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체육회장)가 ‘도민체전 개최지를 김천시로 선정’한 후 무산된데 따른 김충섭 김천시장(김천시 체육회장)의 불만표출 성명서발표에 도의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김천시의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 “도민 여러분에게 혼선을 드려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발생은 도민체전 개최신청자격조건과 2020년 도민체전의 종합대회 격상 및 도비지원여부와 관련한 도 체육회, 김천시 체육회, 김천시 3주체 간 소통부족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특별감사를 통해 이번사태의 전말을 소상히 밝혀 업무상과실이나 소통부족 등으로 ‘혼선을 야기 시킨 관련자를 찾아 재발방지차원에서 엄중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혀 道감사결과가 주목된다.
김기동 부산지검장이 7월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보다 2기수 선배로 그동안 거취를 두고 고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검장은 검찰 내부 게시판에도 사직 인사 글에서 “검찰은 인재가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검찰총장님을 중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자 지명 후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개방직인 정병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을 포함해 8명으로 늘어났다. 사법연수원 21기인 김 지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1995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등을 거쳤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7월 1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경제역량강화(Economic Empowerment of Women)’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화)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의 협력교육(2018∼2020, 3개년)으로 진행되는 3개년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2018년도에 이은 2차년도 과정이다.아프가니스탄의 정책 환경·요구를 반영하여 여성인권 향상 및 여성경제권한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공무원 15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여성경제 자립, 여성창업 활성화, 여성농민 역량강화 등 경제 분야 각종 젠더이슈‧사례 검토 및 한국의 경험 공유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여성 권한 증진 및 정책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이에 따라, 새로운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성인지적 관점의 실천력 강화를 도모함과 더불어, 국가 간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들이 교육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정책 수립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최종 액션플랜 구성을 위한 기본 강의 및 그룹별 워크숍 활동에서부터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상급기관인 道에서 발표한 일을 산하 일선 市가 반박하며 지탄성명서를 내 놓은 것이 극히 유례가 드문 사례로 경북도 관내 일선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경북도체육회(체육회장 이철우)가 오는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를 김천시(체육회장 김충섭)로 최종 선정을 했다가 일부 지역 언론에서 도지사가 자신의 출신지를 밀어주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이후, 갑자기 당초 선정이 번복돼 김천시를 낙선시키면서 불거졌다. 앞서, 경북도 체육회는 번복이유에서 ‘김천시가 도비지원 없이 체전을 개최 하겠다는 당초 제안을 뒤집고 도비를 신청해 왔기 때문이다’라는 전례에 비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도 체육회가 도민체전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김천시를 두고 이제 와서 자격조건 등을 운운하며 선정을 번복한 것에 대한 사유를 15만 김천시민에게 명확히 밝히고 그에 대한 공식사과를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2020년 도민체전 유치신청공문서에 도비지원금 57억 원이 분명히 명시돼있었다”며 시가 지난 6월 7일 도 체육회에 도민체전사업비 중 도비부담 분 57억 원을 지원요청한 공문과 ‘2020년 경북도민
창업(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인재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19년 7월 15일(월)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창업·중소기업인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경영 및 기술기반 벤처기업·사회적기업 등의 창업에 여성들의 진출 및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당 분야의 여성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8년말 기준 정부의 ‘산업·자원·특허’ 분야 여성인재풀에는 총 6,830명이 등재되어 있으나, 산업 및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부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확대를 위해 관련 분야 여성인재 현황 파악 및 추가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유관기관·단체 및 커뮤니티의 대표자가 모여, 여성인재풀 내 여성 창업가 및 중소기업인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여성인재풀의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의준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여성발명협회 지현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수석부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박유경 부회장,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페이스북 커뮤니티) 김지영 대표(운영자) 등 관련
전라남도가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라남도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선7기 들어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을 위한 자체 브랜드사업 발굴·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인구 감소 대응 국가 공모사업 다수 선정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라남도 자체 브랜드 시책사업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젊은이와 귀농·귀촌 세대를 유입하고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농촌형)는 참가자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가자 중 30여 명이 전남으로 이주하거나 이주를 계획 중이다. ‘전남인구 희망찾기 사업’ 가운데 원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공유공간을 활용한 순천의 ‘빈집 뱅크제’, 농어업 분야 가업을 잇고자 하는 고흥의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등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주관하고 KT&G복지재단(이사장 민영진)이 주최하는 ‘제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시상식이 2019년 7월 9일(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본 문학상 공모전은 『노년의 삶』을 주제로 2019년 4월 17일(수) ~ 5월 17일(금)까지 진행되어 시 858편, 수필 368편 총 1,226편이 접수되었으며, 예선과 본선심사를 통해 시 10작품, 수필 10작품 총 20작품을 선정하였다. 본 시상식은 총 상금 660만원 규모로 각 부문별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입상 4명(10만원) 총 20작품을 시상하였다.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추의 지문’의 박하성 씨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헤퍼지는 말처럼 글도 헤퍼질까 염려될 때면 아리고 맵게 나를 다스리는 고추의 지문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낡은 바이올린’의 민승희 씨는 “이 시점에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가을 들판같이 잘 영근 문자와 언어로 인생의 황금빛 가을을 장식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문학상에서 시 부문
지난 8일 경북도청 안민관(본관) 1층 로비에서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의 2019년 두 번째 순회전인 ‘제16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 경북도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왕조실록』「선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고 전하는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중심으로 경북 속 영천의 가치를 재조명해 경북 도민들에 널리 알리고자 2019년 순회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서정구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영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영천성 수복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의병들의 후손인 사단법인 권응수장군기념사업회, 오천정씨 하천종약회, 복재선생 후손회, 가온이온수선생 후손회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이 긴 시간동안 준비해온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임진왜란 의병사에서 등장하지 않은 경기와 충청, 전라도를 포함해 42개 지역, 530여명이 참가한 임진왜란 최초이자 최대의 참여 인원이 수록된 임진년
대한민국 최초 사액서원 ‘영주 소수서원(사적 제55호)’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6일(토) 밤(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에서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주시는 지난해 부석사에 이어 두 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는 도시가 됐다. 이번에 등재된 서원은 소수서원을 비롯한 도산서원․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곳으로 구성한 연속 유산이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들 ‘한국의 서원’은 조선 중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증거이자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아 국내 14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결정과 함께 추가 이행과제로 연속유산으로서 9곳
김창룡 치안정감이 7월 5일 제31대 신임 부산경찰청장에 취임했다. 김 청장은 이날 순국·순식 경찰관들의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한 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수사구조개혁 등 경찰 개혁 완수를 위해 국민의 온전한 믿음과 지지를 얻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더 많은 성찰과 고민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가장 안전한 부산,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부산경찰’을 제시하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며, ▲시민·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민관 치안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로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과 ‘절차적 정의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처리’,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당당한 법 집행’을 강조하며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수사구조 개혁 완성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경감(6급) 이하의 경찰관·행정관·주무관들로 구성된 ‘현장활력회의’를 활성화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