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도시 영주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선비대상 첫 번째 수상자로 정범진 전(前) 성균관 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다수의 개인과 단체가 접수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접수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정범진 전 총장은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각종 기고와 출판물 및 강연을 통해 선비정신을 알리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범진(1935) 전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까지 60여 년간 전국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강의를 펼치면서 역사연구와 학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한시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 총장 퇴임 후에는 「중당문존(中堂文存)」 「속중당문존(續中堂文存)」 등의 연구 자료를 남겼으며 동양대학교 한국선비연구원장⋅인성개발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전번역사업」 「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U-15 페스티벌 국제여자축구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목포시에서 개최된다. 'EAFF U-15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이 국제축구연맹(FIFA) 포워드 발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괌, 북마리아나제도 등 FIFA 회원협회 8개국 15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중국, 대만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난 4월 대한민국이 개최지로 결정되었고, 이후 목포시와 목포국제축구센터의 지속적 노력 끝에 5월 목포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5일 한국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선수단과 심판, 협회 관계자 포함 250여명이 참가해 총 20회 경기가 진행되며, 경쟁보다는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축구대회이자 민선7기 출범 이후 맞는 가장 큰 규모 국제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도색, 잔디 및 우레탄 정비 등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119문화상’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제1회 119문화상’은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학ㆍ미술 작품창작과 소방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학과 미술 2개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 등의 사고나 소방관을 소재로 한 동화와 소설 작품 등 문학 분야와 화재 등 재난 현장 소방 활동ㆍ과거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한 상상화와 기록화 등 미술분야에 참가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총 상금 2천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38점의 상장을 수여하며 소방청 정책소식지와 119문화상 작품집, ‘소방의 날’ 행사장에 작품 전시된다. 참가 자격은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에게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문의하면 된다.
정부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3대 국민생명 위해(危害)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특히 점점 증가세를 보이는 고령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통해 면허체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한다. 또 근로자 안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내년부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규정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올 7월 16일부터 ‘자살예방법’ 시행에 따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동반자살 모집 등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금지하고, 자살유족 대상 법률·행정·학자금·임시주거 등을 지원하는 자살유족 대상 원스톱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문제 종합대책 조성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산재·자살 등 국민생명 관련 3대 분야에서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교통안전 종합대책,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 등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교통안전과 관련해 저출
노동시장의 변화와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를 맞아 택시업계가 개혁의 물결 속에 요동을 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교통수단이나 교통체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7일 신규 플랫폼 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위해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에서 렌터카를 활용한 ‘타다’나 ‘웨이고’ ‘카카오T’ 등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가능해진다. 또 창의적이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도 획기적으로 완화한다. 플랫폼 사업자는 사업 규모에 따라 수익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국토부는 이 기여금을 이용해 기존 택시 면허권 매입과 종사자 복지에 활용할 예정이며, 기존 사납금 기반의 법인택시 임금구조를 월급제로 개편한다. 플랫폼 사업 허가 받는 대가로 사회적 기여금 납부 이번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은 지난 3월에 타결한 사회적 대타협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관계부처 장관급회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플랫폼의 혁신성장, 상생발전,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숙박·급식·감염병·의료지원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관련기관 합동 파트너 워크숍을 29일 오후2시에 충주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직위를 비롯한 전문가, 충청북도, 충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행사 등 관련기관 20여명이 참석하여 현재까지의 계획을 점검하고, 편안한 잠자리 제공, 안전한 먹거리, 고품질 의료서비스, 감염병 대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경기장, 숙소 등 현장을 확인하였다. 참가자들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무더운 여름에 개최되고 전 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유입 감염병, 식중독 등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무예를 겨루는 대회로 응급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기장과 선수촌에 진료소 설치와 신속한 후송 체계를 갖추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건국대병원, 충주의료원 등과 협력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주시 소재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감염병 및 식중독,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즐기면서 경기하는 대회를 만들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 상반기 정부혁신 및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우수기관은 해양경찰 5개 지방청과 교육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관별 국민체감 성과 창출 혁신 대표사례 정도 및 성과관리 노력 등을 분석, 선정됐다. 서해청은 이번 평가에서 작년 동기 대비 해양구조역량 제고 및 예방활동 강화에 따른 인명사고 3% 감소, 불법 외국어선 나포척수 29% 증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으로 해양범죄검거 건수 42% 증가를 비롯, 해양오염방제 조치율 5% 증가 등 전반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해청은 올 상반기 동안 국민이 공감하는 현장중심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악천후 해상 인명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훈련 추진 △도선 승선절차 현실화 방안 마련 △미래지향적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목포항 VTS 음영구역 해소로 중단 없는 선박 관제 및 예산절감 등을 추진했다.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서해청의 모든 직원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선비정신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더불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23세대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선비가정 만들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김만용)에서 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선비가훈 만들기, 선비달빛 걷기, 국궁 체험, 학부모 특강,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박2일 짧은 기간 동안 부모님과 여러 가지 체험을 함께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캠프에서 배운 선비정신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학교에서도 예절바른 어린이가 되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물질만능주의시대 가족 간 유대감이 많이 떨어지고 가족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시점에 선비가정만들기 캠프가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
국토교통부는 7월 30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올해 세 번째 매입임대주택 모집 물량은 3942가구로 청년(19∼39세)에 1410가구,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포함)에 231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를 신혼부부·청년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매입임대리츠주택도 62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모집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1213가구가 경기도에서 공급된다. 8월 중 공공주택사업자별 신청 접수를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도개선으로 이번 모집부터 보호종료 아동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이 높아졌다. 보호종료 아동은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18세에 이르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돼 위탁가정이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나와야 하는 어린이·청소년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법률안 제정·개정 과정 및 국회의 활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7월 29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고령화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2019년 3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출산율은 1970년 이래 최저치인 0.98명을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이미 14.9%를 기록해 유엔이 규정한 ‘고령사회’의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 총부양비(생산가능 인구 1백 명당 부양할 인구)는 2017년 36.7명에서 계속 높아져 2067년 120.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을 시작으로, 2019년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에 이르기까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하여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을 견인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주요 법률안의 제정·개정 내용과 17대 국회의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대책 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