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펼쳐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전거 여중부 200m 기록에 출전한 나윤서(빛가람중2) 선수가 대회 첫 메달을 전남도민에게 선사했다.
나윤서 선수는 12.618”의 기록으로 금메달, 전남 김채연(전남체중, 12,700”)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나윤서 선수는 단체스프린터에서도 김채연, 나성령, 안영서, 최연경 선수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25일(토)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펼쳐진 남중 역도 경기에서 56kg급에 출전한 조민재(전남체중(3)) 선수는 3관왕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용상(130kg), 합계(226kg) 부별 신기록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 역도의 자랑이기도 하다.
전남의 금 빛 레이스는 연이어 갔다. 25일 육상 여중 이은빈(전남체육중(1)) 선수는 100m, 400mR에서 2관왕을 달성했으며, 26일 양궁 여초 조한이(순천성남초(5)) 선수도 20m,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으며, 롤러 여중 이유진(여수안산중(3)) 선수가 500m+D,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다수의 메달을 축복이라도 하듯 대회 신기록도 사격 여중 김예슬(순천향림중(3)) 선수가 공기권총 개인에서 569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등 전남선수단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
이로써 대회 2일째 14시 현재 전남선수단은 금 20, 은 16, 동 9개 획득으로 순항하고 있으며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메달 레이스는 계속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