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6일 시청에서 조셉 쿠드조 가나 에너지부 차관 등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에너지 기업 등 기업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제임스 데미트루 가나 에너지부 국장과 LS산전, 중흥건설, 그린정보시스템 등 국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셉 쿠드조 차관은 “광주지역 기업의 가나 진출에 시가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가나 정부 차원에서도 지역 기업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는 아프리카 주변 26개국과 자유무역 협약을 맺어 주변국에 제품을 무관세로 공급할 수 있으므로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역할의 최적의 국가이다”며 “고향인 타코라디시에 조성중인 자유무역지구(산업단지)에 광주기업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병훈 부시장은 “광주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가나와 도시 교류를 통해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