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전남해양수산기술원,여수해역 굴 종자 생산 채묘하세요

22일까지 최적기 전망…완도해역 7월 초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오는 22일까지가 여수해역 참굴 종자 채묘(씨붙임) 최적기로 전망,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묘 정보를 양식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에선 지난해 2771의 굴 어장 면적에서 64635t을 생산해 598억 원(전국 대비 23.2%)의 소득을 올렸다. 


굴은 5~7월께(주산란기 6) 산란한다. 부화한 유생은 부유생활을 거쳐 2~3주일이 지나면 고착생활에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수면으로부터 2m 사이 수심에서 적정 시기에 채묘기를 투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 5월 하순부터 참굴 채묘산지에 대한 해양환경 및 굴 유생 출현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여수광양해역에서 6월 중순 이후 수온 등의 영향으로 유생 발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일부 성숙기, 부착기 유생이 출현하고 있어 채묘에 적합한 시기로 예측했다. 또한 완도 고금약산 해역은 굴 부착유생 출현율 조사 결과에 따라 7월 초순께로 전망하고 있다.

  

오광남 원장은 채묘는 양식의 한 해 풍흉을 좌우하므로 적기에 실시해 우량종자를 확보하도록 제공 정보를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광양만을 비롯한 자연채묘 가능 해역 어장 개발로 굴 양식산업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