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주시연합사업단(단장 배준호)은 14일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에서 출하된 복숭아를 싱가폴에 수출하면서, 2019년 복숭아 수출을 개시하였다. 풍기농협은 싱가폴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국을 늘릴 계획이며,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현지 시식회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영주시의회 이중호의장 이규덕의원이 참석 하여 복숭아 수출를 위하여노고 하신 영주시연합사업단, 풍기농협, 복숭아 재배 농가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풍에도 소비침체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농산물시장의 위기를 수출시장개척으로 극복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4일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북 도내 유일한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94세) 지사를 찾아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된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애국지사 가정에 가스안전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모의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로지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에 대한 소중함을 익산시민 모두가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등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역사의 숨결이 그대로 도시의 개성이 된 역사문화도시 경주에 어둠이 내리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늦은 밤까지 도시를 환하게 밝히는 눈부신 화려함은 아니지만 달빛과 어우러진 은은하고 아늑한 빛이 도시 전체를 감싼다.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향기를 고스라니 느낄 수 있는 천년고도의 밤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경주문화재야행, 셔블 밝긔 다래 “달빛이고 탈 놀이가자!” 색다른 야간 풍경을 비롯해 역사가 숨 쉬는 문화재와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고 천년고도의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특색 있는 야간문화행사인 ‘경주 문화재야행’ 2차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에 열린 1차 행사는 교촌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체험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여름밤 특화된 이색 야간문화체험의 장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통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을 주 무대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간명소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상징인 경주 최부자댁, 신라 국학의 산실인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야사를 비롯해 야로, 야설, 야화, 야경,
해외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광복절을 맞아 선조의 고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독립운동가 고(故) 정순만 선생의 외손자 모이 씨(67‧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가족 18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정순만 선생의 고향인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를 찾았다. 정 씨 가족들은 정순만 선생의 고향 곳곳을 둘러보며 선조의 흔적을 더듬어봤으며 특히 청주시가 옥산면 덕촌리에 조성 중인 독립운동가 마을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손녀 모이 씨는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많이 공부하지 못했지만 2차 세계대전 때 다른 나라로부터 약탈과 힘들었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할아버지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자랑스러웠다”라며 “이곳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할아버지를 기려 독립운동가 마을을 만들고 기념하는 사업을 한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 또한 독립운동마을사업에 어떻게든 일조하고 싶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라며 뿌듯해했다. 정순만 선생은 ‘독립협회’를 창립해 유치호 등과 활동하고 ‘만민공동회’에서 활약하다 나철, 남궁억, 안창호, 양기탁
경상북도가 동해안권 발전전략에 속도를 내기위해 환동해지역본부를 포항에 설치 운영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역시 동부권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 밀착지원을 위하여 동부지소를 운영 중에 있다,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59번지에 위치한 경제진흥원 동부지소는 구미본소의 경북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중 동해안 시·군지역대상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경북도의 우수수산물 육성지원, 어촌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 포항시 일자리공감페이, 기숙사임차비지원 사업, 강소기업육성지원, 경주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현재 14개지원사업에 30억원 지원사업비로 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구미본소까지 가지 않아도 기업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지원사업, 마케팅지원, 강소기업육성지원등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인력 및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동해안권 중소기업 발전의 전진기지화 및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제진흥원장(원장 전창록)은 “경북도의 환동해지역본부와 연계하여 동해안 발전전략에 노력하고 해당 시·군 지원사업의 확대를
전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수수립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로 알려진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뀌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시는 14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동산동명칭변경위원,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동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여의동 선포와 여의동 현판·기념비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의동 명칭 변경 선포를 통해 지난 1914년 행정구역개편부터 사용되던 ‘동산’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지역이 주민정서와 특성을 반영한 ‘여의동’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창업자 호에서 딴 동산 농사주식회사에서 유래된 동산동의 명칭은 그간 주민 찬반 설문조사와 시민 공모, 주민 투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여의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여의동 주민센터 건물에 새로운 현판을 내걸고, 주민들이 오고가는 주민센터 앞길에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동산동 명칭변경 외에도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
올해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경축식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경축식의 주제는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결기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경축식에는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해 진정성과 생동감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어의 글씨체는 선열의 독립정신을 담고자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입장 이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오프닝 공연은 독립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제3회(2019)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7.1~7.27) 작품을 공모·심사한 결과, 총 4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회(2019) 성평등콘텐츠대상」은 기존 일반부·청소년부(종합부문) 외에도 보다 특화된 내용을 위해 콘텐츠 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부(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이크 좀 타보겠다는데”는 여성 라이더에 대한 이야기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으로서, 도로 위에서 보여지는 여성혐오적 시선들을 영상에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부(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한 “환생”(「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은상’ 수상작으로서 본 공모전 참가자격 획득)은 저승사자와 망자의 성차별을 다룬 이야기로서 지난 5월 수상에 이은 2관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콘텐츠’ 부문 중 <강의>와 <1인방송/Vlog> 분야에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강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동의의 온도 : 나는 너는 얼마만큼 동의한 걸까?”로,
2019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지스코 일원 등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올해 13회로 군산에서 10년 연속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분별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 상당이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하여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102개 대학교 19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국내 최고의 대회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개최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회는 Off Road Baja 부문, On Road Formula 부문, 매년 참가자가늘어나는 전기자동차 EV 부문과 함께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신선한 아이디어, 독특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소속 함정을 대상으로 19년도 경비함정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에게 안전한 바다를 제공하고 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 구조역량을 제고하기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목포 앞바다와 해경 숙영관 등에서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형 함정 3팀과 중형 함정 4팀이 참여했으며, 경연은 육상과 해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연 결과, 목포해경서 3009함과 310함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경연 평가는 육상경연의 경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해상 인명구조 등과 관련한 새로운 전술 및 사례발표를 비롯,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구조에 관한 채증 절차와 자료평가, 참가팀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운용 등을 대상으로 했다. 해상경연의 경우 외국어선 추적과 등선 및 제압 등 불법조업 단속과 익수자 구조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