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2019 전라남도 공예명장’ 선정을 위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공예문화산업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대상으로 도자, 유리·석, 금속, 목·죽세, 종이, 섬유, 가죽 등 총 8개 분야에서 2명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 대상은 15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직접 종사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거주한 기간이 총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동상 이상, 또는 전국 공예품대전에서 장려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어야 된다.
다만 동일 분야 명장 또는 ‘숙련기술장려법' 에 따른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있거나, ‘전라남도 문화재보호 조례’에 따라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 휘장 및 명장패(현판), 장려금 500만 원 등이 주어진다.
공예명장 신청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061-286-5451)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도자 4명, 목공예 2명, 총 6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명장들은 전국 공예대전 등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 공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공예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