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청주해피콜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어린이 30명, 가족 및 보호자 50명 등 총 88명과 함께 청남대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공단 이동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홍원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 됐다.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남대 나들이와 함께 해피콜 이용에 대한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해피콜 운전원들이 출발부터 귀가까지 함께 해줘 매우 고마웠고, 특히 탐방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이번 문화탐방 행사로 공단 직원과 고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