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의 하계 품평회에서 영천의 오계리 와이너리(대표 조성현)와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가 입상했다. 오계리 와이너리는 2016년산 아이스와인으로 금상, 고도리 와이너리는 청수 품종으로 만든 2017년산 화이트 와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영천와인은 작년에도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한국와인 최초로 We와이너리(대표 박진환)에서 레드와인 은상, 화이트와인 금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이다. 매년 2회(2월, 7월)에 걸쳐 열리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는 34개국 6,327종의 와인이 출품되어 34개국에서 참가한 196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그랜드골드, 금상, 은상의 수상 와인이 가려졌다. 와인 칼럼니스트 겸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인 박찬준 대표는 “국산 와인의 품질이 세계 무대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와인생산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피나는 노력을 해온 결실”이라며 “국산 와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아 다른 나라
초등교사 등용문 전국교육대학교 학생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21회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배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며 전국 교육대학 배구팀(남자부 11, 여자부 11) 약 45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래 초등학교 교사를 배출하는 전국 11개 교육대학교의 배구동아리 발전과 스포츠 저변확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창설한 대회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여름 휴가시즌과 겹쳐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지 방문, 지역상권 이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의 생생문화재사업 프로그램인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는 중봉조헌 선생의 문화유적지에서 다양한 의병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의 대표적인 문화 역사 인물인 조헌선생의 의병활동을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5일 청산중학교 1,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시작되어 오는 8월 10일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협회, 9월 23일은 죽향초등학교 학생 등 10월까지 3번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안남면 도농리에 위치한 조헌선생의 묘소, 표충사 등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조헌의 일생을 기록한 문헌자료 『항의신편』속 판화 8점을 활용한 스토리북 만들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딱딱한 역사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올해 옥천군은 중봉 조헌 선생의 유적을 활용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사업비 3천만원)에 선정되어 역사체험프로그램인 ‘your옥천, your 문화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이지당(군북면 이백리)에서 인문학강연 및 원데이 클래스 ‘이지살롱’(2회)을 시작으로 5~6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둥실둥실 배바우에서 1박2일’(2회)을 개최하였다. 조
전국 최초 복싱전용 훈련장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흘린 훈련의 땀으로 가득하다. 영주시(시장 장욱현)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36명(코치 4, 선수 32)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합숙훈련을 한다. 선수들은 전문훈련을 대한복싱훈련장에서 받는 동시에 철탄산에서는 지구력, 서천강변에서는 조깅 등 아침과 오후로 나누어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스파링을 실시한다. 지난 6월에는 러시아 볼소이까멘시 복싱선수단과 국가대표팀, 상무팀 등이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영주는 전국 각지에서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복싱훈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지역 내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주를 찾은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8월 착공, 2018년 8월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004㎡ 규모의 전국 최초의 복싱전용훈련장으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건강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청의 ‘폭염특보’를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최고기온 33℃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며, 통상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항상 기상상황에 주목하고, 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 등)가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에 질환별 주요증상을 알고 응급처치 방법을 사전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기저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 비만자 등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
세계 유일의 무예종합경기대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기량이 뛰어난 우수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31일 기준 1차 명단엔트리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개 종목 203개 세부 경기에 104개국 2,918명의 선수단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2회 대회 명단엔트리는 지난 2016년 1회 대회 명단엔트리 87개국 1,780명보다 64%(17개국 1,138명) 증가했다. 이는 당초 선수단 목표인 2,520명보다 16%(398명) 초과한 것이며 이중 해외선수단은 2,347명으로 80.4%나 된다. 선수등록이 가장 많은 종목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크라쉬로, 339명이 등록했다. 이어 유도 207명, 통일무도 187명, 무에타이 165명, 펜칵실랏 173명 등의 순이다. 최대 규모 참가국은 대한민국으로, 모두 571명(연무·기록 제외 시 257명) 등록했다. 100명 이상 참가하는 국가는 인도 141명, 몽골 119명, 우즈베키스탄 113명 등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연맹에서 모든 경기를 주관하고, 선수모집도 종목별 국제연맹에서 각 국가의 연맹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였다. 그 결과 세계랭
선비도시 영주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선비대상 첫 번째 수상자로 정범진 전(前) 성균관 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다수의 개인과 단체가 접수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접수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정범진 전 총장은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각종 기고와 출판물 및 강연을 통해 선비정신을 알리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범진(1935) 전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까지 60여 년간 전국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강의를 펼치면서 역사연구와 학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한시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 총장 퇴임 후에는 「중당문존(中堂文存)」 「속중당문존(續中堂文存)」 등의 연구 자료를 남겼으며 동양대학교 한국선비연구원장⋅인성개발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전번역사업」 「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U-15 페스티벌 국제여자축구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목포시에서 개최된다. 'EAFF U-15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이 국제축구연맹(FIFA) 포워드 발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괌, 북마리아나제도 등 FIFA 회원협회 8개국 15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중국, 대만 등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난 4월 대한민국이 개최지로 결정되었고, 이후 목포시와 목포국제축구센터의 지속적 노력 끝에 5월 목포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5일 한국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선수단과 심판, 협회 관계자 포함 250여명이 참가해 총 20회 경기가 진행되며, 경쟁보다는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축구대회이자 민선7기 출범 이후 맞는 가장 큰 규모 국제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도색, 잔디 및 우레탄 정비 등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119문화상’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제1회 119문화상’은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학ㆍ미술 작품창작과 소방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학과 미술 2개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 등의 사고나 소방관을 소재로 한 동화와 소설 작품 등 문학 분야와 화재 등 재난 현장 소방 활동ㆍ과거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한 상상화와 기록화 등 미술분야에 참가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총 상금 2천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38점의 상장을 수여하며 소방청 정책소식지와 119문화상 작품집, ‘소방의 날’ 행사장에 작품 전시된다. 참가 자격은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에게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문의하면 된다.
정부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3대 국민생명 위해(危害)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특히 점점 증가세를 보이는 고령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통해 면허체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한다. 또 근로자 안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내년부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규정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올 7월 16일부터 ‘자살예방법’ 시행에 따라 인터넷 카페를 통한 동반자살 모집 등 자살유발정보 유통을 금지하고, 자살유족 대상 법률·행정·학자금·임시주거 등을 지원하는 자살유족 대상 원스톱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문제 종합대책 조성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산재·자살 등 국민생명 관련 3대 분야에서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교통안전 종합대책,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 등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교통안전과 관련해 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