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청주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한‘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상당‧흥덕‧청원 경찰서, 학생생활지도 5년 이상의 경력 교원, 청소년기관‧단체, 학부모대표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항섭 청주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기관별로 2020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와, 학교폭력 관련 사업의 현장의견을 나누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해결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김 부시장은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대상의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이므로 학교폭력 문제를 범시민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라며“학생, 학부모 등 학교폭력에 대한 개인의 인식 개선과 학교, 경찰서, 청소년단체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할 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책을 기대할 수 있으니, 각 기관 간 협업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