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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대전/세종

청주공항 개항이후 첫 3백만명 달성 전망

- 중국 웨이하이 취항(5.2일)과 더불어 신규 운수권 추가 확보
- ’97년 개항이후 이용객 3백만명 최초 달성 전망, 중부권 거점공항 ‘우뚝’


 

충북도는 지난 52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청주공항이 운수권을 새롭게 배정 받아 중국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지난 3월 한중회담을 통해 새로 획득한 주 60회와 정부 보유분 주 79, 139회를 배분한 것으로 청주공항은 장가계(신규 주3)와 하얼빈(증대 주3), 연길(증대 주3) 3개노선 주 9회를 배분 받았다.

 

특히, 장자계 노선은 과거 청주공항에서 부정기 노선이 다수 운항 되었던 노선으로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고수익 노선이며, 현재 연길노선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1880%)하며 이스타항공남방항공에서 각각 주 3회를 운항중인 알짜 노선이다.

 

충북도는이번 중국 운수권 확보가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노선 취항시 SNS,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국제 정기노선 다변화와 제주노선 증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이 97년 개항이후 처음으로 3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의 경우 4월 누적 이용객이 19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165.0% 증가 하였고, 지난 2일 동방항공 웨이하이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여름철 부정기 3개국 6개노선 운항과 이번에 새롭게 확보한 중국노선을 더하면 연말까지 50만명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선은 4월 누적 이용객이 78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11.3% 증가, 지난 3제주항공이 제주노선을 왕복 일 1편씩 주 7회를 증편함에 따라 17년 최다 이용객 239만명을 넘어 올해 목표치인 250만명을 달성 할 전망이다.

 

이번 중국 운수권 확보는 그 동안 사드피해로 침체된 청주공항의 활성화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및 면세점,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올해 3백만명 달성이후 내년초에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K가 본격 출범하면 청주공항의 하늘길이 더 넓어지게 되어 연간 500만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우뚝 설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다양해진 국제노선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으로 접근하는 철도와 도로망을 대폭 개선하고, 대중교통을 신설증편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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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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