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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강 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 가져


단양군은 지난 9일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학성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이재완 단양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단양지역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양강에 질병검사를 마친 3이상의 건강한 쏘가리 치어 78000마리를 방류했으며 방류된 쏘가리 치어는 향후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자라나 어업인 소득증대와 쏘가리 낚시꾼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가리는 단양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생물자원 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단양강 특화어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토종민물어류인 붕어 치어 42000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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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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