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지난 9일 1톤 분량의 김장김치 500포기(100박스)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아)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다문화가정 등에 각각 전달 될 예정이다.
또 전문 큐레이터는 봉사자들이 김치를 더욱 맛있게 담글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 레시피를 전수해 주기도 했다. 앞서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45명은 지난 11월 25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직원들은 김장김치 400포기와 풀무원 콩나물을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김치학교'를 운영해 올해 220회에 걸쳐 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김치 체험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치학교'는 무료 김치 클래스로, 김치 본연의 맛을 알아볼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50분간 진행된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물관 학교'와 '가족 김치 담그기', '가족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뮤지엄 김치간 메인 화면을 뮤지엄김치간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료를 40% 할인해 주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종각역(3번 출구)과 안국역(6번 출구)에 부착된 뮤지엄김치간 광고를 촬영해 온 방문객들에게는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1봉도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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