대령은 신안군 도초면 한발리에서 태어나 1950년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6.25전쟁이 발발하자 수많은 전투에서 용전분투하였으며 해병대 소대장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서울수복작전 수행 중 북한군의 저항을 뚫고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그 공훈을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표창, 화랑·충무·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한편 신안군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호국·애국정신을 전하고자 2014년에는 고인의 고향인 도초면에 흉상을 건립하였고, 현재 도초 한발마을 박정모 도로명 지정과 돌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 이처럼 애국·호국 지사가 있는 것은 큰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고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을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다섯 번째 발간물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박관용』편에는 학창시절, 정계입문 계기 및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재임기 활동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국회의장 임기 말인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과 대통령 탄핵에 관한 박 의장의 생각이 담겨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1938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평생 동안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선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제11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6대까지 6선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16대 국회 후반기(2002. 7. 8 ∼ 2004. 5. 29) 국회의장을 지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최초의 야당 당적 국회의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박 의장님의 구술집을 발간하여 증정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역대 국회의장의 구술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우리나라 의회정치사를 입체적으로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충주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천등산 고구마 축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15회 천등산 고구마 축제를 7일과 8일 양일간 산척면 고구마육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충주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일정을 8일 하루로 축소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회장 이승각) 주관으로 전국 최고의 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제15회 천등산 고구마 축제는 고구마 캐기, 다슬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깻잎 따기와 고구마 화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 주최측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 일정을 축소했지만, 체험행사와 공연 등은 그대로 진행되어 똑같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승각 회장은 “태풍 영향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 축소하게 된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일정은 축소됐지만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는 대구, 서울, 부산, 대전, 진주, 원주, 평택등 7개 지역을 선정하여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항공정비분야 입학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지원방법 관심 있는 전국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 토요일은 서울,경기지역 중학생 대상 및 학부모를 모시고 입시설명회를 했다.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와 학교소개, 경북항공고는 국방부지정 항공분야 군특성화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면장을 취득 있으며, 입학 주요사항 및 요강안내 취업성공 사례발표, 학부모 사례발표등 학부모들이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입학 후의 사례 발표와 입시홍보부장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원서접수는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진행된다. 1차 전형은 내신 성적으로만 정원의 2배수로 선발하며, 2차 전형은 인성검사와 적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으로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김병호 교장은 항공정비사의 꿈을 실천 할 수 있는 경북항공고등학교에 우수한 신입생이 지원할수 있도록 9월7일 부산 디자인센터 (4층 401호),10월5일 창신대학교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회장 인원기)는 통일문제전문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수석 정치학박사와 함북 회령 출신의 탈북강사 이소율 씨를 초빙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강연’을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호텔관광고 1, 2학년 학생과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주고받은 질문지를 통한 질의·응답 형식의 토크쇼 방식으로 약 60분 간 진행됐다. 강연을 시작한 이수석 박사는 북한사회의 변화와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시대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통일의 당위성과 안보의식을 전달하였으며, 탈북강사 출신인 이소율 씨는 학생들에게 북한주민의 실상과 변화상을 전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원기 민족통일 단양군협의회장은 “학생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강연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로 “통일의지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통일부와 충청북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경북도 한우농가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를 열고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102두(한우품평 70두, 고급육품평 32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되었으며, 영천시는 고급육 부문에서 전경웅(청통면) 농가가 최우수상, 전태궁(청통면)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영천축협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천시는 최우수시로 선정되었으며 암송아지 부문에 황정모(금호) 농가, 미경상우 부문에 정소열(청통) 농가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영천별빛한우가 경북최고 육질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