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새마을회(회장 이화련)는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당구 미원면의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하여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나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날로 심해지는 농촌의 일손 부족에 공감하여 새마을 가족도 힘을 보태게 됐다.
이날 봉사에는 40여 명의 새마을회 이사 및 청주시 회원이 참여해 1,650㎡ 크기의 블루베리농장에서 수확을 도왔으며, 수확한 블루베리 80박스(80만원상당)를 직접 구매하여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줬다.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새마을회에서 힘을 보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계속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