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전남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열린 민주당 윤리심판위에서 동료의원을 1년간 상습 성희롱한 김훈 목포시의원과 성폭력 2차 가해자 민덕희 여수시의원 등의 제명이 결정됐다. 1년간 김훈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고. 김훈 목포시의원은 피해 의원으로부터 수차례 걸친 제제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직원과 타 동료 남자 시의원들이 있는 곳에서까지 성희롱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9명의 위원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3시간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이같이 징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 윤리심판원에 따르면 김훈 목포시의원은 당 윤리규범이 규정한 품위유지 ( 5조 ) 및 성희롱, 성폭력 등 금지 ( 14조 ) 의무를 현저하게 위반해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과거 사회복지시설 근무 당시 성폭행 가해자인 원장을 감싸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징계청원이 접수됐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두 시의원의 행위가 여성비하와 폭언, 성희롱, 성폭력 금지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등 윤리규범을 명백히 위반해 불가피
청와대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힘을 보탠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한다. 김 여사는 23일까지 광주에 머물면서 22일 저녁과 내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경영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젊은 행정관들을 중심으로 한 50여명도 광주를 찾아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경영 경기를 응원한다. 22일 저녁에는 우리나라 김서영(25)선수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청와대 수석실별 일부 참모들도 광주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광주를 찾아 직접 경기 현장에서 응원해 관심을 보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및 『베트남 여성연맹』 공무원(10명)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역량강화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의 성평등 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양국 간 사회문화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먼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2015년 베트남 최초로 ‘젠더와 개발’ 학과 설립)』 요청에 따라, 가족의 성평등, 남성성, 아동의 성폭력 예방, 성인지적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현장 이슈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울해바라기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방문을 통한 피해자 지원 사례 및 제도 관련 탐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 날에는 내년으로 다가온 베트남여성아카데미와의 교류 협력 1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교류 성과를 확산하는 방안 논의를 위한 평가 및 간담회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해당국가의 맥락적 교육 요구를 기반으로 분야별 성평등 이슈와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 내 성평등 교육 전문가 양성에
대한민국 인성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경북 영주시가 오는 9월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행사를 마련한다. 영주시는 오는 9월 17일에서 18일까지 열릴 ‘제1회 세계인성포럼’ 착수 보고회를 22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의 사업개요 및 착수보고를 듣고 세계인성포럼 추진방향과 전반적인 진행사항 점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9월 처음 개최되는 세계인성포럼은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 병폐를 치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건설을 위한 올바른 방향 모색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기조강연, 주제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청중으로는 전국 인성교육 담당 교사 및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인성함양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계인성 포럼의 첫 개최지인 영주만의 특색과 선비정신을 담아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 시대에 인성함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날 제시된 의견을 폭넓게
제19대 부산 남구 을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서용교 의원의 1주기 추모식이 7월 17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수사에서 있었다. 부산 서중, 동천고교,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정치에 입문한 고인은 부산시 남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위원장에게 패배했다. 낙선한 그는 국회 재입성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던 중, 2018년 7월 14일 갑작스런 변고로 아까운 나이에 생을 마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원 큰 스님의 영가에게 보내는 법문으로 시작된 추모법회는 자유한국당 지역 당원들과 김현성 원외위원장, 오은택 부산시의원과 남구의회 박미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박재호 의원과 남구의회의원들이 함께해 고인의 가족들과 후원인들을 위로했다. 참석자 모두들 고인의 훌륭한 인격과 공적을 존중하며 뜻을 이어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영정 앞에 고개 숙여 추모했다. 이날 추모사로는 고인의 절친인 동천약품 이찬우 대표와 자유한국당 남구 을 지역위원장인 김현성씨가 “당신의 지혜와 따뜻함을 나누어 주시길 바
고교야구 전성기를 이끈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1일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1일간 전국 39개의 고교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세광고 대 대전고 예선 경기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청주에 소재한 청주고와 세광고가 출전하여 옛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 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2019 전광판교체사업 등) 하고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본 경기는 청주야구장, 세광고야구장 2개 구장에서 치러지며, 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0
전남목포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초선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에게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 행태가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해당 의원의 저질스런 행동에 지역 민주당 당직자들은 물론 다른 당소속 시의원들까지 수치심을 느끼는 가운데 당사자에 대한 자질 론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 17일 목포시의회 일부 의원들과 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민주당 A의원(38세)(연산동,원산동,용해동 선거구)이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다. A의원은 지난해 7월 제11대 목포시의회 등원이후 더민주당 비례대표 동료 B여성의원(37)에게 다른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희롱 발언을 습관적으로 반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의원들간 회의 중 휴식 시간에 B의원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도중에도 B의원은 X것을 좋아한다.”며,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시의회 한 여성의원은 A의원이 B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한 두 차례가 아니며. 성희롱 발언 때문에 B의원이 여러 차례에 걸쳐 눈물을 흘리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A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식사 자리에서도 성희롱 발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9일째인 20일 종목별 경기가 열린 남부대 수영장과 염주체육관에는 휴일을 맞아 구름 관중이 몰려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했다. 관람객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환호하며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3220석 규모의 남부대 수구 경기장에는 2개 경기에 총 4578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았고, 친구 혹은 동료들과 어울려 찾은 경우도 많았다.특히 이날 오전 열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여자팀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한국 수구팀을 응원하는 관객들이 몰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긴 줄을지어 입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이빙 혼성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결승전이 펼쳐진 남부대 주경기장에도 다이빙경기장 쪽 양측 관중석이 가득 찼다. 특히 오후 4시 전후에는 관객들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줄을 지어 입장하기도 했다. 한국의 김지욱·김수지가 출전해 더욱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에서 관람객들은 각국 선수들의 고난도 점프에 탄성을 내질렀다. 아티스틱 수영이 펼쳐진 염주체육관에도 많은 관중들이 찾아 선수들의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2019년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18개교 23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9일영남대학교 정수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로 1996년 27개 팀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4년째 이어 오고 있는 만큼 역사가 깊은 대회로, 지난해 우승 팀인 영남대 YUSAE 팀의 우승기 반환으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는 17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7월 20까지 우수논문 발표, 직접 설계한 자동차의 정적검사(디자인, 안전성, 정비 용이성, 대량 생산 가능성 등) 및 동적검사(가속력, 최고 속도, 견인력 등)가진행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교류의 장으로 자동차 산업이 특히 발달한 경산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로 건전한 경쟁력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제수영연맹은 설립 111주년을 맞이한 19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갈라 행사를 열고, 홀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이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한국정부와 광주시, 조직위와 자원봉사자 모두 감사와 진정한 인정을 받아 마땅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수영대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아무 사고 없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것에 대해 FINA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들과 코치들, 스텝들에 대한 노력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FINA와 뜻깊은 인연을 맺게 돼 더없이 기쁘다”면서 “저와 150만 광주시민은 이번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이미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