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는 지난 2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화폐인 ‘모아’를 구매하는데 앞장섰다.
여성단체협의회 15개 단체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1인당 10만원씩 모아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지난 2일 임원진 및 산하 단체장 11명이 제천농협 의림지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모아를 구매하여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5월 5일(어린이날), 8일(어버이날), 15일(가정의날), 21일(부부의날)을 ‘모아 사용의 날’로 정하고, 가정의 달 행사 시 단체원들이 자율적 또는 단체별 그룹 장보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부의 역할을 담당하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제천화폐를 구매 ․ 사용함으로써 지역 소비자 리더로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가정에서 주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모아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정의 달 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매하게 될 약 4,50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는 모아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