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시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자립의지를 높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 제천시민오케스트라의 식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점심식사 후 2부 행사로 벨리댄스 공연, 매직 버블쇼와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시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시는 장애인의 복지체감 지수를 높이고 만들어 가기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