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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밀공작소, 강의 없는 참여형 캠프 ‘시골발굴캠프 in 옥천’ 개최

‘농촌페미니즘’, ‘농사짓지 않고 농촌에서 살기’ 등 청년 독자층에 맞춰 농촌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 미디어 ‘헬로파머’가 이번에는 농촌에서 취향을 발굴하는 ‘시골발굴캠프 in 옥천(발굴캠프)’를 연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옥천군 일원에서 진행하는 발굴캠프는 옥천의 생태, 사람, 일 세 파트로 구성했다. 경관이 아름다운 옥천의 숨은 힐링스팟부터 쓰레기장까지 옥천의 생태를 한 눈에 담고, 농촌에서 자신의 일상을 사는 생활인 가이드와 함께 옥천살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할 수 있는 직업도 탐색해 보는 시간도 계획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옥천의 공동체, 풀뿌리 지역언론, 비전력놀이터, 농장을 선택해 깊이 탐색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눈으로 발굴한 지역살이의 모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인사의 강의를 듣는 기존의 귀농귀촌 캠프와 차별점을 뒀다.


캠프를 기획한 헬로파머는 일방적인 지역의 이야기를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캠프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발굴한 사례로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가 바라보는 농촌이주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만들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만 39세 이하 시골살이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캠프를 주최하는 주식회사 농밀공작소는 2030세대를 위한 농촌문화 매거진 헬로파머를 발행하며 청년세대가 필요로 하는 행사를 주최해왔다. 농밀공작소의 지난 행사로는 양파 산지폐기 이슈에 대응한 ‘양파구조대작전 - 유로피안처럼 양파먹기’, 농촌지역 활동가와 정책담당자를 연결한 ‘꼭 필요해서 만든 소개팅’, 청년창업농에 대한 청년농부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아무도 안해서 우리가 한다 청창농 지원정책 끝장토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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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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