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4천5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창유리(전·후면)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5월 10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창유리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C200 등 28개 차종 87대는 창유리(전면 또는 후면, 전·후면)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하여 제작함으로써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의 부상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5월 1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창유리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300C 차량은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의 허용차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되었다. 해당 차량은 판매전 신고한 차량 높이가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높이 보다 70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3일 신북방정책의 전진기지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으로 향하는 항공로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즈벡 항공당국은 5월 2~3일 양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운항 편수를 주 8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그간 운항 불균형(우리측 주 8회, 우즈벡 주 4회 운항)을 이유로 운항편수 증대에 소극적이었던 우즈벡 항공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이다. 한-우즈벡 노선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 왔으나, 운항편수가 제한되어 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합의로 한-우즈벡 간 운항 스케줄이 편리해 지면 일본·중국 등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우즈벡으로 가는 환승객도 늘어나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과 우즈벡 간 운항편수 확대는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작년 11월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교류확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
대선조선은 5월 3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올해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천톤급)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길이 160m 폭 24.8m 크기로, 승객 1천200명 및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이번에 진수하게 된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으로 여수-제주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특히, 이 선박은 카페리 여객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선형을 적용,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카페리이다. 산업부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해 국민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기술개발을 실시했다. 이에, 한국선박기술·대선조선·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이 참여해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을 만족하는 국제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선형을 개발했다. 성공적으로 진수된 카페리의 운항을 통해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향상과 국내 조선사의 사업영역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난 4월 산업경쟁력 강
그동안 대기업과 학계 위주였던 우리나라 자율주행 개발에 중소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현재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허가 된 상태이다. 임시운행을 허가받은 곳은 현대차(15), 기아차(2), 쌍용차(1), 아우디(1), 모비스(1), 만도(1), 삼성전자(3), KT(2), 네이버랩스(1), LG전자(1), SKT(1), 소네트(1), 융합기술硏(3), 전자통신硏(2), 교통안전공단(2), 자동차부품硏(1), 서울대(4), 한양대(2), KAIST(1) 등이다. 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이 2017년 창업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네트의 이번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3만1천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되어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26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천579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천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26일부터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BMW코리아㈜가 520d 등 32개 차종 5만5천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와 관련된 부품을 개선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실시하는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BMW코리아㈜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3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결함보고 건수/총 판매차종수)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경우다. 의무적 결함시정 절차는 우선 배출가스 관련부품이 보증기간 내에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의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해당 건수와 비율을 매년 환경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되면 결함시정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BMW 일부 차종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됨에 따라 관련 사실을 BMW코리아에 통보했다.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 및 동일 부품이 사용된 다른 차종에 대한 결
금호타이어가 오는 21~22일에 펼쳐지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을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모터스포츠는 머신(경주용 차량)이 서킷에서 200~300km를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며 펼치는 경기이다. 레이싱 경기에서 타이어는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으로 국내외 타이어 업체들은 제품 공급과 대회 성적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F1 경주용 타이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포뮬러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자율주행차의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전자·통신시스템이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차는 해킹에 대한 예방책이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자동차의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UN 기구(UN/ECE/WP.29)는 2016년 말부터 우리나라, 영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국가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특별전문가그룹(TFCS)’을 결성하여 현재까지 11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제12차 회의는 TFCS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로, 현재까지의 논의를 모아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의 기초자료가 되는 권고안(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동차 국제안전기준 UN 기구(UN/ECE/WP.29)는 이 권고안(가이드라인)을 검토한 후, 이르면 올해 말 발표해 사이버보안 안전기준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사이버보안 관련 연구개발(R&D)과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기본적인 용어 정의부터 해킹 위협의 대응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33개 차종 6만9천8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윈스톰 4만4천573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스포일러가 차량으로부터 이탈되어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320i 등 12개 차종 1만5천802대는 에어컨 및 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으로 강한 바람 작동 시 송풍량 조절기의 연결부품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Q5 35 TDI Quattro 등 6개 차종 5천732대(서비스센터에서 본 리콜 대상 부품으로 과거에 수리 받은 차량 포함)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후부반사기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되었다. 해당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이하 EV) 트렌드 코리아(TREND KOREA) 2018'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신차도 전시되어 전기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일반적인 전기승용차 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초소형 전기차·전기화물차·전기버스도 함께 전시하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또한, 충전인프라와 보험 및 금융 등 전기차 관련 생활상품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 국제컨퍼런스,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자 포럼, 전기차 공개 세미나 및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품목들이 관심을 모은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재규어코리아의 재규어 I-페이스 등 자동차 제작사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차 신차 발표회가 눈에 띈다. 르노삼성, 테슬라, BMW, BYD 등의 자동차 제작사들도 자사 전기차 대표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소형 전기차인 대창모터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