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에 지속적인 폭염특보가 이어지자 옥천군은 폭염취약 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와 함께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승환 옥천부군수는 지난 2일 폭염대비 군민의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옥천군에 7월 2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고, 8월 1일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로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물놀이 시설물 현장점검을 시행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폭염에 건강한 여름나도록 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하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의 물놀이장, 군서면 월전리 무더위 쉼터, 군서면 금천리 일대 물놀이 관리지역, 횡단보도상에 설치된 그늘막 시설물(17개소)을 현장 점검하여 시설물 관리상태와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폭염 장기화에 따른 폭염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복사열 저감대책으로 주민통행이 빈번한 주요도로에 살수차(옥천읍 2대, 면단위 2대)를 임차하여 쾌적한 도로 환경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환 부군수는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토록 지시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찰 및 수시점검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수난사고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