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자동차(수송기계)부품클러스터육성사업의 2019년 상반기 워크숍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간 회원사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자동차부품클러스터센터와 제천 시내, 청풍호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천 자동차(수송기계) 부품클러스터육성사업은 충청북도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인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제천시가 전담기관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의 지역균형 발전사업을 총괄하는 충북연구원 원광희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충북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사례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또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신재승 연구위원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기자동차 튜닝의 이해와 사업화 방안, 제천 자동차부품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 등 회원사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제천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 환원과 지역 활성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산업과 우수성을 알리는 “제천한방 힐링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영진 제천 자동차 수송기계부품 기업협의회 회장은 클러스터 지원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제천시에 지역사회 환원의 의미로 제천화폐(모아) 150만원을 구입하여 회원 기업들이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협의회 회비 중 300만원을 제천시 녹색어머니회에 교통약자인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가방덮개를 보급할 수 있도록 기탁하는 훈훈한 자리도 마련됐다.
본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충북TP 관계자는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업과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광역클러스터 협의체와 기술 교류협력과 공동 워크숍 등을 추진하여 클러스터가 정착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충북의 북부권 자동차·수송기계 부품클러스터가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정부의 정책방향과 산학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