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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출범 2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어린이 환경보건의 현황과 미래 전망, 국제협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 및 논의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9월 14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어린이 성장단계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 화학물질 등 원인을 찾아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2015년 5월부터 출생코호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비롯해 루스 A. 에첼 미국 환경청 어린이 환경보건국장, 피터 반 덴 해즐 어린이 환경보건과 안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회장 등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린이 환경보건 종단연구’를 주제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9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루스 A. 에첼 미국환경청 어린이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 출생코호트 연구의 필요성에 관해 기조 연설을 한다.   이후 각 부문에서는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의 현재와 미래 전망, 어린이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빅데이터 연계 활용 및 새로운 생체지표 개발 등 출생코호트 사업과 관련된 선진 연구가 소개된다.   이어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방안 마련을 주요 주제로 참석자 간 발표 및 토의가 이뤄진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2019년까지 총 7만 명의 임신부를 모집할 계획이며, 올해 8월까지 전국적으로 약 3만 3천 명의 임신부가 참여했다.  이 중 약 4천 명의 임신부는 출생아의 시기별 성장, 인지발달 검사, 환경유해물질 분석 등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인 상세 코호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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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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